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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이해 안가는 '수상부문' 참 많다. └ 한국영화들

국내에서 가장 역사도 깊고 권위있는 영화제인 '대종상' 다음으로 넘버2를 자처하는 '청룡영화제'가 어제(26일) 화려한 막을 올려 이 영화제의 독특한 스타일?대로 수상작들을 쏟아냈다. 그런데 그 수상작들의 면면을 보니 참 이해가 안 가는 시상들이 더러 보인다.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신인상 등이다.

그전에 강호가 얼마전 열렸던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이해 안 가는 시상부문으로 신인여우상을 탄 '김새론' 양을 소위 까고 '정유미'를 주었어야 한다고 해서 엄청 뭇매를 맞고, 22일 하루 히트 6만 이상의 강호 블로그사상 전대미문의 기념비적 '방폭'을 제대로 당한 적이 있었다. 그 내용은 <아저씨> 영화를 보면서 극 중 '김새론'의 역할도 중요했지만 그 정도로 '신인여우상'을 주기에 무언가 부족하다는 뉘앙스가 있었는데, 하지만 절대 '김새론'양을 미워해서 그런 게 아님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밝힌다.

그런데 이번에 제31회 청룡영화상 수상부문의 면면을 보니 이해가 안 가는 수상 부문들이 많다.
물론 이것도 강호의 주관적인 생각임을 참고바라며, 나름대로 소위 '지적질'을 해본다.


먼저 위가 주요 수상 내용인데, 모두 열거해 보면 아래와 같다.
강호가 보기에 문제가 있어 보이는 수상부문에 굵고 빨갛게 표시해 봤다.

▶최우수작품상=의형제 ▶감독상=강우석(이끼) ▶남우주연상=정재영(이끼) ▶여우주연상=윤정희(시) 수애(심야의 FM) ▶남우조연상=유해진(이끼) ▶여우조연상=윤여정(하녀)▶신인남우상=최승현(포화 속으로) ▶신인여우상=이민정(시라노:연애조작단) ▶신인감독상=김광식(내 깡패같은 애인) ▶촬영상=이모개(악마를 보았다) ▶조명상=오승철(악마를 보았다) ▶음악상=모그(악마를 보았다) ▶미술상=이하준(하녀) ▶기술상=박정률(아저씨) ▶각본상=김현석(시라노:연애조작단) ▶인기스타상=원빈 최승현 손예진 조여정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아저씨


1. '의형제' 최우수작품상 탈 만한가?

영화제 수상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대상감인 작품상 수상에 있다. 그런데 이번 청룡영화제에서는 보시다시피 올초에 개봉한 <의형제>가 탔다. 정말 되묻고 싶다. 아니 '의형제'가 작품상을 탈 만한 깜냥이 되는 영화인지 말이다. 물론 대중적으로 나름 성공했다. 천만에는 못 갔지만 그것의 반 타작 오백만은 끌어들인 영화다. 더군다나 이 영화는 올 추석때 지상파 TV로 방영되면서 이제는 웬만한 국민이면 다 본 영화가 됐다. 그래서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가 많아서 최우수작품상을 준 것인가? 이 작품은 알다싶이 남한의 국정원 직원과 북한 간첩사이의 사투를 그린 첩보물이다.

그런데 이게 진중한 첩모물이 아닌 국정원 직원이 짤리고 나서 그린 그림은 한 편의 코믹 버디무비 스타일이 되면서 종국에 북한 간첩과 막역지우가 됐다는 해피엔딩의 작품이다. 그런데 이 작품이 '최우수'라는 근거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아무리 봐도 '의형제'에서는 그런 작품상을 탈 만한 근거나 이유가 보이질 않는다. 올해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작품이라서 그럴까.. 아니면 대종상과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작품상 2관왕을 한 <시>에게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다른 방편이었는가? 참 아리송하다.


2. '이끼'의 감독상은 그렇다치고, 남우주연상 '정재영'은 아니다?

'의형제'처럼 '이끼'도 관객몰이를 올해 한 영화라 할 수 있는데, 한 3백만 언저리까지 본 것으로 안다. 워낙 동명의 원작 만화가 기이한 스릴러로써 인기를 끌어서인지 그 원작의 소문에 나름 힘입어 젊은 층을 위주로 많이 본 영화가 바로 '이끼'다. 그것을 대중적인 영화감독이라 자칭타칭 불리는 '강우석' 감독이 연출해 더 이목을 끌며 이렇게 '감독상'이라는 다소 어르신 대접의 느낌으로 수상을 주었다. 뭐.. 한국 영화계에 끼친 공이 많으신 분이니 '이끼' 연출을 통해서 한번 감독상도 탈만한 분이기에 이견은 없는 편이다. 그런데, 남자배우에게 최고의 영예인 남우주연상을 '정재영' 씨가 탄 것은 강호는 이해가 조금은 가질 않는다.

