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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러햄 링컨의 유년 시절은 범상치 않았다? ☞ 서양고전들

사실, 역사적 위인들은 유년 시절은 고사하고 인생 전반이 고난과 역경으로 점철돼 이런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면서 나름의 업적을 이뤄내며 인류사에 족적을 남긴 인물들이라고 우리는 그렇게 익혀왔음이 인지의 사실이다. 그런데, 왜 그들은 그렇게 힘든 역경만이 있었을까.. 그렇게 어려운 가정 환경이 아닌 유복한 가정에서 순탄하게 정식적인 엘리트 교육을 받으며 순탄대로식으로 겪어온 위인은 왜 없는 것일까.. 아니 물론 있다.

그런데, 우리는 그런 위인대신 어렵게 고난을 겪은 위인을 더욱더 친근하게 느끼고 있으니.. 여기 흑인 노예 해방을 이끌며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1809~1865)의 일대기가 그렇다. 사실, 그의 인생 전반적인 일대기를 잘 몰랐다. 학창시절에 배운게 다다. 미국 16대 대통령으로 노예 해방을 이끌고 예기치 않은 암살로 생을 마감한 비운의 대통령.. 그가 어디서 태어나 어떻게 자라며 어떤 유년과 청년 시절을 보냈는지.. 또 언제부터 정치에 입문해서 대통령에 되기까지..

그런데, 이번에 <뱀파이어 헌터, 에이브러햄 링컨>(이하 뱀헌링컨)이라는 일종의 역사 판타지 이 책을 읽으면서 특히 링컨의 어린시절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는데.. 물론, 그 어린 시절 이후에도 그의 인생사가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며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됐다. 그런데, 우선 이 책 '뱀헌링컨'에서 위대한 링컨을 뱀파이어 헌터로 묘사하고 있다. 물론, 황당하고 가당치 않는 이야기다.

하지만 본 작품을 쓴 작가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는 이미  <오만과 편견>의 고전에 좀비를 가미해서 쓴 소설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에서 보여주었듯 그는 판타지적 요소를 버무려 읽은이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여기 '뱀헌링컨'도 그런 면에서 만만치 않고, 사실 그가 뱀파이어 헌터로서 사냥한 판타지적 이야기를 빼면 그냥 링컨의 일대기, 전기문을 보듯 써내려간 연대순으로 기록한 역사 평전이라 볼 수 있다. 


링컨의 유년 시절 미공개 사진이다. 옆에 항상 도끼가 있다는 점.. ㅎ

암튼, 여기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뱀헌링컨'을 아직 다 읽은건 아니어서 책 리뷰는 아니고 책 초중반에 관류했던 그의 유년 시절과 청년 시절에 대해서 몇가지 언급하고자 한다. 우선, 여타 다른 위인들이 그러하듯 링컨의 어린 시절도 고난의 연속이자 힘든 시기였다. 유복한 가정은 고사하고 가난한 농부이자 목수의 아들로 '싱킹 스프링' 팜 변경의 통나무집에서 태어난 링컨.. 특히 아버지 '토마스 링컨'과의 관계가 눈에 많이 뛴다.

링컨의 아버지 '토마스 링컨'은 한마디로 일자무식 무지랭이 출신이었다. 글자를 쓸 줄도 읽을 줄도 모르는데다 꽤 게을렀다고 한다. 그렇다고 일을 내팽개칠 정도는 아니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 정량만 채우면서 현실에 만족하는 스타일로 그래서 가정 경제가 좋아지지 않았다고 한다. 즉, 쓸 만큼만 벌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이런 아버지를 보고 자란 링컨은 아버지를 미워하고 가정을 더욱더 힘들게 한 원흉이라 생각하게 된다.

더군다나 그는 21살이 되기전까지 당시 사회적 관습에 의해 자신이 번 품삯은 모두 아버지에게 귀속되어 자신은 한푼도 벌지 못해서 바로 노예같은 생활이었다고 회고한다. 이렇게 말이다. "내가 힘들게 번 돈을 그런 무능한 인간에게 몽땅 바쳐야 한다니! 이건 노예 계약이나 다름없다. 가난하고, 융통성 없고, 이기적이고, 비겁한 인간!"

