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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아테나', 첩보액션의 정석을 보였다. ☞ 한국드라마



드디어 개봉 전부터 아니,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첩보액션 드라마 '아테나'가 베일을 벗었다. 2009년 하반기를 장식했던 첩보액션 드라마이자 '이병헌-김태희' 주연으로 화제를 불러모았던 '아이리스''스핀오프'(Spin-Off,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나 영화를 모태로 원작에 등장했던 사건이나 인물과 연결점을 갖는 독립적인 작품)격으로 만들어진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우선 첫 1회부터 분명 눈길을 끄는 장면들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나름 합격점을 받지 않았나 싶다. 드라마 초반이 전체 시청률을 차지할 정도로 드라마가 내건 첩보액션 장르답게 30여 분 동안 쉴새없이 액션을 선보였다. 육탄전은 기본이요, 총격씬과 차량 추격씬에 폭파신까지 흔히 액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들이 브라운관을 통해서 전파를 탄 것이다.

'김박사'를 구출하라는 지령으로 포문을 연 첩보액션 '아테나'

그리고 이런 첩보 액션물들이 항상 그렇듯 여기도 항상 지령이 있다. 어떤 이들이 노리는 신소재급의 아이템을 찾거나 아니면 그 아이템의 핵심 기술을 가진 인물을 데려오거나 구출하는 게 보통 첩보액션의 그림들이다. 그리고 여기 아테나는 바로 대한민국의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줄해줄 핵기술 중 신형 원자로 개발 기술을 보유한 김명국 박사가 러시아에 억류되어 있자 요원을 파견해 데려오려고 한다. 그 요원은 바로 '국가대테러정보원'이라 불리는 NTS 요원들, 세계 각지에 암약중인 그들이 메시지를 받고 긴급 소집돼 바로 적지로 침투해 김박사를 구할려고 한다. 하지만 이런 NTS와 맞붙어 또 김박사를 구할려고 하는 세력이 있었으니 바로 차승원쪽 일파다.

차승원이 극 중 '손혁'으로 분한 역은 바로 '미국 국토안보부 동아시아 지부장'이자 테러조직 아테나의 수장역이다. 역할도 좋지만 역시 긴 기럭지의 포스답게 간지가 좔좔, 제대로 포스가 묻어 나온다. 더욱더 압권은 유동근쪽 팀원이었던 카메오 출연인지 몰라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나와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둘은 화장실에서 사투를 벌이며 제대로 된 액션을 선보였다. 암바 기술이 들어가는 등 차승원이 결국 쓰러지나 싶었지만 만년필 속에 감춰진 무기가 총보다 빨라 추성훈을 보내버렸다. 하지만 그가 죽었다고 단정 지을 순 없는 게, 마지막 손끝의 미세한 떨림 있어 나중에 살아서 차승원과 한 판 더 붙을지 모른다.


(사진출처 : SBS '아테나', 니킥을 제대로 구사하는 수애)

'드레수애'가 아닌 '액션수애'로 변모, 나 무서운 여자야!

한편 극 중 여주인공인 '윤혜인'으로 분한 여자 첩보원 '수애'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많았는데, 우려대신 위처럼 제대로 나왔다. 차승원쪽에 붙어서 유동근쪽 요원들을 하나 둘 제거하는데, 위처럼 어느 한 남자와 같이 탄 엘리베이터에서 나오자마자 그 요원을 니킥으로 제압하고 몇 번의 격투 끝에 보내버렸다. 기존에 우아하고 단아한 이미지의 '드레수애'가 '액션수애'로 변모하는 순간이다. 그러면서 그녀는 스나이퍼로 분해 다른 요원을 조준 사격하고, 기관총을 난사해 차량을 폭파시키는 등 여전사같은 임팩트한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이런 김박사를 구출하는 그림들이 바뀌고 세월이 흐른 뒤에 모습은 다시 국정원에서 홍보관으로 일하는 모습으로 돌아와 단아하면서도 매혹적인 자태를 뽐냈는데, 여기서 극 중 남자 주인공 NTS 요원 '이정우' 역으로 분한 '정우성'이 모습을 드러낸다. 어떤 인물을 잡기 위해서 놀이공원에 잠입한 그에게 눈에 들어온 수애 아니 윤혜인, 그는 첫눈에 반한다. 한눈판사이 그녀는 잠취를 감춰었지만 자신이 비밀스럽게 일하는 곳에 자리잡은 국정원에서 홍보관으로 일하는 혜인을 보고 다짜고짜 들이대기 시작하는 정우, 이에 혜인은 우린 업무상 사적인 만남은 원치 않는다며 선을 그으며 퇴짜를 놓는데, 당연하다.