물론 극 중에서 마을 이장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70대 노친네 역할을 위해서 분장의 곤욕을 치른 건 잘 안다. 연기 또한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그게 다다. 개인적인 생각인지 몰라도 그 어떤 연기의 아우라를 내뿜으며 극을 이끄는 중심적인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박해일과 대립적인 중요한 인물이지만 그것은 캐릭터일 뿐, 극에 녹아든 것보다 작품에 실려간 게 아닐까. 또한 정재영 이라는 배우를 그렇게 나쁘게 보진 않지만, 그간 그가 해온 연기를 보면 메인이 아닌 그렇다고 쩌리도 아닌 그 어떤 중상(中上)적 위치에서 해온 배우로 강호에게 각인된 배우다. 그래서 이번에 그런 노고를 치하하는 차원에서 분장 등 고생도 했으니 '남우주연상'을 준 것일까? 이것 또한 남우주연상 2관왕에 올랐던 '원빈'에게 쏠림현상을 맞고자 한 방편으로 봐야 할까? 참 아리송하다.




3. '수애' 여우주연상 공동수상, 참 거시기하다.

솔까말로 '수애' 혼자 탔으면 정말 말이 많을 수상 내역이 아닐 수 없다. 먼저, 윤정희 여사는 이로써 대종상에 이어 청룡상까지 여우주연상 2관왕을 차지하며 확실히 노익장을 과시했다. '시'에서 연기가 참 독특하고 좋았는데, 마지막 불꽃을 태우듯 이런 상은 줄만하다. 그런데 문제는 '수애'다. 물론 강호는 올해 한국 영화 개봉작들은 거의 다 보았고, 나름 유명했던 <심야의 FM>도 물론 봤다. 이 영화는 알다시피 잘 나가는 인기 라디오 DJ와 이 라디오 청취에 빠진 어느 미친 스토커와 사투를 벌이는 스릴러물이다. 그래서 이목이 집중됐다. 아니 그렇게 우아하고 참해 보이는 '수애'가 위기에 빠져 못 볼거 다 보여준다는 표정 연기도 불사해야 하는 스릴러물에 나온다고 해서 말이다. 그리고 뚜껑을 열어보니 우려와는 달리, 나름 눈물 콧물까지 흘리며 미친 스토커와의 사투를 잘 연기했다.

그래서 이런 미친 연기를 제대로 보여주어서 여우주연상을 준 것일까? 그냥 기존의 수애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연기 톤이었고 분위기였기에 준 것이라면 영화적 수상의 내공이 약해보인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복안으로 생각한 것이 여우주연상 공동수상으로 간 것이 아닌가 싶은데, 올해만 작품상 4관왕에 올랐던 작품 '시'를 연출한 이창동 감독이 이 청룡영화제를 보이콧하며 모양새가 불거진 상태에서 복안으로 윤정희 여사에게 여우주연상을 주면서 어르고, 그 다음에 '수애'를 마치 끼어넣은 듯한 인상이 짙은 게 사실이다. 마치 이런 공동수상의 음모론?까지 제기할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이 말이다. 그것은 수애의 여우주연상 공동수상이 마냥 좋아 보이지 않는 원초적인 이유다. 




4. 최승현의 신인남우상, 송새벽의 4관왕 신인상을 저지하다.  

지금 청룡영화제에서 가장 불거지고 문제거리로 부각한 수상부문이 바로 '신인남우상'으로 안다. <방자전>에서 "아주 둑죠~~" 한방에 변태 변학도 연기를 제대로 보여준 '송새벽', 이후 <시라노:연애조작단>, <해결사> 등에서 제대로 감초 역할을 하며 그는 단박에 이목을 끌었다. 어찌보면 올해 한국영화계가 건진 최고의 블루칩이기도 한 배우가 '송새벽'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방자전'이 첫 출연작은 아니다. <마더>에서 이미 원빈을 세워놓고 세팍타크로? 발차기를 엣지있게 선보인 그다. 그런 그가 올해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 3관을 차지하며 소위 '미친 수상감'을 보여준 배우로 떠올랐다. 그리고 마지막 청룡영화제에서도 방점을 찍을 줄 알았다. 강호는..

그런데 그 영예는 바로 <포화 속으로>에서 학도병 대장 역할을 맡은 '탑'의 '최승현'에게 돌아갔다. 만약 탑이 안 탔다면 올해 <포화 속으로> 영화가 있어나 싶을 정도로, 이 영화는 개봉 전과 후에도 엄청 뭇매를 맞은 영화다. 독도 표기를 잘못해서 재미교포 출신의 감독부터 까이고, 학도병에 대한 재해석이라며 전쟁 고증은 날려 먹었다 등 아주 제대로 씹힌 영화가 <포화 속으로>다. 물론 강호는 그렇게까지 나쁘게 보진 않고, 그래도 6.25 전쟁에서 조국을 위해 투혼했던 학도병을 생각케 하는 계기가 된 영화였다. 그런데 거기서 학도병 대장으로 분한 탑의 '최승현'이 송새벽을 누르고 탔다니 나름 어이가 없다.

탑은 가수가 아닌가? 연기를 전공하며 소위 배우로 먹고 사는 이가 아닌데, 신인상이라니.. 물론 그 작품에서 열심히 분연하며 학도병답게 보였지만, 그렇다고 영화판에서 대성할 재목으로 앞으로 잘 커주길 바란다는 응원성이 많이 들어간 신인상을 '탑'에 준 것은 이해가 가질 않는다. '탑'은 정말 영화계에 투신할 생각이 있는가? 그것이 아니라면 이 신인상은 '2010년에 그런 적이 있었지'하며 지나가는 해프닝이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 지금까지 신인상 3관왕을 차지했던 송새벽에게 주어서 방점을 찍으며 화려하게 이목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던 이 청룡영화제는 탑에게 줘 또 다른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능적인 안티인가? 아닌가? 참 기이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다가 '탑' 팬들이 몰려와 떡실신 당할까 두렵네.. ㅎ


한국영화 장르의 다변화, 계속 건승하길 기대한다.