이렇게 보면 링컨의 아버지는 마치 무도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링컨이 아버지를 유일하게 좋아하면서 존경하는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아버지 토마스는 엄청난 야부리 이야기꾼이었다고 한다. 일을 하는 중간에도 일 끝나고 술한잔 걸치는 날에는 동네 사람들 불러놓고 그렇게 이야기를 재밌고 맛깔스럽게 잘 했다고 한다. 그런 아버지를 몰래 엿들으며 링컨은 그 이야기를 기억하고 그는 다시 친구들에게 또 포장해서 이야기 해주었다고 한다. 나중에 대중앞에서 감동스런 연설들이 다 유년 시절부터 싹이 보였다는 반증이다. ㅎ

암튼, 이렇게 아버지 토마스는 어린 링컨의 노예의 주인으로서 또 가정 생활의 무사 안일주의로 일관한 가장이었다. 그것은 아마도 토마스의 아버지이자 에이브의 할아버지가 지내던 시절 링컨 집안의 가세는 좋았는데.. 토마스가 유년 시절 자신의 아버지가 비명횡사함을 보면서 토마스는 충격을 먹고 집안을 다스리지 못했다는 추측도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링컨의 모습중 큰 키와 넓은 어깨는 모두 할아버지를 쏙 빼닮았다고 한다. 이렇게 삼부자가 전해오는 여건속에 링컨의 어머니 '낸시 행크스'는 달랐다.

우선, 그녀는 나름 유복한 켄사스 지역 농부의 딸로 쾌활하고 상냥하고 세련된 여성으로서 말솜씨도 수준급에 정식 교육을 받아 글을 쓰고 읽을 줄 알았다. 그래서 링컨의 어린 시절 교육은 거의다 어머니가 담당해 매일 링컨에게 책을 읽어주고 소위 책속의 재미에 빠지도록 만든이가 바로 어머니였다. 이후 링컨은 성경책부터 각종 문학 고전을 섭렵하며 엄청난 독서량으로 자양분을 만들게 된다.


실제 링컨의 유년 시절로 어머니 낸시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이렇게 가난한 농부 집안의 자식으로서 이러저리 근거지를 3-4차례 옮겨다니며 지낸 유년 시절은 그래도 어머니가 있어 행복한 링컨이었는데.. 그런 어머니가 링컨이 아홉살 되던 해에 타계하고 만다. 이때부터 링컨은 충격속에서 아버지를 더욱더 미워하게 되고, 새로 들어온 새엄마 '사라 부시 링컨'때문에 골이 생길줄 알았지만.. 그는 새엄마의 환대속에서 죽은 생모의 사랑을 나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즉, 새엄마가 그렇게 나쁜 계모가 아닌 점이 링컨에게는 꽤 행운이었다 할 수 있다.

결국, 유년 시절을 아버지의 감시와 억압적 노동속에서 잘 버티며 지낸 링컨은 어느덧 청년이 되면서 더욱더 꿈을 향해 좇아 성인이 되자마자 집을 가출한다. 그때부터 그만의 삶이 펼쳐진다. 사업을 하려다 망한 이야기, 첫사랑 앤과의 사랑에서 앤의 슬픈 죽음, 그리고 독학으로 법을 공부하고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며 일리노이주 의원로 25살에 정치계에 입문하는 등.. 그의 청년기는 유년 시절 고난의 역경을 딛고 이룩한 만발의 시기였다.

물론, 주의원으로 출발하고 대통령이 되기까지 탄탄대로는 아니였음이다. 중간에 하원 의원 후보시절 낙방부터 의원 생활중 다시 칩거에 들어가는등 순탄치는 않았다. 암튼, 링컨의 유년 시절이 아버지의 무책임한 가정 경제 유지속에서 노예같이 아버지 밑에서 계속 일을 해야하는 생활과 학교 근처에는 가보지 못한 열악한 교육 여건을 어머니를 통해서 모두 전수받고 자양분을 키우며 뼈속까지 어머니 '낸시'를 누구보다 사랑했던 에이브러햄 링컨..

이렇게 역사속 위인들은 유년 시절 부모중 아버지가 됐든 어머니가 됐든 아니면 친지, 친구나 지인이 됐든.. 분명히 자신의 모토가 되준 사람들이 꼭 존재한다는 사실.. 이것이 비록 위인들 이야기에 뻔한 이야기라 치부되곤 하지만서도.. 그만큼 유년 시절의 자양분은 분명 그들 인생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에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은 링컨이 정식 공교육을 1년도 못받았다는 공식적인 기록에서 저렇게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 낸시마저 만약에 없었다면.. 그의 인생은 어떻게 펼쳐졌을까.. 미국 역사에 노예해방 대통령이 나올 수 있었을까.. 그는 이미 유년 시절부터 아버지에게서는 이야기꾼의 자질을 어머니한테서는 지식과 지혜의 소양을 배웠으니 가능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다.

