
황비홍 하면 이연걸.. 이연걸하면 황비홍.. 그를 스타덤에 앉혀준 영화 <황비홍> 그 이후에도 계속 시리즈가 나오면서 사랑을 받은 홍콩영화였다. 아직도 간혹 황비홍이 허구 인물로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 위처럼 실제 사진이 존재하는 그는 역사속 인물이다. 정말로 이연걸의 형님쯤 되는 포스다. ㅎ 암튼, 역사속 그의 내력은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우선, 생몰년은 1847~1925년이다.
황비홍의 원명은 황석상(黃錫祥)이고, 자는 달운(達雲)이다. 원적은 남애 서초령 서록주촌이다. 어린 시절은 불산에서 지낸다. 황비홍은 6살 때부터 부친 황기영(黃麒英)을 따라 무술을 익힌다. 집안이 가난하여 자주 부친을 따라 불산, 광주등지로 가서 무술을 보여주고 약을 팔았다. 13살때, 황비홍은 불산 두지항에서 무술로 약을 팔 때, 철교삼의 첫째 제자인 임복성을 만난다. 그로부터 철선권, 비타등의 절기를 익힌다. 이후 홍권(洪拳) 대가가 되는 기초가 된다.
16세때, 황비홍이 광주서관 제7보수각에 무관을 세우고, 나중에 안안가에 "보지림(寶芝林)"이라는 의관을 세운다. 그는 제자를 많이 거느린 일대의 무림종사가 된다. 그는 이후 제독인 오전미, 유영복등으로부터 군의관 기격총교련 광동민단총교련등의 직을 맡고, 유영복을 따라 대만에서 일본에 항전하기도 하였다. 그의 일생은 힘들게 살았고, 만년에는 아들이 죽음을 당하고, 보지림이 불타고, 아들이 실업하는등 여러 타격을 받았다. 1925년 음력 3월 25일 황비홍은 병으로 사망한다.
이런 황비홍은 무인이자 의술가였는데.. 후담으로는 그는 무술 시범으로 손님을 모으는 거리의 이른바 '약장수'로 인생을 출발해 말년에는 아들들도 먼저 죽고 자신은 질병으로 고생하다 쓸쓸히 생을 마감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그리고, 맨 위의 사진도 황비홍의 아닌 그의 아들이라는 설도 있다.
그래도 확실한 것은 황비홍은 실제 인물이라는 사실.. 그런 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나 TV 드라마는 무수히 제작됐는데.. 그중에서 이번에 드라마로 칭TV에서 나오고 있다. 어제(9일) 기나긴 62부작 '측천무후'가 활극같은 사극으로 끝낸 아쉬움을 뒤로 한채 나오는 황비홍이다. 원제는 '인자황비홍'이다.
그런데, 인물이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다. 바로 '장위건'이다. 난 장위건 하면 떠오르는게 고룡의 유명 소설 '절대쌍교'를 그린 작품 '소어아와 화무결'에서 소어아역을 맡은 그림이 생각난다. 아직도 내가 손가락에 뽑을 정도로 재밌게 본 무협드라마인데.. 장위건이 그 작품에서 '소어아'역을 맡으며 얼마나 주접을 떨었는지 모른다.ㅋ 화무결역은 그 유명한 장백지 남편 사정봉이고..
암튼, 장위건이 기존 코믹이미지를 벗고 이번에 나온 <황비홍>에서 주인공 황비홍을 맡았는데..
함 지켜봐야겠다. 관심있으신 분들도 닥본사 하시고.. 드라마 초반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불산 <보지림>의 황비홍은 무술과 의술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 명망이 드높다. 황비홍은 산동의 무인 구천장을 도우려다 잘못되어 오히려 그 처자가 죽게 되고, 구천장은 황비홍에게 복수를 맹세한다. 황비홍은 아버지의 명으로 홍콩에 보지림의 분관을 차린다. 일본의 무사 다케다 슈이치는 황비홍에게 도전하고, 여동생 다케다 시즈카는 오히려 황비홍에게 첫눈에 반한다. 황비홍이 슈이치와 악전고투를 치르는 와중에, 실전되었던 철두공을 익힌 구천장이 나타나 황비홍에게 일격을 가하고, 황비홍은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황비홍은 방지화의 도움으로 기억을 찾지만 다시 주계조와 야마모토의 함정에 빠진다. 시즈카의 희생으로 살아난 황비홍은 시즈카를 선택하는데, 시즈카는 야마모토의 함정에 빠져 목숨을 잃고 만다. 때맞춰 주계조는 보지림을 빼앗고 황비홍 일행은 갈 곳마저 잃는다. 방지화의 도움으로 주계조를 벌한 황비홍은 드디어 야마모토와의 일전만을 남겨 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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