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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불꽃', 매우 불균질해진 윤나영의 욕망 ☞ 한국드라마

주말 인기드라마 '욕망의 불꽃'이 극 중 모든 욕망의 불꽃이 윤나영(신은경)을 중심으로 활활 타들어가며 극이 몰입감있게 진행되는 가운데, 먼저 이 드라마에서 조금은 눈엣가시가 있다. 바로 나영의 아들 김민재(유승호)와 인기 여배우 백인기(서우) 둘의 모습이다. 지금 이 두 커플은 현재 죽고 못 사는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불과 몇 주전 넥타이 키스를 날리던 시니컬한 여배우가 자칭 프리한 삶을 살고자 하는 맑은 영혼의 소유자 민재를 만나면서 빠져든 것이다. 아니 빠져든 것은 어찌보면 민재가 먼저였는데, 문제는 이 둘의 관계가 왜 이리 친숙하고도 조숙하게 발전이 됐느냐다. 그런 과정의 고통없이 급 진척된 만남에서 마치 모든 사랑의 아픔을 다 짊어진 양 극 중 인기는 이번 주 내내 울기에 바빴다.



정말 "우리 이대로 사랑해도 될까요?" 외치고 싶을 정도로 인기는 그렇게 아파하고 민재 또한 그런 인기를 놓치 않으려 했다. 바로 민재 엄마가 손수 나서서 인기를 키워낸 조폭 출신의 '황사장'을 불러내 인기를 저기 먼 해외로 잠시 추방?을 시키려고 한 거. 나영 입장에서는 아들 민재는 그 따위 막돼먹고 싸가지 없고 질 나쁜 여자애랑 사귈 수 없기에 내린 특단의 조치였던 것이다. 나영의 욕망의 모든 목표가 남편 영민이 대서양 그룹 오너가 되는 것과 아들 민재의 성공을 위해선 이런 것쯤은 아무것도 아닌 게 바로 이 여자의 일그러진 욕망인 것이다. 아무튼 이들 민재와 인기 커플이 그리는 사랑의 배앓이는 계속 진행중이다. 물론 이런 그림은 앞으로도 계속 그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기는 그만 울었으면 좋겠어. '울면 울수록 비호감'이라는 어느 글이 베스트에 올라갔듯이 그만큼 극에 반(反)한다는 것이다.

남애리 VS. 윤나영, 이들의 불꽃 튀는 욕망 대결

그나저나 주말 13회에서 강호는 주의깊게 본 장면이 하나 있다. 서로 동서 간인 남애리(성현아)와 윤나영, 이 두 여자는 지금 어떻게 보면 욕망을 향해 달려가는 레이스를 펼치는 경쟁자다. 남여사는 남편 영준(조성하)를 어떻게든 대서양 그룹의 오너 자리에 앉히기 위해서 아니, 자신이 직접 나설 각오로 친정 뒷배의 힘을 믿고 전방위적으로 나선 당찬 여자다. 그러면서 소위 잘 나가며 고귀하신 귀티나는 사모님인데, 이런 남여사가 제대로 아랫동서 윤나영에게 제대로 한방 먹었다.

평상시에는 못 배우고 무식한 여편네 쯤으로 여귀며 백여시같이 시부모한테 딸랑대는 그런 여자인 줄 알았는데, 또 과거가 의심스러워 뒷조사까지 감행했던 그녀는 나영에게 된 통 당했다. '남여사 당신도 그렇게 깨끗한 여자가 아닌 거 나도 안다. 나를 짓밟고 일어서기 전에 너부터 조심해라, 나 그렇게 만만한 여자 아니다.' 어디 잘 해보라며 윤나영이 남여사에게 한방 먹인 것이다. 이에 나영이 나가고 나자 미친듯이 광분하는 남여사, 그녀의 욕망도 이 나영을 이기지 못하는 한 죽도 밥도 안되는 처지가 되버렸다. 이렇게 둘의 불꽃 튀는 대결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다시 부활한 인숙의 존재, 윤나영 욕망에 제1의 딜레마

그나저나 이번 주에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바로 양인숙과 윤나영의 만남이다. 민재가 계속 인숙이 운영하는 찻집을 드나들더니 역시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이다. 아들 민재를 배웅하러 나갔다가 둘이 저녁에 헤어지는 모습을 본 윤나영, 순간 너무 놀라서 까무러칠뻔했지만, 곧바로 평정심을 찾는다. 그리고 작정한 듯 한낮에 그 커피숍을 찾아갔다. 이에 더욱더 놀란 양인숙, 속으로는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지만 그러기엔 나영의 태도가 아주 안하무인에 고압적이다. '당신 도대체 뭐하자는 거야.. 뺑소니 사고란 걸 들어서 알았는데, 이렇게 살아서 이곳에 찻집을 차리고 우리 민재를 만나.. 그러면서 여기서 우리 아들을 지켜보며, 내가 니 엄마라도 된다고 말하고 싶은 거야.. 그런데 조심해라 그런 걸 폭로했다가는 너 죽고 나 죽는다' 라며 인숙을 겁박한다.

