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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월드시리즈, 샌프란시스코 56년 만에 우승!! ☞ 메이저리그



야구 명언중에 가장 유명한 말은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 포수였던 '요기 베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라는 명언이 있다. 즉, 야구라는 스포츠는 그 특성상 9회말 투아웃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는 한 편의 드라마같은 마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 9회말에 역전을 할 수도 있어 끝내기 안타나 홈런으로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탕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러기에 요기 베라의 저 말은 정말 와 닿는 야구 격언이 아닐 수 없다. 그런면에서 201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는 사실 '끌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문구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한 경기는 아니어서 조금은 아쉽다. 7전 4선승제로 치러진 이 월드시리즈는 조금은 허무하게 시리즈 전적 4승1패를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6년 만에 우승이라는 족적을 남긴 채 끝났다.

http://mlb.mlb.com/video/play.jsp?content_id=12948821

56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최고의 명문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4승2패의 성적으로 올라온 '텍사스 레인저스'와 작년 NLCS 우승 팀이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3승1패의 호성적으로 올라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 두 팀이 맞붙은 2010 월드시리즈는 기존에 많이 봐온 팀이 아닌 다소 낯설은 팀의 대결이라 한편으로는 이목을 집중시킨 경기였다. 경기 또한 박빙을 예상했지만, 승리의 여신은 자이언츠 쪽이었다. 텍사스를 불러들인 홈에서 벌어진 1,2차전을 모두 이긴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하루 쉬고 내리 벌어진 3,4,5차전에서 텍사스는 안방에서 자이언츠의 우승을 바라봐야만 했다. 먼저, 3차전은 텍사스의 홈런포 두 방으로 4:2로 이겨 팀 창단 이후 월드시리즈 첫 진출에 첫 승리라는 감격을 누렸다. 하지만 텍사스는 4, 5차전에서 더이상 승리를 하지 못했다.



4차전 승리투수 '매드슨 범가너', 숨은 물건이었다.

먼저, 어제(1일) 벌어진 4차전에서는 '매드슨 범가너''토미 헌터'의 맞대결이었다. 팀내 3-4선발급의 투수지만 사실 4차전은 중요한 경기였다. 자이언츠가 이기면 우승에 한발 앞서게 되고, 텍사스로써는 3패로 몰리기 때문이다. 결과는 샌프란시스코의 완승이었다. 3회에 허프의 투런포가 터지고, 7회에는 토레스의 적시타와 8회에 포지의 뜬금포까지 터지면서 4:0 자이언츠가 승리했다. 반면 텍사스는 3안타에 그쳐 한 점도 뽑지 못하며 무너졌다. 그 중심에는 바로 자이언츠의 선발 '매드슨 범가너'가 있었다.

http://mlb.mlb.com/video/play.jsp?content_id=12942257

사실, 강호는 자이언츠 팬은 아니라서 잘 몰랐는데, 이 투수 또한 솔리드하면서 꽤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8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로 텍사스 타선을 꽁꽁 묶은 것이다.  이 21살의 신예가 월드시리즈 첫 무대에서 첫 승을 올리는 순간이자, 경기의 분수령이 되는 4차전을 팀에게 승리를 안긴 것이다. 그리고 다음날 곧바로 벌어진 경기, 우리 시각으로 오늘(2일) 5차전에서는 양팀다 배수의 진을 치고 나왔다.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자이언츠가 앞선 가운데, 이번 5차전을 이기면 월드시리즈 우승이요, 지면 6,7차전까지 가야 할지도 모르기에 자이언츠는 팀의 에이스 '팀 린스컴'을 내세웠다. 반면 텍사스도 지면 모든 것이 끝나기에 '클리프 리'를 내세워 1차전 때처럼 둘의 리턴매치를 성사시켰다. 1차전에서 5이닝도 못채우고 7실점이라는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리'로써는 절치부심할 기회였다. 하지만 그렇게 녹녹치 않았다. 그런데 경기 초중반까지는 각 팀의 에이스답게 투수전의 양상으로 흘렀다. 0:0의 팽팽한 균형속에서 0의 균형을 깬 것은 7회초였다.



7회초 '리'는 로스와 유리베에게 연달아 안타를 맞고, 허프의 보내기 안타로 1사 2,3루를 허용하고, 다음 타자 버렐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투 아웃, 그런데 다음 타자 '렌테리아'에게 커터성 공이 높게 몰리면서 '빵'하고 한대 얻어 맞았다. 그런데 이게 외야수 플라이로 잡힐 줄 알았는데, 텍사스성 기류인지 담장을 폴짝 넘어가 쓰리런이 되고 말았다. 팽팽하던 0:0의 경기가 순식간에 3:0 바뀌며 텍사스 팬들은 찬물을 끼얹듯 조용해지고, 자이언츠 팬들은 열광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리에게 병살에다 내야 안타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렌테리아가 한방을 친 것이다.

http://mlb.mlb.com/video/play.jsp?content_id=12948407

7회초 '렌테리아' 쓰리런, 결승 홈런이 되다.

