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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풍우정'에서 명나라 명기(名妓) 진원원.. ☞ 중국역사물



칭TV에서 명나라 말의 숭정황제를 다룬 이야기를 그린 '강산풍우정'을 보다보니 숭정황제를 둘러싼 굵직한 인물중에 간신과 명신의 이중논란에 서있는 왕승은과 명의 주요 대신이었지만 청에 투항한 홍승주 특히 이 역은 삼국연의 84부작에서 조조역을 한 배우가 열연하고 있다. 그 밖에 명장 원숭환(김용 작품 '벽혈검' 원승지의 아버지)과 오삼계 그리고 이자성의 반란등.. 이렇게 남자들만이 득실한 가운데 눈에 띄는 인물이 있다.

그것은 여자로 바로 진원원(陳圓圓)이다. 진원원 그녀 또한 중국 역사에 한획을 그어온 수많은 경국지색의 절세가인들 말희, 달기, 포사, 여희, 식규, 하희, 서시, 양귀비등에 뒤지지 않으니 바로 명나라의 멸망과 관련된 인물이기 때문이다. 즉, 오삼계가 너무나 사랑했던 애첩 그녀는 누구였을까?

그녀는 가난한 노점상인의 딸로 태어나 겨우 7살에 은전 2냥에 기루로 팔렸다고 한다. 원래 성은 형(邢)이고 이름은 원(沅)으로 진(陳)이라는 성은 기루로 팔려 갔을 때의 양모인 진씨(陳氏)로부터 물려 받은 성이라고 한다. 그녀는 명말청초의 오삼계(吳三桂)가 명을 배신하고 청이 중국을 통일하는데 협력한 이유가 바로 그녀에게 있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명나라 말기 최고의 명장 오삼계는 북경 방문 도중 그녀에게 첫눈에 반해 첩으로 들였다. 그러나 청과의 관문인 산해관으로 파견된 오삼계는 그녀를 북경의 집에 나둔 채 떠나고 말았다.

하지만 농민반란을 일으킨 이자성이 북경을 함락시키고 이자성 휘하의 장수 유종민이 그녀를 가로챘다는 소식을 전해듣는다. (혹은 이자성이 그녀를 차지했다고도 전해진다.) 이에 격분한 오삼계는 청나라에 투항하여 이자성을 공격하는 데 선봉에 나선다. 오삼계는 그 공으로 청나라의 제일 가는 공신이 되었고 그리하여 명나라는 그녀 때문에 망했다고 사람들은 말하게 되었다. 오삼계가 왕으로 봉해졌을 때 그녀를 왕비로 삼으려 했으나 거절하고 절로 들어갔으며, 훗날 오삼계가 숙청 당했을 때 절에 있는 연못에 스스로 몸을 던졌다고 전해진다.

이렇듯.. 그녀는 기녀 출신인데 '강산풍우정'에서는 선황(천계제)의 씨받이 딸로 그렸는데 그러면서 기녀로 자란 진원원이 왕승은의 눈에 띄어 궁에 들어오고 영원위 표통으로 부임한 오삼계가 반란 소식을 전하려 자금성으로 들어갔다가 그녀와 첫 대면을 하게 되면서.. 삐리리.. 암튼, 진원원역 여배우가 장란란인데 나름 색기도 어울려 보이고.. 명말청초의 위태로운 정국상황이 전개되는 과정속에서 유일한 홍일점 진원원의 미모가 눈에 띄어 이렇게 적어봤는데.. 결론은 진원원 때문에 강산풍우정을 본다?  ㅎ



덧글

  • 我幸行 2009/11/03 23:17 # 답글

    진원원................
  • 엠엘강호 2009/11/03 23:20 #

    이름만으로도 울림이 오나요.. ㅎ
  • 我幸行 2009/11/03 23:24 #

    가슴이 두근거리지요.
  • 엠엘강호 2009/11/03 23:29 #

    저마다 틀리겠지만 그런 감회라면 그래서 느낌이 틀린거겠죠..
    전.. 춘추시대 정나라 목공의 딸 '하희'의 느낌이 남다른 것처럼 말이죠.. ㅎ
  • 소시민 2009/11/04 08:32 # 답글