 
젊은 20대 시절 잘 나가던 '뱀파이어 헌터'로서 '링컨'의 위용.. 믿거나 말거나다. ㅎ







핑백

  • ML江湖.. : 《뱀파이어 헌터, 링컨》- 전기와 픽션의 앙상블 2010-05-19 09:46:40 #

    ... 컨과 관련된 역사적인 실제 이야기들은 두 번의 포스팅을 통해서 자세히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해당 주소를 링크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http://mlkangho.egloos.com/10488321http://mlkangho.egloos.com/10489118먼저, 이야기는 저자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어느 뭉치의 책같은 편지 꾸 ... more

덧글

  • Esperos 2010/05/17 19:43 # 답글

    본문에 나오는 "어린 링컨의 노예의 주인으로서"라는 표현은 지나치게 번역어투 같군요;;;
  • 엠엘강호 2010/05/17 20:13 #

    아.. 번역어투라.. 물론 책 내용에서는 아버지의 노예였다고 나오지는 않습니다. 제가 읽고 느낀 링컨의 어린 시절 상황을 쓰다보니.. 좀 격하게 표현했습니다만.. 그는 분명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음은 인지의 사실이고, 여러 기록과 다큐에서도 그는 아버지의 노동에서 벗어나고자 무단히 노력했다고 하죠.. 자신이 노동으로 번돈을 족족 아버지에게 갖다 바쳤으니.. 당시 법이 그러했고요.. 암튼, 링컨과 아버지 사이는 그렇게 좋은 관계가 아닌것만은 확실하다고 봅니다. 어머니와는 틀리게 말이죠..
  • 12.. 2010/05/17 20:41 # 삭제 답글

    저 질문하나만요. 위에 것들 다 사진 맞나요? 그림같아서
  • 엠엘강호 2010/05/17 20:53 #

    네.. 사진도 있고 그림도 있는게.. 그림같기도 한 사진에.. 사진같은 그림에..
    뭐 그렇네요.. 진실은 저 너머에.. -_
  • 2010/05/17 20:4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엠엘강호 2010/05/17 20:54 #

    네.. 계모가 새엄마인데.. 보통 계모에 나쁜 이미지가 들어있다 보니..
    아니 안 들어가 있나요.. 전 그렇게 생각해 와서.. '계모'라고만 썼네요.. >.<
  • 초효 2010/05/17 20:49 # 답글

    저 시기 미국은 링컨 아버지처럼 사는 사람들 천지였지요. 배나 포장마차를 타고 황무지로 가서 적당한 데 통나무집 짓고 개간해서 농사짓고 먹고 사는...
    토질이 척박해지거나 전염병이 돌면 다른 곳으로 이주하는 일들의 반복이었죠.

    링컨 옆에 도끼가 빠지지 않는 것은 저 당시 무쇠 도끼가 미국 개척의 상징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훗날 스타게이트 사령관이 되신 리차드 딘 앤더슨 할배께서 왕년에 스위스 군용 칼로 만능인의 포스를 뽐내셨다면, 당시 서부의 개척자들은 도끼 하나로 모든 것을 다 해결했지요.

    나무도 자르고, 집도 짓고, 장작도 패고, 망치없을 땐 못 박는 용도로도 쓰고, 가끔 도둑놈이나 늑대도 때려잡고...^^;;
  • 엠엘강호 2010/05/17 21:01 #

    아.. 네.. 뭐 그런 집안의 자식들이라면 다 그런거라 특출난 것도 아닌 그냥 그렇게 살아온 클리셰들인가요.. 다들 아버지는 무능에다 집안에는 관심도 없고 벌어 먹기 살긴 힘든 삶의 여정들 말이죠.. 그렇다면 링컨 아버지는 아주 그냥 평범한 수준이었을지도 모르죠..