아무튼 이렇게 지극히 다분히 강호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이번 청룡영화제 수상부문 중 이해가 안 가는 4가지를 꼽아 보았다. 물론 강호의 주관적인 생각이다보니 다른 분들과 의견이 다르고 충돌될 수 있다. 그래도 대체적으로 바로 앞전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내역들의 수상들처럼 수긍이 가는 몇몇 부문도 있다. 남우조연상의 유해진, 여우조연상의 윤여정, 신인여우상의 이민정 등이 그렇다. 그외 수상작에는 신인감독상의 김광식(내 깡패같은 애인), 각본상=김현석(시라노; 연애조작단), 미술상=이하준(하녀), 기술상=박정률(아저씨/무술)까지 수긍이 간다. 그런데 서비스 차원에서 집어 넣은 것인지, 2관왕에 올랐던 작품상을 못 주어서 달래 주려고 한 것인지 몰라도 한국영화최다관객상='아저씨'(오퍼스픽쳐스) 수상은 참 귀여운? 구석이 있다.

이렇게 영화제 수상이란 게 사실 복불복이 아닌가 싶다. 또 '이현령비현령'일 수도 있다. 그래서 영화를 본 관객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기에 '난 그 수상은 이해간다 안 간다, 당신 말이 지나치다, 오해다' 등 뭐.. 여러말이 쏟아질 수 있는 게 이런 영화제 수상에 대한 '동상이몽'적 현상들이다. 그만큼 영화는 대중들에게 깊이 들어와 있는 문화 코드중 하나이기 때문인데, 어찌됐든 청룡영화제를 끝으로 올해 한국 영화제 시상은 모두 끝났다. 올해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없었지만, 소위 중박을 친 영화들이 꽤 많았다. 그리고 장르 또한 '스릴러'가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이목을 끌며 나름 다양해졌다. 그만큼 한국영화에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방증인 셈인데, 앞으로도 한국영화의 건승을 빌며 이런 영화제나 영화판이 소위 '배슬아치'들의 잔치로만 끝나지 말고, 좀더 관객들과 동화되길 계속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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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은하수 2010/11/27 13:18 # 삭제 답글

    저도 탑이 호명되자 이게뭐지? 했다는 방자전에서 송새벽 이란배우 첨 보고 주인공 김주혁씨보다 더 인상에 남아서 또 상받겠구나 했는데, 탑이 받더군요. 포화속으로 보질않아서 연기에 대해 뭐라 못하겠지만 암만 아이돌가수출신보다 새벽씨가 ....좀 웃기더군요.
  • 엠엘강호 2010/11/27 18:17 #

    그런데 전 어제 이 영화제를 라이브로 보질 못했습니다. 다음날 이렇게 결과만을 봤고요..
    물론 수상작들이나 후보작들 모두 올해에 본 영화들인데, 전 진짜 신인상을 '탑'에게 준건 의외네요.. <포화속으로> 안 본 이들도 많은데 말이죠.. 물론 학도병 연기를 잘 했지만 신인상을 탈 만큼 그 어떤 재목으로 받을 가치가 있는지는 사실 회의적인 생각이 듭니다. 탑을 무조건 반대해서 그런 건 아니고, 여튼 새벽군의 4관왕 달성은 아쉽게 됐습니다.
  • 낯선이름 2010/11/27 14:33 # 답글

    4관왕이 아니라 4연패 저지일듯

    물론 이따위 시상식은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ㅋㅋㅋㅋㅋ
  • 엠엘강호 2010/11/27 18:20 #

    네.. 4관왕 등극을 앞둔 4연패로 가는 분위기였는데.. 정말 뭥미?!가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탑' 팬들은 어떻게 볼지 모르겠지만, 음...

    그리고 청룡영화제가 울나라 최고 신문인 그곳에서 운영하다보니..
    이번에도 이창독 감독은 보이콧해 '시'가 작품상 후보에도 못 올라갔다죠..
    뭐.. 대충 그림이 그려지는 청룡영화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 스타 2010/11/27 17:07 # 삭제 답글

    신인상 탑 인기스타상 손예진 여우주연 수애 남우주연등 이해안가더군요..이병헌씨 나왔던데 관계있는 배우들 상받는거보고 좀 이상하게느꼈네요
  • 엠엘강호 2010/11/27 18:28 #

    네.. 제가 열거한 것과 거의 흡사하군요.. 작품상 '의형제'만 빼면 말이죠.. ㅎ
    그런데, 인기스타상에 '손예진'은 왜 들어간건지.. 혹시 작년 말에 나온 '백야행' 때문이라면.. 음...
    뭐.. '악보'의 이병헌은 상을 받기 뭐한 작품이긴 합니다만.. 관계있는 배우들이 받았다?
    아무튼 청룡영화제는 올해 받은 상들과는 차별화를 둔 전략인지 몰라도, 참 묘하다는.. ㅎ
  • 샬롯 2010/11/27 18:26 # 삭제 답글