사실 강호에게 '렌테리아'는 레드삭스 시절 유격수로 한 때 재미나게? 활약한 선수로 각인돼 있는데, 이번에 이렇게 큰 사고를 치며 그가 친 쓰리런은 바로 결승 홈런이 되버렸다. '리'로써는 뼈아픈 실투가 아닐 수 없는데, 이 한방에 운명이 갈린 것이다. 이후 텍사스는 바로 7회말 크루즈가 솔로 홈런을 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나 싶었지만, 더는 점수를 뽑지 못했다. 킨슬러 볼넷 등으로 린스컴을 위기로 몰았지만, 머피가 삼진 당하면서 7회도 그렇게 이닝이 종료됐다. 그리고 8회에 또 올라온 린스컴은 보란듯이 역투를 펼쳤고 텍사스 타선을 잠재우며 이날 8이닝 3피안타 1실점 2볼넷 삼진 머신답게 10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http://mlb.mlb.com/video/play.jsp?content_id=12948713

9회말 마무리로 올라온 윌슨은 역시나 임팩트하게 세 타자를 삼자 범퇴시켜 3:1 승리를 지키며 월드시리즈 우승에 방점을 찍었다. 그 순간 마운드로 몰려와 부둥켜 안으며 환호하는 선수들, 그렇게 이번 월드시리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압도적인 4승1패의 성적을 거두며 막을 내렸다.1954년 뉴욕 자이언츠 시절 전까지 월드시리즈를 5번을 우승했지만, 58년 연고지를 샌프란시스코로 옮긴 뒤에 자이언츠로는 처음이자 56년 만에 월드시리즈를 우승한 것이다. 즉, 샌프란시스코 팬들에게 생애 첫 있는 우승을 감격을 누리는 순간인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월드시리즈 우승 축하한다.

사실 이번 월드시리즈에서 많은 메이저리그 팬이나 전문가들은 타력이 자이언츠보다 강한 텍사스쪽으로 점친 경기였다. 실제 텍사스는 ALCS를 거치면서 막판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선에 불이 붙었다. 하지만 그 불붙은 타선은 월드시리즈에 들어와서는 곧바로 꺼지고 말았다. 반면에 자이언츠는 엄청난 타력은 아니어도 매 적시타가 중요한 순간에 터지고, 또한 기대치 못한 뜬금포가 터지면서 승부의 쇄기를 박았다. 5차전 렌테리아처럼 말이다. 렌테리아는 이번 월드시리즈 3할대 타율에 홈런 2방 6타점의 활약으로 2승을 올린 린스컴을 누르고 '월드시리즈 MVP'를 거머쥐기도 했다.

http://mlb.mlb.com/video/play.jsp?content_id=12948805

이렇게 월드시리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반 세기 이상 56년 만에 우승이라는 족적을 남기고 모두 끝났다. 올시즌 누구도 자이언츠의 전력으로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바라보진 않았지만 그들은 이렇게 투타의 조화속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8년전 2002년 에인절스 애너하임과 붙었던 월드시리즈에서 7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자이언츠는 마지막 우승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고, 그때 활약한 메이저리그의 홈런왕 '베리 본즈'도 월드시리즈 반지를 못 낀채 마운드를 떠났다. 그리고 지금 8년이 지난 선수들은 월드시리즈 반지를 당당히 꿰차게 됐다. 텍사스 포수 몰리나도 함께..

아무튼 이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아니, 플레이오프로 진행된 포스트시즌도 모두 끝났다. 2010 시즌은 이렇게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또 다른 내년의 2011 시즌을 기대해 본다. 물론 다시 한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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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온누리 2010/11/02 17:38 # 삭제 답글

    잘보고 갑니다
    아직 심실에 잇어서요^^
  • 엠엘강호 2010/11/02 18:15 #

    네.. 잘 보셨나요.. 드디어 월드시리즈가 자이언츠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메이저리그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낙이 저물었습니다. 다음 시즌까지..ㅎ

    그나저나 1,200년이나 된 은행나무의 모습은 정말 대단하네요..
    날씨가 많이 찹니다. 항상 몸 건강히 답사하시길 바래요~~
  • 운석 2010/11/02 17:52 # 답글

    역시 팀의 진정한 힘은 마운드에서 나오는 모양입니다.

    '포스트시즌 사기유닛' 클리프 리의 존재로,
    공격력에 있어서는 확실한 우위가 있는 레인저스의 우세를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양키스 마운드도 두들겼던 그 타선이 5경기에서 12점이라니......
    이선생이 아무리 정상적이었다고 해도 이기기 어려웠을
    팀 타격 컨디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전체적으로 수준 높은' 자이언츠의 마운드가 너무나 탄탄했죠.