    그리고, 도끼는 맞습니다. 말씀처럼 개척의 상징이자 그들 삶의 도구였으니 말이죠.. 그런데, 여기 링컨은 삶의 도구일 뿐만이 아니라 짐승은 물론 도끼는 뱀파이어 가슴과 머리를 박살내는데 주요하게 쓴 무기였다는 사실.. 그것도 한방에 엣지있게 말이죠.. 달래 뱀파이어 헌터가 아니라는..ㅎ
  • ArchDuke 2010/05/17 23:04 # 답글

    왠지 그도 오이디푸스 증후군이 있었는건가 싶었기도 합니다.
    아버지가 노예 주인인 것에 대한 반발도 노예해방에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 엠엘강호 2010/05/17 23:28 #

    음.. 그 정도까지 병적인 것은 아니고요.. 어머니가 정신적 안식처이자 지주였기에 어머니를 많이 사랑했던 것은 사실이고, 아버지로부터 배운것은 사실 없었으니까요.. 결국, 아버지로부터 받은 억압된 노동에서 오는 일종의 반사이익인 셈인데.. 뭐.. 노예 해방 운동에도 분명 영향이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뱀파이어 사냥과 저주를 노예 해방과 결부시켜 말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상상력이죠.. ㅎ
  • ArchDuke 2010/05/17 23:39 #

    아...오이디푸스 증후군 자체를 병적으로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동기적의미라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노예 주인 이부분을 잘못 읽어서 따로 노예가 있는줄 착각했습니다
  • 엠엘강호 2010/05/18 00:12 #

    음.. 물론 증후군 자체가 동기유발적 행동유형의 양태로 나온다지만.. 모든지 지나치면 병적이 될 수 있는 여지는 있겠죠.. 물론, 여기 링컨은 그런 수준은 아니고요.. 분명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서 그는 극과극의 체험을 했음에는 틀림 없을 겁니다.

    여러 기록이나 다큐도 그렇고.. 여기 책에서도 그렇고요.. 암튼, 제 포스팅의 논거는 그의 유년시절에는 행복하지 않았던 아버지와 행복하려 노력했던 어머니가 있었다 정도 되겠습니다.
  • 시무언 2010/05/18 05:28 # 삭제 답글

    사실 링컨은 흑인과 백인 절대 평등할수 없다는 인종차별주의적인 생각이 강했고 노예해방은 남부를 도덕적으로 문제있는 집단으로 선언함으로서 전세를 바꾸는 일종의 "모략"에 가까웠습니다. 젊을적 연설에서 이미 "저는 흑인이 백인과 평등하게 사는것은 원치않습니다"라는 논조의 연설도 했었죠. 사실 링컨이 존경받는건 노예해방이 아니라 미국의 분열을 막았기 때문이죠. 뭐 웬만해선 노예해방했다고 하면 다 먹힙니다만(...)

    이외에도 무려 빅토리아 여왕이 제국을 위해 좀비를 잡는(...) 소설도 있더군요.
  • 엠엘강호 2010/05/18 10:03 #

    네.. 맞습니다.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오로지 노예 해방만을 처음부터 주장한 것은 아니고.. 특히 그가 20대에 정치계에 입문했을때는 그는 매사 조롱섞인 말투로 점철된 정치인이었죠.. 더군다나 정치 초기에 인종 평등을 반대하는 입장이었고.. 그의 고향인 스프링필드에서는 유색인종과는 알고 지내지도 않았죠.. 흑인의 배심원 참여에도 반대했고, 투표권도 반대했고, 백인과의 결혼에도 반대하는 입장이었죠..

    하지만 대통령이 된 뒤 흑인 사회에 대한 관점이 달라졌고, 변화를 꾀하며 특히 프레더릭 더글러스(흑인 노예 출신의 노예 해방론자)를 만나고부터는 노예제 폐지 전략을 세우게 되며 인류 평등의 신념을 표출하게 됩니다. 물론, 그것이 말씀처럼 남북 전쟁의 정점에서 터진 '노예 해방 선언'이었고.. 이는 분명 흑인 병사들이 유독 많았던 북부 연합에게 불리한 전세를 돌리기 위한 방편도 있었지만.. 바로 남북으로 분열된 미국을 하나로 만들기 위한 원대한 목표가 있었던 거겠죠.. 어쩌면 노예 해방은 이미 예견된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그나저나.. 빅토리아 여왕이 좀비를 잡는 소설도 있다니.. 혹시 제목이 뭔가요? ㅎ
  • 2010/05/18 09:2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엠엘강호 2010/05/18 10:37 #

    음.. 역시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는 평가는 결국 나중에 큰 업적때문에 신화시 된다.. 특히 어린시절이 그렇고.. 뭐.. 어느 정도 위인 평가에 내려지는 클리셰로 와닿네요.. ㅎ 링컨의 사후에 대권 승계자 존슨은 더 인간승리지만 업적이 없기에 평가가 그렇다..

