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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필 김용의 최고작 《천룡팔부》에 대해서.. ☞ 김용작품들

김용의 대하 소설들은 단순히 무협의 차원을 넘는 인간 군상들의 희노애락을 담고 있으며 중국의 역사, 지리, 풍속, 인정, 사상에 두루 통달한 학문적 지식과 웅대한 구성, 그리고 흥미로운 사건 묘사로 신필(神筆)의 칭송을 받고 있다. 그래서 그의 작품들은 무협의 교과서이자 매니아들 사이에선 필독서로 그만큼 재미도 듬뿍이다. 특히, 《천룡팔부(天龍八部)》는 그의 최대 장편 소설답게 줄거리가 웅장하고, 생동감 넘치는 인물 묘사로 중국 대하소설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이런 그의 천룡팔부 작품중 책으로는 1992년에 세계출판사에 나온 10권짜리가 제일 괜찮다는 평이고, 그전에 '대륙의 별'이라는 제목으로 중원문화사에 나온 것도 있는데.. 최근 들어서는 '천룡팔부' 이름으로 중원문화사에 출간되었지만 예전 세계사판에 못미친다는 평가다. 그리고, 김용 작품은 모두 TV 드라마로 나왔는데.. 천룡팔부는 2003년 40부작으로 호군이 교봉(소봉)역을 맡으며 그의 굵직한 연기로 인기를 끈 작품이다. 이에 현재 TVB 채널에서 매주 월-수요일 오전11시-1시까지(재방 저녁 8시-10시) 2편씩 매주 6편씩 보여주고 있다.

http://tvb.co.kr/program/program_view.php?idx=66

그런데, 천룡팔부(天龍八部)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 세계사판에 소개된 내용을 정리해 보면 이렇다. 천룡팔부라는 말은 불경(佛經)에서 나온 용어이다. 많은 대승불교의 경전에는 부처님이 많은 보살과 비구니에게 설법을 하실때에 언제나 천룡팔부가 함께 참석하여 설법을 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법화경(法華經)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천룡팔부는 사람이면서 사람이 아닌 중생(衆生 : 감정이 있는 생명체)이다. 모든 사람들은 용녀(龍女)가 부처로 변하는 것을 보았다." 사람이면서 사람이 아니라고 함은 모습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람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천룡팔부는 사람이 아닌 여덟 종류의 신통력이 있는 괴물을 일컫는 말이다. 천(天)과 용(龍)을 우두머리로 하기 때문에 천룡팔부라고 한다.

팔부(八部)란 천, 용, 야차, 건달파,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호라가이다. 천은 천신(天神)을 가리키며, 용은 용신(龍神)을, 야차는 불경 속에 나오는 일종의 귀신으로 보통 악귀(惡鬼)라는 의미로 쓴다. 무인시대의 이의민의 금강야차처럼.. ㅎ 그리고, 건달파란 술과 고기를 먹지 않고 향기를 취해 양분으로 삼는 귀신으로 악신(樂神)의 하나다. 아수라는 몹시 특이한 신으로서 남성이 될 때는 지극히 추악한 모습이고 여성으로 될 때는 극도로 아름답다고 한다. 가루라는 커다란 새의 일종으로 깃털은 장엄한 보광을 발하며 머리 위에 하나의 커다른 혹이 있는데 이 혹이 바로 여의주이다. 긴나라는 범어로는 사람이면서 사람이 아니라는 뜻으로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제석천의 악신(樂神) 가운데 하나이다. 마호라가는 큰 구렁이의 신으로 몸체는 사람의 형상이고 머리는 범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이 작품은 어떻게 보면 불경속의 귀신이나 괴물이 나올것 같지만 등장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불경 속에 나오는 천룡팔부같이 매우 특이한 개성을 추려내어 이 작품에 등장 인물들의 개성 속에 구현시켜 특이하면서 신통력이 대단하고 인간의 희노애락의 오욕의 감정을 지닌 그림이다.

특히 이 작품은 그의 여러 작품중 가장 시대적 배경이 앞서는 소설로 북송시대, 즉 철종(哲宗)년간 소성(紹聖)이라는 연호가 쓰이는 서기 1094년 전후의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주인공 교봉의 출생의 비밀도 거란인으로부터 출발한다.

이렇듯 《천룡팔부》는 대하 소설중 <녹정기>와 함께 김용의 작품중 가장 길고 내용이 웅장할 뿐만 아니라 흥미진진하여 각각 50회에 이루는 소제목을 지니고 있다. 김용의 여타 작품이 단지 40회에서 끝나거나 못한 것과 다른 점으로 김용 스스로 '장편이 단편보다 훌륭하다'는 말을 남긴 것처럼 장편일수록 줄거리가 웅장하고 구성이 치밀하다는 말했듯 작가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렇게 그 자부심으로 표출된 이 작품 《천룡팔부》는 김용의 작품 중에서도 언어 구사에 이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신묘하고 번역하기 까다롭다는 평때문에 중국인들 그들도 《천룡팔부》를 어려움 없이 독파할 정도의 실력이면 상당한 지식인이라고 인정할 정도라 한다. 

이런 신필 김용의 최고작으로 칭송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본 작품을 책이든 드라마든 한번쯤 꼭 접해보시길 바란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인성(人性)을 가장 깊이 통찰한 명상록 같은 느낌으로 이 가을을 보내기에 적합한 대하 작품이기에 강추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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