    더군다나 '린스컴-케인-산체스-범가너'의 선발진은 그냥 후덜덜......
    지금만 해도 솔리드한데, 더 무서운 건 이 친구들이 다 이제 막 20대 중반,
    즉 투수들이 전성기에 들어서는 시기에 있다는 것......
    돈 제일 많이 받는, 키 크고 잘 생긴 그 친구는 쓰지도 않고 WS정복, 그 걸로 말 다했죠.

    어쨌든~
    자이언츠는 센프란시스코 와서 첫 우승이니, 기쁨이 더 클 것 같네요.
    레인저스도, 숙원이던 '마운드 안정화'를 이루었으니......
    또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올해는 아시안게임 때문인지......
    야구 시즌이 끝나감에도 왠지 끝난 것 같지 않은 느낌이군요.
  • 엠엘강호 2010/11/02 18:25 #

    그쵸.. 역시나 야구는 투수놀음인가요.. 더군다나 이렇게 큰 경기에서는 말이죠..

    린스컴이 1차전에 임팩트하지 못했어도 리를 이겼고, 5차전까지 2승을 챙기며 제 몫을 다했죠.. 더군다나 저도 이번에 새롭게 본게 이 투수진이 린스텀부터 해서 '케인-산체스-범가너'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정말 솔리드하면서 안정화 된 느낌입니다. 그러니 제 아무리 텍사스 타선이라도 공략하기가, 더군다나 텍사스의 타선도 1차전 7점 빼고는 거의 안 터졌죠.. 내리 4경기 동안 5점이라면 뭐 말 다했으니, 리도 나름 호투했지만 팀의 우승을 이끌기엔 어깨가 무거웠고, 역시나 기록의 전개대로 투타가 안정된 샌프란시스코의 우승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월드시리즈였네요. 그것도 도시의 이름을 걸고 56년 만에 첫 우승이니, 지금쯤 그 도시는 축제의 한마당..

    아무튼 이렇게해서 2010 월드시리즈는 자이언츠의 우승으로 끝나면서 메이저리그 팬들은 아쉽게 됐지만, 말씀처럼 이번 달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우리 한국야구가 기다리고 있죠.. 개인적으로 추신수의 활약을 기대하며 지켜봐야겠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대박 활약에는 군대 문제가 걸려 있으니까요.. ㅎ
  • 트뤼프 2010/11/03 00:04 # 답글

    야구는 역시 투수놀음이죠. 솔직히 자이언츠 마운드가 뛰어나봤자 얼마나 뛰어나겠어, 텍사스의 핵타선앞에 모두 침묵할걸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거 뭐, 1차전빼고 텍사스의 그 핵타선은 폭발한적이 없음. 문명에서 간디에게 핵날렸다가 렉이라도 걸린건가 아무튼, 정말 자이언츠가 투수로보나 타선으로보나(클리프리까지 관광시킨!) 레인저스를 다 압도했습니다. 레인저스는 진짜 아쉽게 되었죠.

    올해초에 모두 망했다던 린스컴은 구속떨어졌어도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을 온몸으로 인증하고, 범가너는 이게 21살이 맞는지 ㅋㅋ, 지금부터 커리어를 쌓아가면 300w-5000k를 이룰 수도 있을듯. 랜디존슨을 마지막으로 300w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뭐 범가너가 삼진전문가가 아니긴 아지만 나이가 어리니까.. 투구폼도 무리가는 것 같지도 않아서 구속저하따위 기미도 안보이고.

    아무튼 자이언츠의 압도적인 시리즈였습니다. 자이언츠는 내년에도 시리즈에서 볼 것 같고.

    텍사스가 이번에 리교수를 어떻게든 잡으려 할텐데, 리교수를 잡는다면 텍사스, 내년에도 패권을 노려볼만 할 것 같네요.
  • 엠엘강호 2010/11/03 07:50 #

    그러게요.. 역시나 투수진이 빵빵하게 활약했던 샌프란시스코가 우승할만했죠..
    린스컴은 물론 케인과 산체스 특히 범가너의 4차전 활약은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특히 이넘아는 정말 말씀처럼 지켜볼 물건이 아닌가 싶은게,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됩니다.
    아무튼 자이언츠 우승에 이견이 없는 월드시리즈였네요. 다시 한번 우승을 축하하며..
    그나저나 텍사스도 이만하면 성공한 케이스죠.. 내년 시즌에도 '리'와 함께 잘하길 바래요~~
  • Cheese_fry 2010/11/03 03:51 # 답글

    자이언츠 투수진이 굉장히 탄탄하군요. *_*
  • 엠엘강호 2010/11/03 07:54 #

    그러게 말입니다. 이렇게 선발진이 솔리드하면서도 임팩트 할줄이야..
    린스컴이야 그렇다해도, 케인과 범가너, 특히 범가너의 4차전 투구는 정말 ㄷㄷ..
    텍사스가 2차전부터 5차전까지 고작 5득점인 이유가 다 있죠..
    아무튼 보안관들 우승을 점치는 이들에게 한방먹인 월시는 역시 야구가 투수놀음임을
    절실히 보여준 월드시리즈였습니다. 다시한번 자이언츠 우승을 축하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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