    윤정희님 영화대상에서 여우주연상 수상 안했습니다 ^^
    배우 서영희가 수상했져.
    그리구 저번 김새론양의 글도 그렇고 이 글도 그렇고 다 님의 의견이라서 저로써도 공감되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청룡영화상 좀 의외의 수상이었죠?? 그건 확실한거같네요 ㅋㅋㅋ
    그렇지만 다들 받을만한 그러한 충분한 자격은 있다고 봅니다 저의 생각은.
  • 엠엘강호 2010/11/27 18:33 #

    아하.. 맞다. 영화대상의 여우주연상은 복남이 서영희가 탔는데.. 이런 실수를.. ㅋ

    뭐.. 어찌보면 저번 김새론양에 이은 2탄 격인 포스팅인데, 각오?하고 쓴 겁니다.
    그런데 이번 청룡영화제는 저처럼 의아해하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받을 만했으니까.. 받았겠지만, 분명 이상한 수상 내역도 있는 건 사실이니까요.. ㅎ
  • 지나가다 2010/11/27 19:38 # 삭제 답글

    님 글은 좀 문제가 있네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만한 글 같은 느낌?

    왜냐면, 기본적인 팩트 확인도 안하고 쓴글이니까요.
    대종상 여우주연상은 윤정희 대한민국영화대성 여우주연상은 서영희
    대종상, 대영상 작품상은 시입니다. 아저씨가 아니구요.
    그리고 아저씨 잘만든 상업영화는 맞지만 영화제 싹쓸이할 정도로 뛰어난 작품은 아니죠.
    더군다나 작품상이라니...



    청룡상은 이창동감독 보이콧으로
    작품상 줄 작품이 없었죠.

    시를 제외하고 후보에 오른 작품들중에서
    고르라면 의형제가 그나마 안전한 선택이었죠.


    아무래도 대종상. 대영상 보다 늦게 시상식을 하는 청룡의 경우에는
    앞선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이나 배우를 피해가려는 경향이 좀 보이기는 합니다.

    그렇다고해도
    이번에 수상한 작품이나 배우들이 상을 받으면 안될정도로
    연기가 떨어지거나 작품의 질이 떨어진다고 보진 않아요 (시를 제외한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서 말입니다)

    어차피 시 보이콧으로 나머지 작품중에서 수상작을 골라야했으니...
  • 엠엘강호 2010/11/27 19:56 #

    그렇게 보였나요.. 아는 척이라.. 뭐.. 올해 한국 영화들은 깡그리 다 봤다는 문구때문에 선입관이 아니신지.. 물론 여우주연상 부문은 이미 수정했고요.. 윤정희 여사가 2관왕, 서영희는 대영에서 받았고요..

    그런데 제가 올 한해 <아저씨>를 너무 좋게 봤더니만.. 자꾸 원빈의 남우주연상 2관왕을 작품상 2관왕으로 착각해서 적었네요.. 그건 수정해 놓죠..

    그리고 이미 이창동 감독이 이 청룡상을 보이콧 한지는 좀 됐죠.. 노무현 정부 때 문화부 장관 시절에도 그랬고요.. 문제는 이번엔 '시'가 못 올라와서 '의형제'가 탄 것이라 그마나 안전한 선택이었다?! 그런데 정말 그게 작품성이 있는 작품입니까.. 차선도 아니라 봅니다만, 대중적으로 따진다면 줄만 하겠죠...

    그리고 청룡영화제를 안 좋게 보는 시선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뭐.. 신문사가 주최하고 그 신문사 기자들이 나서는 영화제.. 여튼 그런 경향을 떠나서도, 청룡상은 앞선 영화제와는 분명 다른 게 있더군요.. 항상 지켜보면 말이죠.. 그래서 이런 문제를 제기해 본 것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잘난 체가 아니라...
  • 지나가다 2010/11/27 19:58 # 삭제 답글

    저도 조선일보 주최 청룡상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김복남살인사건이 수상을 못한게 아쉽기도 하구요.
    수애의 연기는 영화를 안봐서 뭐라고 하기 힘들군요.

    작품상은 글쎄요
    저는 의형제 외에 다른 대안도 별로 안 떠오르네요.
    영화적 완성도와 문제의식을 동시에 만족시킨 영화가 시외에는 별로 없는거 같아서...





  • 엠엘강호 2010/11/27 20:14 #

    네.. 바로 우리나라 최고의 신문사가 주최하는 파란용 영화제..
    다른 분의 포스팅을 보니, 아주 가관이더군요.. 그쪽 기자들이 대놓고 나선다고 하면서 말이죠..ㅎ
    여튼 그렇고...........

    개인적으로 저도 복남이의 서영희 씨가 '대영'에서처럼 여우주연상을 탈줄 알았는데..
    '심야'에서 수애 씨가 탄 것은 좀 의외고, 그래서 조금은 뻘줌해서 공동수상으로 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품상은 '시'가 후보작에 없었으니, 다른 후보작들이 쟁쟁하지 않은 건지..
    그렇다면 '의형제'는 정말 운좋게 탄 작품상이 아닐 수 없네요.. 어부지리로 말이죠..
    그외 신인남우상의 송새벽 대신에 최승현 수상도 그렇고..