첫 눈에 반했다고 들이대는 남자에게 넘어가는 여자는 없는 법이다. 하지만 이들은 1화 마지막 장면에서 이탈리아로 지령을 받고 온 파트너 요원로 만나게 된다. 이에 깜놀하며 너무 좋아하는 정우, 분명 혜인은 극 중 캐릭터 설명대로 이중스파이가 분명한데 이를 모르고 접근하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 정우는 아마도 몇 번의 고비를 맞이할지 모른다. 물론 전작 '아이리스'에서 '이병헌-김태희' 커플처럼 이들의 사랑도 솔찮이 그려질 것이다.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며 시기하는 차승원과 이지아.. 뻔하다.ㅎ



첩보액션 블록버스터 드라마 '아테나', 볼만하고 기대된다. 

아무튼 아테나가 이렇게 1회부터 임팩트 하면서도 첩보액션 드라마답게 선을 제대로 보였다. 초반 30여 분은 마치 영화에서나 보는 듯한 첩보액션에 어울리는 긴장감 있는 음악과 액션으로 이목을 끌며 액션너블한 수애의 모습과 차승원이 슈트발 간지포스로 등장하며 추성훈과의 리얼한 격투씬, 또 차량 추격씬과 폭발씬 등 볼거리는 나름 풍부했다. 그리고 중반 이후는 남자 주인공 이정우가 등장해서 그의 극 중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이며 여주인공 윤혜인과 조우를 가졌다. 그런데 정우성의 연기는 오랜만에 TV 출연이라 그런지 자연스럽지 못한 점이 보이기도 하던데, 그래도 워낙 간지포스라 이런 점도 커버가 된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 아닌 의문이 드는데, 그 김박사를 구할려고 양쪽 요원들이 치고 박는 상황에서 권용관(유동근) 국장이 그를 구출해 나오면서 혜인(수애)이 바퀴에 쏜 총격을 받아 차가 전복이 됐다. 그리고 권 국장은 잡혔고, 김박사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후 고문을 받으며 손혁(차승원)에게 김박사가 어디 있나며 추궁을 당하는데, 결국 화면이 바뀌자 총성이 울리며 그를 죽였나 싶었지만 세월이 3년이 흐른 뒤, 어느 어촌에서 촌부로 살고 있다가 다시 국가의 부름을 받고 나타난 그였다. 그러고서 다시 김박사를 찾아 나선 그들, 과연 차승원이 분한 손혁은 왜 그를 안 죽였던 것일까? 그리고 김박사는 어디로 간 것일까.. 이렇게 초반부터 떡밥을 던진 '아테나'.. 

어찌보면 이것은 첩보액션이 가지는 장르적 장치들을 제대로 활용한 셈이다. 즉 어떤 아이템을 득템하는 순간, 그 아이템은 감쪽같이 사라지고, 죽였다고 믿었던 인물이 다시 살아나며 의문을 자아내게 하고, 이쪽 저쪽 이중스파이 노릇을 하는 요원까지.. 그래서 더욱더 스토리적으로도 끌리는 '아테나'이기도 하다. 다만 중간에 쓸데없는 장면이 들어가면 문제인 것이지, 제작진의 설명대로 '이탈리아, 일본, 하와이, 뉴질랜드 등 대륙을 넘나드는 해외 로케이션은 물론 박진감 넘치는 영화같은 액션으로 드라마 '아이리스'의 명성을 잇겠다'는 포부처럼 볼만하고 스타일리쉬한 첩보액션 드라마가 되길 기대해 본다. 당장 오늘 2화는 이탈리아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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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언알파 2010/12/14 08:01 # 삭제 답글