    역사에 IF란 무의미 하지만 만약 오삼계가 진원원을 만나지 않았다면

    이자성의 신 왕조가 계속 중국을 지배했을지도 모르겠군요.
  • 엠엘강호 2009/11/04 09:29 #

    오삼계와 진원원이 둘이 그렇게 러브하든 안하든.. 당시 이자성은 농민반란군으로 시작해서 명의 토벌군에 위축됐지만 청이 명을 건들면서 세력을 키워 후일 대순을 세우며 명나라를 멸망시키는 일조했죠.. 그때 숭정황제는 자결크리.. 암튼, 키포인트는 진원원때문에 오삼계가 명에서 청으로 옷을 바꿔입었다는 거겠죠.. ㅎ
  • 이준님 2009/11/04 13:08 # 답글

    강산풍우정이면 꽤 낯익은 얼굴이 나오죠.

    수호지의 무송-> 오삼계

    84부작 삼국지의 조조->홍승주-> 아편전쟁의 임칙서-> 월왕구천의 오자서

    후금의 홍태극-> 84부작 삼국지 공명-> 장정.팔로군.건국대업의 마오주석

    수호지의 서문경-> 숭정황제 --
  • 엠엘강호 2009/11/04 14:03 #

    이준님은 보셨군요.. ㅎ 저도 수호지와 삼국지 봤습니다만.. 무송의 얼굴이 지금 강산풍우정의 오삼계와 확연히 틀립니다. 제 옆의 수호지 메뉴에서 무송을 찾아보시면 나옵니다만.. 그리고 서문경이 지금의 숭정황제였나요.. 미끈하게 생기긴 했는데..

    암튼, 무송은 오삼계가 아닙니다. 조조역의 그분은 월왕구천의 오자서로도 유명한 분이고.. 청의 홍타이시는 삼국지에서 공명역했던 분이군요.. 아직 거기까지 못봐서.. 암튼, 재밌네요.. ㅎ
  • 유노윤아 2009/11/05 12:49 # 답글

    제 이름에다 원자만 더 붙이면 진원원이 되는군요.

    약간 좋은 기분
  • 엠엘강호 2009/11/05 13:06 #

    이름이 외자였군요.. 멋진 이름인데요.. '진원'이라..ㅎ
  • 재팔 2009/11/08 15:41 # 답글

    무송=오삼계 아닌가요?
    수호전 드라마에서도 정해봉, 강산풍우정에서도 정해봉이란 배우가 나오던데.ㅎㅎ
  • 엠엘강호 2009/11/08 15:51 #

    네.. 이준님 제시가 맞더군요.. 수호지에서 무송이 순하게 나오면서 '강산풍우정'에서 오삼계가 투구를 계속 쓰고 있다보니 다르게 봤네요.. 이름이 정해봉이라는 것은 모르고 있었고.. 암튼, 무송역 오삼계역 동일 인물 맞습니다. ㅎ
  • 제루기 2009/11/10 07:51 # 삭제 답글

    명을 멸망시킨 이자성은 명의 장수인 오삼계가 충성을 바칠 이유가 없는 인물이지요. 더구나 오삼계의 가솔을 박해하기까지 했으니 오삼계가 이자성을 칠 명분은 충분했습니다. 때문에 진원원 때문에 명이 망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엠엘강호 2009/11/10 10:27 #

    물론 직접적인 원인보다도 오삼계와 이자성의 대결속에 진원원이 개입됐다는 정도겠죠.. 이미 당시 명나라의 흥망성쇠는 다한거였고 오삼계까지 투항한 상태에서 그의 정예군과 청나라 황태극의 팔기군앞에 다들 안드로였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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