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두 권은 저번부터 살려고 했던 책이다. 하나는 노벨 문학상 작가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에 이은 후속편 <눈뜬 자들의 도시>다. 그리고, 또 하나는 영화로 먼저 보고서 원작소설이 더 낫다는 이야기에 컬렉할려고 마음먹었던 <슬럼독 밀리어네어>다. 퀴즈도 틀리고 결말도 조금 틀리다고 한다. 아무튼, 이 두 책들은 최근 신간이 아니기에 이렇게 알라딘 중고샵에서 지르게 됐다.
그리고, 며칠전 재밌게 읽었던 일본작가 '오기와라 히로시'의 인생소설 <그 날의 드라이브>가 있었다. 그래서 그 책의 묘미에 빠져서 좀더 히로시만의 매력을 느껴보고자 책 날개에 홍보성 몇 편의 작품을 보고서 지른 <벽장 속의 치요>와 <소문>이다. 한 권은 단편집이고 한 권은 장편소설로 둘다 알라딘 중고샵에서.. <소문>은 개인판매자를 통해서 구했다.
이렇게 총 4권을 중고로 질렀는데 배송비가 포함되다 보니 2만원이 넘었다. 그런데, 이번에 알라딘 적립금이 ttb광고 수익금등이 합산되면서 총 20만원이 돌파되었고, 이런 자축?의 기념으로 살려고 하는 책들을 이렇게 중고로 구하게 됐다. 삼천원대를 적립금으로 자르고 딱 잘라 2만원에 4권을 구했다.
권당 오천원꼴로.. 사실 두 권은 지인의 요청?으로.. 두 권은 '오기와라 히로시' 작품을 더 읽고 싶어서 산 책.. 아무튼, 올 여름이 가기전에 재밌게 읽어보면 좋을 듯 싶다. 책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책이 오면.. ㅎ

덧글
오늘 알바비도 받았겠다 책좀 지르려고요 ㅎㅎ
나머지 일본소설들도 흥미는 약간 떨어집니다만 평을 기대하고 싶네요. 일본소설은 1Q84랑 공중그네가 구미가 당기네요.
그리고, 일본 소설들은 게이고등 올해 들어 많이 읽게 됐는데.. 정작 베스트셀러인 하루키의 'IQ84'나 히데오의 '공중그네'는 못 읽었네요. 물론, 이중 공중그네는 저번에 컬렉했으니 언제간 읽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