    꽤 재밌나보네요. 많은분들이 언급해주시네요
  • 엠엘강호 2010/12/14 09:39 #

    네.. 초반 30여 분까지는 영화같은 그림들로 액션이 볼만했습니다. 눈길 끌기에는 성공한 셈이죠..
    시청률도 22% 나왔다니..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특히 수애와 차승원의 모습이.. ㅎ
  • 온누리 2010/12/14 08:07 # 삭제 답글

    한 가지 드라마를 놓고도 보는 시각에 따라 다 드르다는 것은
    역시 주관적인 생각때문인가 봅니다^^
    드라마를 보는 재미겠죠
    오늘도 날이 찹니다. 건강하세요^^
  • 엠엘강호 2010/12/14 09:41 #

    네.. 그런데 이 드라마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요.. 첩보액션이 다 거기서 거기라..
    스토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역시 스타일리쉬한 비주얼이 관건인데, 그런 점에서 우선 합격점..
    아무튼 기대가 되는 게, 오랜만에 눈이 호강할 드라마라 봐야죠.. ㅎ

    그럼.. 오늘 하루도 건승하세요~~
  • 모과 2010/12/14 08:23 # 삭제 답글

    저는 수애가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는무조건 봅니다.
    믿을 만한 배우입니다.^^
  • 엠엘강호 2010/12/14 09:44 #

    네.. 전 그렇게 좋아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최근 들어서 영화 '심야의FM' 때문에 급관심모드..ㅎ
    그래서 이 드라마도 나름 기대했는데, 우선 드레수애에서 액션수애로 변모는 성공적이네요..
    연기나 모습도 전작 아이리스의 김태희보다 훨씬 낫고요.. 볼륨감에 기럭지도 길고 말이죠.. ㅎ
  • 여강여호 2010/12/14 08:32 # 삭제 답글

    무척 재밌을 것 같던데...볼 시간이 없네요...아테나..전쟁의 여신이지만 지혜의 신과 동일하게 취급되곤 하죠....왜 그럴까요?..아마도 지혜가 있어야 전쟁을 막을 수 있고 전쟁을 이길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닐런지....
  • 엠엘강호 2010/12/14 09:52 #

    네.. 초반 30여 분은 마치 영화같은 장면들의 연속, 특히 차승원과 추성훈의 격투씬은 그림이 잘 빠지게 나왔어요.. 수애의 니킥이나 총질도 괜찮고, 차량 추격전이나 폭파씬 등 첩보액션으로 기본은 했습니다.

    그리고 원래 '아테나'는 유명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신이지만, 관할영역이 좀 많죠.. 지혜·전쟁·직물·요리·도기·문명의 여신으로 언제나 투구와 갑옷을 입고, 손에는 창과 방패를 든 무장한 여전사의 모습을 하고 있어 같은 전쟁의 신인 아레스와는 달리 총명하고, 이성적이고, 순결하여 사람들에게 은혜를 많이 베풀며 영웅들을 수호한다는 아테나.. 아테네 명칭의 어원이기도 한 이 여신은 그렇다면...

    여기 드라마에서 수애?! ㅎ 아무튼 챙겨 보시길 바래요~~
  • 소박한 독서가 2010/12/14 10:57 # 삭제 답글

    간만에 마음에 드는 드라마가 하나 나왔습니다.
    좀 기다렸다가 모아서 봐야 할 것 같아요^^
  • 엠엘강호 2010/12/14 17:41 #

    네.. 이런 첩보액션류를 좋아하는 분들은 분명 볼만한 영화이죠.. 미드 CSI나 24시 처럼요..
    그리고 보는 스타일은 역시 몰아서 보는 게 좋지만, 닥본사를 해야하는 현실이라서 말이죠.. ㅎ
  • 홈월드 2010/12/14 10:58 # 답글

    자본이 좀 많이 들어도 이런 스타일리쉬한 대작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엠엘강호 2010/12/14 17:43 #

    네.. 역시 상업방송답게 스브스가 올 로케등 대작을 쏟아내긴 하죠..
    뭐.. 이를 보는 시청자들은 영화를 보듯 마냥 즐거운 거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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