    아무튼 조금은 거시기한 청룡상입니다. 이게 다 주최측 스타일이라서 그런가.. ㅎ
  • 지나가다 2010/11/27 20:32 # 삭제 답글

    흠 저는 개인적으로
    남우주연상 원빈, 신인남우상 송새벽이
    모든 영화제 상을 다 가져갈 정도로 압도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보는 편이 아니라
    앞선 영화제에서 충분히 상을 받았으니 한번쯤은 다른 배우가 받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남우주연상은 강동원이나 정재영, 신인남우상은 최다니엘이나 최승현
    둘다 신인상 하나쯤 받아도 될 정도의 연기를 보여주었으니...


    윤여정, 유해진처럼 워낙 독보적인 연기를 보여준 분들은 청룡에서도 상을 받았더군요.

    조선일보가 맘에 안들고, 이창동 감독님이 보이콧하는것도 충분히 동감하지만
    그래도 영화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까지 폄하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엠엘강호 2010/11/27 21:07 #

    물론 특히 두 사람은 많이 탔으니 이제 그만 타고 다른 배우가 타도 무방하다 할 수 있지만..
    그렇기에는 작품 자체가 워낙 인기를 끈 것도 사실이죠.. 이게 뭐 나눠먹기도 아니고,
    이젠 다른 작품과 배우를 줘야한다는, 그런 사고방식?이 마음에 안 듭니다. 뭐.. 실은 그렇게 운영되는 게 이쪽 연예계 수상의 현실이긴 하지만서도..

    물론 일견 와 닿는 수상이 있지만 다른 강동원이나 정재영 등 다른 배우들도 물론 다 호연을 펼쳤죠.. 그 수상이 마뜩잖아 그 배우의 역량까지 폄하할려고 쓴 건 아닙니다. 그런데 강호가 생각한 것과 다르다보니 지극히 주관적으로 쓴 것입니다. 크게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어찌됐든 이 영화제는 그 신문사가 주최하면서 관록을 자랑해 왔으니 말이죠.. 그 관록은 말 안해도 다 아는 것이고... ㅎ
  • chokey 2010/11/27 21:29 # 답글

    저와 비슷한 생각의 글입니다!! 오-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었군요.. 흠.. 저는 탑이 신인상 타는거 보는 순간 티비 껐습니다. 갈수록 청룡은 보고싶어지지 않은 시상식이에요. 역시.. 조선일보 탓인가요..
  • 엠엘강호 2010/11/27 23:54 #

    네.. 이번 청룡영화제는 특히나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더군요..
    그래서 과감히 저번에 이어 2탄?을 쓴 것인데, 여러 논란중에 역시 신인남우상에 대해서 말이 많죠..
    탑의 학도병 연기는 나름 좋았지만, 신인상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본다면 그건...
    아무튼 청룡제가 주최측 때문에 반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관록을 무시 못할 영화제죠..
  • Dez 2010/11/28 00:13 # 답글

    아이고 내 배꼽이야 웃고 갑니다 ㅎ
  • 엠엘강호 2010/11/28 00:23 #

    그래요.. 누가 무엇을 웃긴 건지 모르겠지만.. 영화제가 원래 다 웃기지 않나요.. ㅎ
  • 풍금소리 2010/11/28 00:36 # 답글

    예.저도 일정 부분 공감합니다.
    특히 탑이 받은 건 좀 **꼽고(팬들한테 돌맞으려나...)

    수아가 공동수상 하는 정도였다면 이병헌도 남우주연상에 공동수상해도 되지 않았으려나...라는.-.-
    저도 서영희가 받을 줄 알았거든요.

    뭐,윤여정이 여우조연상 받는 거랑 수상소감 발표하는 것,유쾌하게 봤습니다.
    황금불고기,아니 물고기 부터 보니 명연기자는 하늘에서 내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ㅋ

    다른 건 몰라도 이번 영화제는 진행부터 거슬렸어요.
    김혜수가 참 재치있고 명쾌하다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이번엔 대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해야 할지.
    그세계는 딱 아는 만큼만 아는척하는 거라 잘은 모르지만...매끄럽지 않았다는 생각 때문에 별로 재미있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 엠엘강호 2010/11/28 01:00 #

    네.. 그렇죠.. 그런데 전 이 영화제를 금요일밤 음주가무 관계로 못 봤습니다만..
    뭐.. 수상내역만 봐도 딱 느낌이 오는 영화제라는 게 느껴지죠.. 스마트폰으로 금요일 밤 대충보고..
    다음날 포스팅을 위해서 찾아보니.. 탑이 신인남우상 탄 걸 보고서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부터가..
    송새벽으로 그냥 밀어 부쳐서야 하는데 말이죠.. 탑 팬들이 몰려오는 소리가.. ㅎ

    그리고 수애의 공동수상은 분명 구색 맞추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홀로 받았으면 정말 큰일 날뻔?!
    뭐.. '악보' 자체는 워낙 영화가 센지라 상을 주기가 또 그런 연기에 상 주는 것도 별로인지라..ㅎ
    하지만 서영희는 여우주연상 2관왕을 노릴만 했는데 말이죠..
    뭐.. 윤여정 여사님이야 하녀에서 연기 좋았죠.. 요즈음 '즐나집'에서 연기도 그런 삘이 나고 말이죠..

