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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본즈 - 범죄 스릴러가 나미의 꿈나라로... ☞ 영화이야기



제목만 보면 무슨 로맨스물인지 알았다. 러블리 본즈라.. '본즈'라 하면 난 야구선수 배리 본즈가 생각나는데 그게 아니어도 사랑스런 본즈란 말인가.. 그럼 극중 여자 이름이 본즈? 하지만 좀 찾아보면 하나의 용어다. 즉, '사람의 죽음을 계기로 형성되어 가는 사람들 간의 유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2002년 원작 소설의 작가 앨리스 셰볼드가 창조한 단어라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이 영화의 제목이 확실히 이해가 간다. 더군다나 '반지의 제왕' 피터잭슨이 연출하고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했다며 또 브랜드 네임으로 홍보를 한 <러블리 본즈(Lovely Bones)>.. 먼저 이 영화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삶의 끝에서 만난 새로운 세상 (러블리 본즈).. 14살, 나는 살해당했다

첫 키스를 상상해보는 두근거림. 가족과 함께한 따뜻한 주말 오후의 추억. 그리고, 기다려왔던 첫 데이트. 하지만 14살의 어느 겨울. 나는, 살해당했다. 14살 소녀의 예기치 못한 죽음.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가는 가족과 잡히지 않은 살인자. 죽음, 그 이후의 만남 사랑은 아픔으로 더 단단해진다!



이렇게 한 소녀가 살해당했다는 다소 파격적인 언사로 포문을 연 영화다. 그래서 영화내내 주인공 소녀 샐몬 수지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진행된다. 그런데, 그녀는 이미 살해된 상태로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 하고 있다. 자신은 사진 찍기를 좋아하고 한 청년을 좋아하는 그냥 평범하고 풋풋한 소녀라는 것을.. 하지만 14살 되던해 1973년 12월 6일에 자신은 이웃집 남자로부터 살해되었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 이웃집 남자의 모습이 마치 예전에 브루스 윌리스가 어느 영화에서 나온 분장처럼 비슷해 보이는게 2:8 가리마에 콧수염에 안경까지 말이다. ㅎ

암튼, 그녀는 이미 저 세상 사람.. 하지만 억울하게 어린 나이에 죽게된 그녀의 영혼은 구천을 떠돌며 정작 하늘나라로 올라가지 못한다. 바로 지상과 천상의 경계에서 계속 머무르며 남은 가족에게 무언가 언질을 주려하고, 가족을 불러보지만 공허할 뿐이다. 그런데, 그녀가 머무른 그 경계점 세계의 그림은 가히 환상적이다. 그래서 바로 판타지 장르라 말한 것 같은데 그런 그림들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마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보는 듯 하다.

이렇게 영화는 계속 소녀의 눈으로 가족을 보고 또 그런 가족이 사랑하는 딸을 잃고서 지쳐가는 모습과 범인은 잡지 못한채 시간이 흐르면서 다시 기운을 찾으며 화합하는 모습까지 담아냈다. 그들에게 이렇게 고통의 시간은 치유가 되는듯 싶지만 그녀가 바라보는 시선이나 관점은 바로 분노, 절망, 증오, 원망등 모든 감정선들이 가족에게 투영시켰다는 점이다.

결국, 이렇게 한 가족의 행복을 송두리째 앗아가고 주인공 소녀 뿐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도 죽인 전적이 있는 괴물같은 사나이 아니 평범하게 생겼지만 이웃집 살인마 그는 잡혔을까.. 수지의 이끌림대로 말이다. 혹은 잡히지 않았다면 그 살인마는 어떻게 죄값을 치렀을까.. 이러 놈이라면 바로 덱스터가 달려가 주사 한방 먹이고 랩에 돌돌 말아 눕혀놓고 칼로 심장 한번 찍으면 끝인데 참 아쉽다. >.<

암튼, 이 영화는 독특하다. 기존의 범죄 스릴러가 주는 어둡고 긴장된 그림의 분위기에다 판타지적 요소를 집어넣은 설정이 돋보인다. 한마디로 범죄 스릴러와 판타지의 만남이다. 그리고 그것을 판타지적인 모습으로 한 소녀의 메세지를 계속 전달하고 있다. 그 경계점에 서서 몽환적으로 말이다. 하지만 몽환이 의미하듯이 잠시 눈을 떼면 지루하고 졸릴 수도 있는게 사실이다. 마치 꿈을 꾸듯이 말이다. 그리고 영화도 2시간 넘게 긴편이다. 

그래서 어떤 장면에서는 범죄 스릴러가 맞는 영화인가 착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 장면때문에 따로 논다고 해야하나.. 그래도, 기존 범죄 스릴러물의 식상한 연출에서 벗어난 판타지적 요소는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것이 연출과 제작의 힘이라 보는데.. 하지만 범죄 스릴러물 백프로 본연에 임무에 충실한 영화는 아니라 본다.

즉, 판타지가 들어가며 스릴러와 상충된 느낌을 지울 수 없고 여러 장르적 요소들이 잘 융화되지 못한채 섞여있거나 따로 흐르는 느낌도 든다. 하지만 이런 색다른 시도의 영화였기에 충분히 볼만했고 긴 호흡이 아쉽긴 하지만서도 호흡이 다는 아닐지다. 마지막으로 이웃집 살인마 그놈 그렇게 가면 안되는데.. 언제 한번 덱스터에 출연하길 바란다. 한방에 보내주마 덱스터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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