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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냐'와 '킬러스' - 안 봐도 評할 수 있는 영화 ☞ 영화이야기

그런데, 정말 영화를 안보고 개인적인 평이나 리뷰가 가능할까 의문이 들지만서도 사실 가능한 영화들이 꽤 있다. 어떤 반전급 사회적, 철학적 화두를 던진 메시지가 아니라면 주로 오락적으로 치우친 액션 호러물들은 가능하다. 과정도 그렇고 결과도 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 강호가 개봉했을때 보고는 싶었지만 시간상 여건상 보지 못한 두 편의 외국 영화를 나름 평해보려 한다. 물론, 안 봤으니 내용까지 언급하며 자세하게 평할 수는 없다. 혹여 두 편의 영화를 보신 분들에게 어폐?가 될 수도 있어 조심스럽기에 단평으로 적어본다. 먼저 <피라냐>다.

 

아주 불편한 물고기 좀비들의 대습격, 살 길은 없다!

사실 이 식인 물고기 '피라냐'를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시리즈 영화로도 꽤 나온 이 식인물고기가 첨단의 21세기에 맞춰 3D의 탈을 쓰고 피라냐를 보는 이들까지 뜯어서 잡아 먹으러 나타났다. 그것도 육감적인 비키니 언니들을 대거 등장시키는 시각적 재미의 B급 정서를 다분히 담아내며 오감을 극대화시켜 하드고어류의 슬래셔급 핏빛을 선보였다. 식인 물고기에게 뜯어먹혀 죽는 인간들, 이 지점에서 바로 살아있는 시체라 불리는 '좀비'가 생각난다. 그렇다. 이 피라냐들이 소위 '물고기 좀비'가 아닐까 싶다. 어찌보면 인간과 비슷해 보이는 얼굴이 다소 짓이긴 좀비들보다 수중에서 안보이듯 보이듯 움직이며 인간의 살점을 뜯어 먹는 물고기 좀비들 '피라냐'가 더 공포스럽다.

그 속에는 인간에 대한 의도든 아니든 응징이 서려있기 때문이다. 만물의 영장이라 불리는 인간들에게 습격를 가하는 또 다른 동물들, 그 동물들에게 속수무책 당하고 마는 인간들에게 던진 일종의 경고라고 본다면 망상일까.. 사실 이런 유라면 대표적으로 <죠스>가 생각나지만, 여기 피라냐는 한 마리가 아닌 좀비들처럼 떼거지로 달려들어 살점을 뜯어낸다. 그리고 뜯긴 그 살점에서 밴 피냄새는 피바다를 이뤄 무자비한 잔혹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어찌보면 인간들보다 더 잔혹하게 말이다. 그래서 인간들에게 꽤 불편해지는 물고기 좀비들 '피라냐'의 대습격.. 방법은 없다. 물이 아닌 뭍에서 지내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언제든지 바캉스를 찾기에 또 답은 없다. 무한반복인 셈이다. ㅎ



커플들의 액션물 이제는 더 이상 좋을게 없다!

사실, 위에 떡하니 새겨진 두 배우는 모르는 배우다. 하지만 킬러의 복수로 쓰인 제목 '킬러스'를 보고 또 사상 최강의 액션커플이라는 문구만 봐도 단박에 느낌이 오는 영화다. 그렇다. 이 영화는 두 명의 잘빠진 청춘남녀가 만나 어찌저찌해서 커플이 되어 자신들을 노리는 적을 엣지있게 소탕한다는 지극히 코믹적 멜로 액션영화임은 알 수 있다. 그런데, 전체적 느낌이나 분위기는 마치 헐리웃의 대표적 배우이자 이제는 부부로 더 알려진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첩보액션물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을 본뜬 아류작처럼 느껴진다. 더군다나 두 배우의 명성도 피트나 졸리에 한참 뒤떨어지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런 유의 액션커플을 표방하는 영화들은 헐리웃 시스템의 전형적인 코드를 따라가는 느낌이다. 코미디적 요소에 로맨스가 들어간 액션물, 이렇게 3박자를 갖추어야만 버라이어티 액션물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후 문제는 배우들의 연기력도 물론이지만 연출이 문제일 수 있다. 얼마나 공감하며 그 재미에 빠질 수 있게 그림을 만드냐가 관건인 셈인데.. 하지만 이 영화는 그렇지 못하는 평이 많다. 이동진 영화평론가 조차도.. "영화가 대체 어디까지 가는지 보자는 심정으로 관람."이라고 박하게 평할 정도로 시망한 코믹로맨스 액션물 <킬러스>.. 그래서 이런 유들은 국내에 홍보될때 저런 문구 "사상 최강 액션커플이 온다!"식의 제목은 쓰지 않는게 좋다. 그 제목이 도리어 기대심에 반감을 일으키는 경우가 다반사다.



'밀라'의 아우라만으로도 꼭 봐야할 액션영화!

그리고 또 한 편의 안 봐도 알 수 있는 영화, 하지만 안 보면 후회할 것 같은 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방점을 찍을 바로 4편이다. '밀라 요보비치'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제 5원소>시절 그 이상 야릇한 띄무늬 옷을 입은 소녀의 이미지가 아직도 생생한데, 이제는 30대 아줌씨에도 불구하고 <레지던드 이블> 시리즈 인해 미래의 여전사로 등극한 그녀의 아우라는 여기서도 빛을 내지 않을까 싶다. 그것도 입체적으로 말이다. 그래서 대단히 기대가 된다. 아직도 좀비인지 뱀파이어인지 확실히 않는 미래의 적을 향해 그녀가 쳐든 액션의 향연을.. 다음주 16일 개봉때 만나보자.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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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온누리 2010/09/11 19:06 # 삭제 답글

    잘보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요^^
  • 엠엘강호 2010/09/11 20:37 #

    넵.. 오늘도 여지없이 찾아주시고, 저 또한 유관순 생가지와 유적지 잘 봤습니다.
    그럼, 온누리님도 즐거운 주말 되세요.. ^^
  • 홈월드 2010/09/11 19:47 # 답글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는 갠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 중 하나입니다. 뭐랄까 상영 내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영화랄까요.
  • 엠엘강호 2010/09/11 20:42 #

    네.. 그 영화는 나름 히트를 쳤죠.. 그 영화로 인해 둘은 삐리리해서 결혼까지 한 것이고요..
    전 개봉때 극장에서 못보고 가끔 케이블에서 나올때가 있어 얼추봤는데.. 재밌긴 합니다. 여튼, 그 이후로 커플들의 액션물들은 많이 식상해졌죠.. 그래서 이번에 <킬러스>도 그런면에서 벗어나지 못한 아류작같은 느낌이 들어 적어봤습니다. 어느 정도 맞을 겁니다. 다들 평들이 그렇더군요..

    하지만 밀라양의 <레지던트 이블4>는 기존 시리즈를 뛰어넘는 작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ㅎ
  • 에테르 2010/09/13 04:40 # 삭제 답글

    ㅋㅋㅋ 안보시고도 두프로 다 제격인 리뷰입니다.
    5원소에 나온 밀라 요보비치 영화도 볼것입니다.

    리뷰잘읽고 갑니다. 다 본 저보다 통찰력이 띄어나십니다.^^
  • 엠엘강호 2010/09/13 10:36 #

    그런가요.. 다행히 영화평이 비켜가진 않았나 보네요.. ㅎ
    그런데, 에테르님은 직접 다 보셨군요.. 뭐.. 이런 유는 통찰력보다는 '감'이 아닐까요.. ^^

    여튼, 두 영화는 이렇게 전 본 셈치고, 밀라의 '레이4'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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