    그리고, 출세후에 고향 통나무집을 방문안했다.. 하지만, 여기 책에서는 1860년 고향집 리틀 피전 크리크를 찾아서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옆에 도끼랑 같이 말이죠..ㅎ

    그리고, 그가 메리와 결혼해서 그는 네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쓸려고 했는데.. 그때 자세한 이야기를 하죠.. ㅎ 그나저나 역시 칼 샌드버그 전기를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뼈속까지 민망한 링컨빠라니.. 사실 미국 대통령중에 링컨과 관련된 책이 제일 많지 않을까 싶네요.. 국내 도서사이트에서 링컨만 쳐도 엄청 나오니 말이죠.. ㅎ
  • 자유인 2010/05/18 14:55 # 삭제 답글

    많은 분들이 링컨의 실제 생활에 관심을 두고 계시군요. 아마도 소설에서 링컨의 생애가 많이 언급되어서 그런 듯합니다만... 그러나 이 책은 어디가지나 소설입니다. 링컨의 생애를 자세하게 묘사한 것은 뒤이어 나올 뱀파이어 이야기를 합리화하기 위한 작가의 교묘한 술책(?)입니다. 따라서 이 소설에서 중요한 것은 링컨의 전기에 상상력을 덧입혀 링컨을 뱀파이어 헌터로 새롭게 탄생시킨 작가의 역량 아닐까요? 따라서 링컨의 생애보다는 그것들사이에 숨어 있는 뱀파이어의 숨결, 그리고 작가의 스토리텔링, 일명 야부리에 관심을 갖는 것이 독서의 포인트로 보입니다만...
  • 엠엘강호 2010/05/18 15:09 #

    먼저, 이 소설을 읽고서 하시는 말씀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전 오늘로써 다 읽고서 리뷰를 쓰기 직전입니다만.. 링컨의 생애가 소설이다니.. 그가 지내온 일대기가 픽션입니까.. 특히 유년 시절 이야기는 책과 다큐등에서 거의 일치합니다. 그리고, 작가 스미스는 페이크 다큐처럼 링컨의 비밀일기와 뱀파이어라는 판타지적 소재를 써서 링컨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것도 나고 자란 연대순으로 말입니다.

    즉, 링컨의 일대기 기록인거죠.. 나고 자라면서 정치 입문부터 대통령이 되서 암살되는 순간까지.. 사실 뱀파이어라는 판타지 소재만 빼면 여기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99% 실존 인물과 기록들입니다. 책을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소설이라고 치부하지 말고 말입니다.
  • 자유인 2010/05/18 16:02 # 삭제 답글

    엠엘강호님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책을 다 읽어보고 리뷰를 쓰기 직전에 다른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참고하기 위해 여기저기 둘러보던 중입니다. "사실 뱀파이어라는 판타지 소재만 빼면 여기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99% 실존 인물과 기록들입니다."라는 엠엘강호님의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다만 저는 기존의 팩트(facts)들 사이에 가미된 작가의 상상력을 찾아서 음미해 보면 작품을 더욱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견을 제시했을 뿐입니다. 제 말투가 너무 직설적이었다면 용서하십시오. 추호도 태클할 의도는 없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엠엘강호 2010/05/18 17:54 #

    아하.. 그러신가요.. 제가 먼저 오해를 한게 아닌가 싶네요.. 책을 다 읽어보신 분이시군요.. 그럼.. 그렇게 말씀하시지.. 전 책도 안 읽어 보고 보통 '소설'이라는 장르때문에 다 픽션이라 치부하는 분들이 있어서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암튼, 이 소설은 분명 팩트인 위인의 전기와 뱀파이어라는 픽션이 가미된 역사속 위인의 일대기를 흥미진진하게 엮은 일종의 역사 판타지라 보면 되겠죠..

    물론, 여기 주인공 링컨부터 의시해서 그의 수 많은 주변인물들과 사건들은 분명 연대순으로 역사적 기록대로 서술이 되었고요.. 암튼, 리뷰를 조만간 쓸 예정인데.. 저도 윗 덧글에서 좀 과하게 이야기했다면 사과 말씀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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