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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우리나라 메이저리거 출신중에 앙팡 트러블 BK 김병현..
위 사진처럼 그는 굴곡진 야구인생사를 걸어왔다. 무려 10년이 흘렀다.
애리조나에서 지옥과 천당을 오가며.. 이후 레싹에서 빠큐사건으로 떠나더니..
콜로라도 - 플로리다 - 애리조나 - 플로리다 - 피츠버그까지..
그리고, 지금 다시 샌프와 마이너 계약으로.. 이렇게 다시 재기를 하는구나.. 병현군..
뭐.. 마이너지만.. 우선은 초청 선수로 메이저리그 스프링트레이닝 캠프에 합류해서
가능성을 테스트 받는다고 한다. 근 2년을 무적선수로 쉰터라 위태하지만...
다시 발군의 실력을 예전처럼 보인다면..언제든지 콜업은 따논당상..
아직 만31세로 은퇴를 고려할때는 아니다. 랜디옹을 보거라..
암튼, 이래저래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에게는 좋은 소식임에는 틀림 없을 것이다.
절치부심하여 멋진 언더 날개짓을 펼치길 기대해 본다.
그외 메이저리그 소식을 보니..
http://mlb.mlb.com/media/video.jsp?content_id=7151853
볼티맨 멜빈 모라가 로키스와 1년 1.3M으로 계약했고..
떠벌이 케빈 밀라가 컵스와 마이너 계약했고.. 클블의 1루수 가코가 시애틀로 갔고..
큐티 까불이 올란도 카브레라가 신시내티로 갔고..
미네의 리리아노가 구위 회복으로 부활을 예고했다는 립서비스와
화싹의 간지맨으로 기억되던 존 갈랜드가 샌디에고로 갔다.
그리고.. 메츠의 악동 레이예스가 올시즌 난 노프라블럼이라 말했단다.
근데.. 그림이 무슨 블레이드에 나오는 뱀파이어 갔구나.. ㅋ
덧글
SF의 마운드 사정 상, 비집고 들어가기가 썩 쉬운 상황은 아니지만,
반대로 느긋하게, 10시즌 후반기를 노리겠다는 마음으로
철저히 준비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루 빨리 메이저 무대에서, 상대 타자들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올리는
'BK표 더러움의 끝을 보여주는 볼'을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