이에 인숙은 그런게 아니라는데, 나영은 믿지 않는다. '인숙 당신의 존재가 밝혀지는 날 우리 민재의 삶은 끝난다. 그걸 명심하길 바래.. 실은 나도 이제 지쳤다. 민재 출생의 비밀은 내가 도리어 밝히고 싶다'는 등, 나영은 그렇게 인숙에 대해서 괴로운 듯 고압적인 자세로 인숙을 대했다. 이에 인숙은 민재를 몇 개월 만이라도 보게 해달라고 하면서 자신의 교통사고를 얘기하는 과정에서 범인을 잡아 보험금을 탔다고 하자 나영은 깜놀한다. 그러면서 먼저 일어선 인숙, 아무튼 이 둘의 이런 과거의 악연은 현재로까지 이어지며 앞으로의 파란을 예고했다. 즉, 인숙은 인숙 나름대로 나영에게 봐달라는 읍조로 아들 민재와의 만남은 당분간 유지하게 되면서 어떻게 불꽃이 튈지 모르는 일이다.



윤나영 부부의 위기, 그 중심에 양인숙이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사실을 나영의 남편 영민(조민기)이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인숙의 기둥서방 송민호(박찬환)을 통해서 합의조로 돈을 주었고, 민호는 계속 영민을 통해서 어느 정도 소스를 흘렸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실제 영민은 미국에서 인숙의 병원비를 대주며 그녀의 치료를 도와주었고, 이후 서울에 와서도 인숙이 민재를 핑계로 연락을 해 영민을 은근히 협박했다는 것이다. 이에 민재를 다시 못 만나게 하기 위해서 영민이 나서서 인숙을 다시 만나려 하는데, 이에 나영은 순간 자신이 인숙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 등 인숙이 민재에게 모두 말할까봐 두려워 급하게 영민을 막으려 했지만 이미 영민을 길을 나섰다.

아무튼 이 부부는 나름 위기에 처했다. 영민이 대서양 그룹의 센트럴 조선소 건설에 사장으로 낙점되면서 우선 회사 경영에 나선 입장이지만 두 부부의 관계는 그렇게 좋지 못하다. 남편 영민이 정관수술을 했다는 과거를 밝혔듯 또 나영도 영민과 사이가 이미 소원해져 오로지 아들 민재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양인숙의 존재감이 부각됐으니 더욱더 위험에 처한 두 부부가 아닐 수 없다. 즉, 인숙이 모든 것을 털어놓는 순간 윤나영은 궁지에 몰리고 영민은 충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까칠하고 도도한 남여사의 남편 영준은 조선소 건설 부지 확보 문제로 나영의 언니 정숙(김희정)과 만나게 되면서 묘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까칠하고 고압적이며 잘 나가는 부인 남여사에게 못 느끼는 야릇한 감정을 정숙을 통해서 느끼는 것 같은데, 이 둘의 연애 모드가 성립될지는 모르겠다. 그 여리고 착한 영숙이 연애도 숙맥인지라, 아무튼 둘의 만남은 조금은 신선해? 보이는 구석이 있기도 하다.

양인숙 존재, 윤나영의 욕망 불균질해져 위태롭다.

이렇게 이번 주의 '욕망의 불꽃'은 사실 윤나영에게 모든 것이 맞추어졌다. 물론 민재와 인기의 사랑앓이가 있었지만 그들은 계속 그럴 것이라 예상되기에 그런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윤나영은 죽었다고 믿었던 양인숙이 전면에 나선 것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했고, 그 놀라운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인숙을 찾아가 또 다시 나타나지 말라고 겁박했던 윤나영이었다. 그리고 뒤돌아서는 심한 현기증을 느끼며 앞으로의 처신을 생각하는 나영, 머리속에는 갖가지 생각으로 가득차 이 난관을 어떻게 넘길 것인가 궁리하지만 딱히 묘수가 있는 것도 아니기에, 그녀는 지금 매우 불균질하다. 

이 모든 것이 양인숙의 부활로 윤나영은 코너에 몰린 것이다. 물론 법적으로 나영은 교통사고 특가법에 의해 뺑소니로 인한 과실치상에 해당하는 줌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그런데 이런 범죄를 언급하기 전에 지금껏 달려온 윤나영의 모든 욕망에 중차대한 걸림돌이 된 양인숙의 존재, 당연 위태로움에 빠진 윤나영이다. 더군다나 남여사마저 자신을 먹이감으로 노려보며 가만히 두지 않으려 한다. 과연 이 모든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다음의 윤나영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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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원래버핏 2010/11/15 12:15 # 삭제 답글

    잘 보고 갑니다. ^^
    즐건 하루 되세요.^^
  • 엠엘강호 2010/11/15 15:10 #

    네.. 주말에 유일하게 닥본사하는 드라마 '욕불'입니다. 잘 보셨다니 고맙습니다.
    그럼, 원래버핏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그런데 닉네임이 재밌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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