    아무튼 영화제를 라이브로 못 봐서 어떻게 진행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김혜수가 여기 터줏대감으로 진행해 온 것으로 아는데, 유해진 남우조연상 탈때도 농담을 던지는 등 센스도 있었다고 하고, 그런데 대본의 영향이 느껴졌다.. 뭐.. 그런거겠죠.. 여튼 올해 청룡영화상 수상내역은 이렇게 됐습니다.
  • 쏘리 2010/11/28 01:19 # 삭제 답글

    나름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 글이네요..
    특히 여우주연상 수애, 작품상 의형제, 남우주연상두 그렇고..신인상...정말
    이게 모지? 라는 생각을 시청하는 내내 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청룡영화제...정말 신뢰하기 힘든, 영화제더군요....
    특히 출연자마다 대본에 이렇게 써있어서...라고 하는 정말 어색하기 그지없는 멘트들 하며..
    참....어색한 시간들이었습니다...보고나니 시간이 아깝게 느껴질정도로...
  • 엠엘강호 2010/11/28 01:53 #

    네.. 저만의 생각이 아닐거라 봤는데 역시나 공감을 하시는군요..
    대략적으로 제가 언급한 부문의 시상들이 그러한데, 특히 다른 건 차치하더라도 신인남우상은 정말..
    뭐.. 연기까지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탑이 받은 건 정말 의외가 아닐 수 없네요.

    아무튼 이 청룡영화제가 여러 영화팬들에게 나름 뭇매를 맞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이렇게 이해불가의 수상들이 몇 개씩 보이고, 언급한 것처럼 어색한 대본에 진행들이라면..
    뭐.. 전 라이브로 못 봤습니다만, 보신 분들의 평들이 대체로 그러하더군요.
  • - 2010/11/28 01:48 # 삭제 답글

    저도 일부 공감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정재영씨의 작품들을 관심있게 봐온사람으로
    이번남우주연상이 정재영씨의 노고를 치하한다는 측면에서 받은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정재영씨는 지금까지 영화운, 상복 없기로 유명한 배우분들 중 한 분이셨습니다.
    그간 해온 연기들이 소위 엄청 진지하고 배우가 멋있게 나오는 그런 역할들 보다 가볍고 유쾌한 역할들도 종종 맡으셨는데 그러한 활동들이 배우의 이미지가 그렇게 주연도 조연도 아닌 그런식으로 형성된 데 부분적인 원인이 분명있다고 봅니다. 이병헌씨나 장동건씨를 생각해보시면 어떤면이 다르신지 쉽게 감이 오실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끼의 노인역은 만화 인물과 비쥬얼적인 차이와 실제 배우와 극중 인물간 차이가 영화 몰입에 방해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만화를 보지않고 영화를 본 저에게는 정말 소름끼치는 연기였습니다.
    결론은 남우주연상이 마땅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ㅎㅎ 아무튼 글 잘읽었습니다.
  • 엠엘강호 2010/11/28 02:00 #

    네.. 제가 지적한 이해 안가는 4가지 수상중에서 '정재영'씨 부분이 껄끄럽긴 합니다.
    물론 그 분의 연기를 폄하하는 것도 아니고, 노고가 많아 이 참에 준 것이라 언급은 했습니다만..
    뭐랄까요.. '이끼' 작품 자체에서 무언가 캐릭터 등 분주했던 측면에 대한 치하가 아닌가 봅니다.
    그리고 그분에 대한 저만의 배우적 평가는 그런 중상의 개념으로 적은 것인데.. 그건 좀 통하네요..
    아무튼 '이끼'에서 분명 돋보였던 캐릭터임에는 틀림없고, 자신 조차도 그 어떤 벽이 보이지 않기 위해서 엄청 노력했다고 했죠.. 그만큼 혼신의 힘을 다했는데.. 그래서 다른 측면을 본다면 남우주연상을 이번에는 여태껏 못 탔으니 탈 만도 하다고 볼 수 있겠죠.. 뭐.. 저도 그 배우에 반감은 없습니다. ㅎ
  • 죄송한데 2010/11/28 03:36 # 삭제 답글


    어의없다가 아니라 어이없다일 겁니다

    저도 조선일보나 청룡영화상이 참 싫고 수상결과에 납득이 안가는 부분도 많지만
    애초에 공신력 따위는 없는 시상식이라고 생각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근데 님의 글을 보고 있자니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논지를 설득시키기 위한 근거도 부족하고
    무엇보다도 글을 너무 못쓰셨네요

    아무리 개나 소나 다 리뷰하는 세상이라지만 좀 심하네요

    글을 못쓴다고 꼬투리 잡을 일은 아니지만
    다른 사안에 대해서도 이렇게 설득력이 부족한 근거들을 가지고
    억지를 부리실까봐 두렵네요

    논술 공부하는 요즘 초등생들보다도 더 글을 못쓰신 듯 해요




  • ㅇㅇ 2010/11/28 11:29 # 삭제

    글에 대한 논박도 못하고 자잘한것에 태클 + 인신공격으로 마무리 짓는 너님은 딱 수준이 초등생이군요
  • 애독자 2010/11/28 13:58 # 삭제

    그런데 당신 말처럼 이분 그렇게 글 못 쓰지는 않는다는, 지켜본 사람으로 기본은 해요.
    오히려 님이 반박은 제대로 못하고 꼬투리 잡고 늘어지는 꼴이 더 초딩스럽군요.
    혹시 탑 팬인가 보죠? 그러면 그럴지도 모르겠네 ㅋㅋㅋ
  • 엠엘강호 2010/11/28 15:45 #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위의 애독자님이 써 주셨군요.. 감솨드리며..
    뭐.. 죄송님은 제가 봐도 탑 팬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즐.. ㅎ
  • 2010/11/30 01:51 # 삭제

    저는 이분 말에 좀 동의하는데..;;

    뭐 여기쓰는 그이 지극히 주관적인거니까 아 이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나 보다 이렇게 넘어가면 되는데..

