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동안 일이 있어 블로깅을 제대로 못했다. 그러다 오늘(23일) 새벽녁에 들어와 이것저것 살피다가 다음뷰에 들어와봤다. 그런데, 내 아이디 옆에 무슨 노란 펜촉 모양의 아이콘이 보였다. "아.. 이게 뭐지.. 웬 펜촉?" 혹시나 해서.. 아이콘을 클릭해도 반응은 없다. 그래서 무슨 일인가 싶어 여기저기 뒤지다가 다음뷰 메인의 하단 우측에 있는 '베스트 블로거'라는 메뉴가 보였다. 그래서 클릭을 했더니.. 뜨악.. 내 블로그가 8월 3주 베스트 블로거로 선정되었다는 내용이었다. 아래 그림처럼 버섯공주님 블로그와 함께 말이다.
그전에 지금까지 엠엘강호가 다음뷰를 이용한 것은 작년 하반기 부터인가 싶다. 대신 그때는 송출만하고 다음뷰 조회수와 구독관련 위젯을 노출을 안 시켜오고, 믹시만을 계속 써왔다. 그러다가 올 봄부터인가.. 그때부터 다음뷰 조회와 구독 위젯도 노출시키면서 글이 많이 노출이 된 것 같다. 총 500여개 넘는 글중에 제대로 노출된 것은 아마도 200여개 인것 같은데.. 그 중에서 베스트 글은 위처럼 41개에 전체랭킹 300여 순위와 책 분야에서는 6위에 랭크.. 음.. 이 정도면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 보는데...

여튼, 이틀 전 21일에 누적 방문자수 백만 히트를 달성했다는 자축글과 함께 또 이런 행운이 찾아오다니 겹경사?가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내 블로그를 소개한 글이 "책을 사랑하고 깊이있는 리뷰를 공유하는 블로거"라고 적어주셨으니.. 참 쑥스럽고 민망할 뿐이다. 아니 솔직히 부담?이 된다.ㅎ 아직은 갈 길도 많고 미욱한 블로그일 뿐인데 말이다. 그런데, 사실 매주 이렇게 두 명의 베스트 블로거를 다음뷰에서 자체적으로 뽑았는지 몰랐다. 자세히 보니 기존에 누적된 베스트 블로거들도 상당하고 말이다.
아무튼 이번 한주 무덥고 후텁지근한 날씨에 심신이 막바지로 지쳐갈때, 이렇게 예기치 못한 행운의 당첨때문에 기분이 좋아진다. 특히나 베스트 블로거에 선정되면 다음 캐쉬를 20여만원이 지급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정말인지 모르겠다.(아래 그림) 만약 맞다면 베스트 블로거에 뽑힐만한 매력?이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아직은 이글루스에서 주류도 아니고 아웃사이더로 책과 영화 리뷰, 역사고전과 MLB로 마이웨이하는 블로거인데, 이렇게 뽑아주신 다음뷰 운영진께 감사 말씀드리며.. 이번 한 주는 이렇게 기분좋게 시작하게 됐다. 올레~~

덧글
앞으로도 책 소개와 리뷰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나저나 티스토리에서 제가 낯설어? 하지 않는 블로그중에 하나인거 아시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