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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15회, 이 '한 컷'의 짤로 모든 게 정리 ☞ 한국드라마



유명한 이야기 지혜 고전 중에 하나인 바로 '솔로몬의 지혜', 어린 아이를 두고 누가 진짜 엄마인지 서로 싸우다가 아이를 반으로 나눠 가지라는 솔로몬의 지시에 가짜 엄마는 그렇게 하겠다고 하고 진짜 엄마는 차마 그렇게 못한다고 하자, 그 엄마에게 아이가 돌아갔다는 이야기, 그렇다. 어제 방영된 대물 15회가 딱 이 케이스다. 좀더 확대 해석할 수도 있지만.. 간단히 정리해 보면 이렇다.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서혜림', 그녀를 가지려는 두 남자

지금 극 중의 서혜림은 탈당 후 무소속으로 남해도 도지사에 운좋게 무혈입성하고 도정을 위해 고군분투중이다. 그런데 재정이 너무 안 좋아서 '모라토리엄'이라도 선언할 판, 결국 백방으로 재정 확보를 뛰어 보지만 쉽지 않다. 그런 가운데, 강태산은 늙은 호랑이로 전락한 조배호를 물러나게 해 새 대표로 앉고, 조배호는 그렇게 정계 은퇴 겸 물러났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자신들의 대권 행보에 서혜림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물밑 작업을 하며 서혜림을 유혹한다. 강태산은 '지금 민우당 복당만이 남해도를 살릴 길이다. 어서 들어와라.' 조배호는 내땅 20여 만평을 무상으로 남해도에 기부할테니 내가 신당할 때 대권 후보로 나서달라 등..

이렇게 서혜림을 두고 강태산과 조배호는 이제는 적이 되어 그녀를 끌어들이기에 혈안이 되었고, 급기야 서혜림은 남해도 재정을 위해서 조배호쪽과 손을 잡게 된다. 그리고 이런 사실을 알게 된 하도야가 찾아와 자기의 아버지를 죽인 원흉인 조배호와 손잡은 서혜림을 을러대는데, 식객에 도전해 곰탕왕으로 잠깐 등극하며 자신을 이렇게 만든 이들을 찾아 독고다이로 수사중인 하도야에게 있어 강태산이나 조배호는 쳐야 할 적, 그런 적과 함께 서혜림이 손을 잡겠다고 하니 앙앙불락한 것이다. 과연 이 둘은 관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

아무튼 지금 서혜림은 큰 난관에 봉착했다. 국회 입성 후 현실 정치는 '이상'과는 다르게 힘들었고, 현실 도 행정도 쉽지마는 않았다. 방만한 경영에다 지방 재정까지 악화돼 여러가지 사업도 못 피고 파산 날 직전, 결국 조배호의 재정 지원 약속으로 강태산 대신 그와 손은 잡았지만, 앞으로 파고를 예상할 뿐이다. 어찌보면 서혜림이야말로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할 때가 아닐까.. 스스로 솔로몬이 돼 누가 진짜 아이의 엄마인지를 가려내는 문제부터 자신이 직접 그 아이가 된 이 상황까지 벗어날 위기를 말이다.

어찌됐든 극의 이야기상 앞으로 전개될 그림은 강태산과 대결구도로 가기에 조배호쪽으로 가서 대권주자로 나오겠지만, 아무튼 이번 15회에서 두 남자가 권력욕의 연장선으로 한 여자를 차지하기 위해서 계속 벌이는 그림은, 바로 저 '솔로몬의 지혜'의 그림과 나름 매치가 되는 구도다. 그렇다면 진짜 엄마는 조배호?! 여튼 정치는 생물이다. 조배호와 손을 잡은 서혜림이라니, 하도야는 어떡하라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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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빼뽀네 2010/11/25 10:30 # 답글

    제게 있어서 드라마는 아내가 틀어놓은 것을 그냥 곁눈질로 보는 정도입니다.
    대물도 그중 하나이지요. 게다가 저는 목요일에는 퇴근이 늦어 수요일만 방송을 시청하고,
    목요일 내용은 간단한 아내의 브리핑과 엠엘강호님 블로그를 통해 확인합니다. ^^
    저는 대물에서 러브 스토리 쪽은 별로 관심이 없고, 정치쪽 내용이 관심이 갑니다.
    매번 볼 때 마다 과연 서헤림이 뭐길래 다들 저렇게 안달복달할까(정치쪽으로입니다. 멜로 말고 ^^)하면서 그냥 보고 있지요.
    그런데 어제는 참 재밌게 봤습니다. 목요일 방송을 못본다는 것이 좀 아쉬울 정도로요.
    대물이 정치 드라마를 표방했다면(아니라 그냥 멜로 드라마였나요?) 좀더 정치쪽으로 정교하고 긴박한 흐름을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어제는 그래도 새로운 흐름을 잘 끌어갔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도야가 나타나서 음식상을 뒤집어 엎을 때 박근형 씨의 얼굴 연기가 참 일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오늘 목요일 방송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
  • 엠엘강호 2010/11/25 17:56 #

    이런 저의 리뷰를 애독하셨군요.. 아직 미욱한데 먼저 감사를 드리며..
    웬지 더 잘 써야겠다는 의무감이 팍팍 드는데요.. 특히 목요일 내용은 말이죠.. ㅎ

    아무튼 저도 하도야와 서혜림 이 둘의 애정모드 보다는.. 정치쪽 위주로 봅니다만..
    이 드라마가 전격 정치드마라를 표방한 게 아닌 휴먼드라마라서.. 보다 디테일하진 않을 겁니다.
    더군다나 극 중 서혜림이 이제서야 다시 나서기 시작했는데.. 그것도 두 남자에 의해서 말이죠..
    아무튼 대통령이 될려면 갈 길이 먼데,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그려 나가야겠죠..

    그나저나 오늘처럼 말고, 이거 내일 16회 리뷰는 잘 써야겠군요.. ^^
  • flowers 2010/11/25 12:18 # 삭제 답글

    솔로몬이 된 서혜림의 결정이 궁금하군여
  • 엠엘강호 2010/11/25 17:59 #

    네.. 두 남자의 입장에서는 서혜림이라는 카드를 버릴 수 없기에.. 둘이 달라 붙으면서..
    어린 아이의 입장도 됐다가, 이렇게 직접 솔로몬이 되어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우선은 조배호쪽에 붙었습니다만.. 어떻게 추이가 전개될지는 현재로썬 모르죠..
    오늘 16회에서 그 가닥이 나올 것으로 봅니다.
  • ... 2010/11/25 17:24 # 삭제 답글

    슬슬 포커스가 서혜림쪽으로 맞춰지는것 같습니다.
    이제 11화 남았네요. 서혜림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과 드라마 초반의 탄핵문제가 끝나면 드라마가 마무리 될려나요? 부디 스토리가 삼천포로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엠엘강호 2010/11/25 18:03 #

    네.. 이제서야 포커스가 서혜림으로 넘어 왔습니다만.. 이마저도 두 남자의 권력의 희생양으로 한 배를 탄 것이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말입니다. 이제부터는 어찌됐든 한 배를 탔다면 스스로 헤쳐나가 멋지게 대통령이 될 일만 남았습니다. 어떻게 그려나갈지 사실 중요한 후반부가 되었습니다. 이게 잘 그려지냐 아니냐에 따라서 시청률이 뛸 수도 더 가라앉을 수도 있겠죠.. 제작진은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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