    본인이 진짜 주관적이고 본인의 논지를 설득시킬 근거도 부족해서 글의 논리성이 떨어지는 건
    개인적으로 저도 계속 느꼈는데..

    궂이 이런 댓글을 다는 이유는 글쓰실때 이런 단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으니 좀 더 긍정적으로 발전시켜보면 어떨까 해서입니다.

    + 댓글을 보다보니 ... ;; 탑팬이니 뭐니 그런 진짜 유치한 내용들이 있어서 쫌 웃겼습니다.
    그리고 인신공격이라는 말을 잘못 쓰신것 같군요.
    아무리 봐도 인신공격은 없는데요; 섵부른 일반화의 오류는 있을지 몰라도..;;

  • 바백 2010/11/28 03:46 # 답글

    저는 이끼에서 고광열 역할을 하신 유해진씨의 조연상 수상이 이해가 안됩니다.
  • 엠엘강호 2010/11/28 15:46 #

    음.. 그런가요.. 그런데 그 조연상을 준게 아마도 그 미친 대사를 미치게 쳐서 그럴지도 모르죠..ㅎ
    뭐.. 혜수씨도 좋아하고 했으니.. 워낙 조연으론 뛰어난 분이라 한번 탈만도 하지 않나 싶습니다.
  • 기린 2010/11/28 06:27 # 답글

    딴 건 다 제치더라도 정재영씨에 대한 '중상'의 배우 라는 표현의 의미가 뭐죠? 인지도를 말하는 건지.. 작품내의 위치를 말하는 건지.. 님의 표현부터가 좀 의문이네요. 연기가 중상이다 라는 뉘앙스로는 안 보이거든요. 님은 배우를 그런식으로 등급을 나눠서 보시는지? 강우석 감독 얘기나 다른 지적할 점은 일일이 다 열거할수도 없고.. 의문은 공감하지만 전반적으로 뭐가 근거인지조차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알다싶이' 가 아니라 '알다시피' 입니다.
  • 엠엘강호 2010/11/28 15:52 #

    네.. 그 의미는요.. 상중하가 있다고 치면, 그 상중하의 단계에서도.. 상중하를 또 나눈다면..
    중의 위치에서 상중하 그중에서 '중상'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총 9개 단계에서 4번째 위치가 되겠죠..
    그런 의미로 쓴 것이니 이해가 가실 겁니다. 즉 상상, 상중, 상하 전에 '중상' 말이죠..

    그리고 그분의 연기가 중상이 아니라 배우적 느낌의 아우라가 4단계라 적은 겁니다. 강호 생각에..
    그분의 연기까지 폄하하는 것이 아니니 오해 마시고, 물론 '이끼'에서 호연을 펼치며 고생한 거 압니다.
    그래서 이제는 탈만 할 수도 있기에 이참에 저의 견해를 적어 본 것으니 이해와 참고바랍니다.

    '알다시피'는 예전부터 알면서도 자꾸 타이핑이 그렇게 잘못 치네요.. ㅎ
  • hyhy 2010/11/30 01:55 # 삭제

    배우적 느낌의 아우라가 4단계라,,,,,, 정재영이 말인가요?

    사람마다 정말 배우를 평가하는게 다른가보군요.

    하하 정재영이 배우적 느낌의 아우라가 4단계라니
  • 맛있는쿠우 2010/11/28 08:38 # 답글

    수애랑 손예진은 정말 이해 안 갔음ㅋㅋ 손예진도 본인이 받아놓고 잉??? 하는 분위기던데...
    그거야 인기스타상이니까 그럴 수 있다쳐도 수애는... 전 서영희 or 윤정희 생각하고 있다가 어리벙벙
  • 엠엘강호 2010/11/28 15:55 #

    네.. 수애의 여우주연상 공동수상은 끼어넣기 성격이 강해 보입니다.
    처음으로 스릴러물에 도전하며 연기 변신도 했기에.. 그 노력의 보답 차원인지는..
    그런데 손예진이 인기스타상 탄 것을 보니 작년 말에 나온 '백야행'으로 받은 거더군요..
    좀 그렇지만, 인기있는 여배우이긴 하니 강호는 불만은 없습니다. ㅎ
  • 알트아이젠 2010/11/28 08:39 # 답글

    진짜 송새벽님이 청룡영화제에서 상 못탄건 이해못하고 있습니다.(유해진님이야 납득은 합니다만...)
  • 엠엘강호 2010/11/28 15:57 #

    네.. 저도 송새벽이 탈줄 알았는데.. 정말 탑의 신인남우상은 좀 의외이긴 합니다.
    올 한해 한국영화계에서 이름을 제대로 알린 배우는 '송새벽'인데 말이죠..
    뭐.. 그래도 앞에서 3번이나 탔으니, 그로써도 제대로 알린 셈이죠.. 유해진씨야 조연급에서 본좌고..ㅎ
  • 혜진 2010/11/28 14:08 # 삭제 답글

    전 조선일보 주최 청룡영화상은 잘 안보는 편입니다.

    손예진의 수상 소식에.. 깜짝 놀랐죠.. 음..또 왜이러나..하는 심정..

    마지막 한국영화 장르의 다변화, 계속 건승하길 기대한다 라는 말씀에 동의 합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추운 날씨 감기 유의하세요~!주말 잘 보내시구요~^^
  • 엠엘강호 2010/11/28 16:02 #

    네.. 우리나라 최고의 신문이 주최한 영화제답게 관록이 묻어나는 넘버2 영화제죠..
    그런데 매번 수상이 있을 때마다 이목을 끄는 불협화음이 있더군요.. 이번 수애씨도 그렇고..
    뭐.. 손예진씨야 정말 그냥 선물? 개념으로 준 느낌인데.. 아무튼 이 영화제 참 스타일이 있어요..ㅎ

    아무튼 한국영화가 예전하고는 많이 달라지고 장르 또한 다양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만큼 관객들의 수요도 많고 보는 안목도 많이 높아졌으니, 서로 윈윈해서 나아가길 기대합니다.

    그럼, 혜진님도 더욱 쌀쌀해진 주말 끝자락에 건강 유의하시고 잘 보내세요~~
  • ㅎㅋㅎ 2010/11/28 23:31 # 삭제 답글

    탑팬이긴하지만 저도 어제보고 좀 아니라는 생각이
    탑이 그렇게 연기를 잘한지도 모르겠고..
    방자전보고 송새벽씨 팬도 됬거든요
    근데 진짜 객관적으로 봐서 탑은 잘모르겠는데 송새벽씨는 정말 연기 잘했는데
    방자전볼때 친구들과 진짜 변태아니냐는 그런 소리할정도로 연기도 자연스럽고
    시라노볼때도 말투랑 그래서 정말 그런거아니야? 막 이런 소리도했었는데
    진짜 연기잘하는데
    어제 보는데 당연히 송새벽씨가 타겠지 했는데
    갑자기 탑이....
    솔직히 탑이 수상후보에 올라간것도 좀 이해가 안갔는데 상까지 받으니...

    암튼 탑팬인 저로써도 이해가 안된 수상이였어요...ㅋㅋ
  • 엠엘강호 2010/11/29 01:22 #

    이런 탑팬이신데.. 웬지 미안한 기분이 드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인정을 하시니..ㅎ
    그만큼 탑보다는 송새벽이 올 한해 두각을 나타낸 것은 사실이니까요..
    아무튼 탑의 수상은 또 다른 족족을 남기게 됐습니다.
    그래도 송새벽은 3관왕 하면서 올 한해 분명 이름 석자 알린 것으로 만족해야죠..
    앞으로도 기존 이미지에 덧대어 새로운 모습도 기대해 봅니다.
  • 무인 2010/11/29 01:01 # 삭제 답글

    최우수 영화에 의형제가 가당키나 하냐는 의문에 의문을 제기하자면 최우수를 받을 이유를 찾을 수 없다는 말씀이시지만, 최우수를 못받을 이유도 없지 않은가요. 적절한 버디성장물이고, 비극적인 서사성을 지녀야만 최우수상감은 아니겠죠. 상당히 무리없는 선에서 깔끔한 해피엔딩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창동 감독님의 새...각본은 좋지요. 하지만 그런 서정성이 최우수의 잣대는 아닐것입니다. 의형제가 최우수상을 받을 이유를 찾을수 없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최근 한국영화 줄레서 작품성, 적절한 연출과 스토리,대중영화가 갖춰야할 미덕을 가장 잘 갖춘 영화이니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 엠엘강호 2010/11/29 01:28 #

    음.. 의문에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는 사안이긴 합니다만.. 제가 말씀드린 것은 대중적으로 성공한 영화긴 하지만 어떤 작품성이 느껴지질 않는다는 주관적인 생각인데, 그렇다고 꼭 비극적 서사성의 아우라를 갖춘 '시'만 타야 된다는 것은 아닌데, 알다시피 이 청룡제에서는 이창동 감독이 보이콧하면서 '시'가 작품상 후보로 못 올라갔죠..

    그렇기에 반사적으로 '의형제'가 탄 것도 사실 배제할 순 없죠.. 같이 붙었다면 아마 '시'가 또 다시 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대신에 의형제가 타면서 이렇게 불거진 것인데.. 물론 말씀처럼 모나지 않게 대중적인 작품으로 잘 빠진 버디무비이지만 그렇다고 최우수작품상 감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작품 자체를 폄하는 것은 아니지만 뭐.. 그렇다는 일반적 느낌입니다.
  • 2010/11/29 18:21 # 삭제 답글

    그런데 거기서 학도병 대장으로 분한 탑의 '최승현'이 송새벽을 누르고 탔다니 나름 어의가 없다.


    어의가 아니라 어이예요 바른 표기 부탁 드립니다 ㅡㅜ
  • 엠엘강호 2010/11/29 19:17 #

    네.. 위에서도 지적이 나왔는데, 수정을 못했네요.. 정말 어이가 없게 말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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