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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고현정' 대상 탈 만했나? ☞ 한국드라마



사실 해를 넘기며 음주가무를 즐기느냐 이 문제의? SBS 연기대상은 보진 못했다. 그런데 새해 첫 날에 일어나보니 난리도 아니다. 엊그제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감을 한효주 자리에 김남주를 끼어 얹은 듯한  모양새로 '공동수상'한 것에 대해서 '남우세스럽다'고 강호는 지적한 바 있었다. 소위 깐 것인데, 그런데 지금 SBS 연기대상이 더한 뭇매를 맞고 있는 느낌이다. 아니 솔까말로 고현정이 대상을 탈 만한지 되묻고 싶다. 아니지 않는가? 대물, 그렇게 시청률이 좋았는가? 강호가 알기에 30%를 넘긴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25% 전후로 오르락내리락 했었다. 물론 시청률이 모든 것의 척도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그 어떤 대상 감을 주는데 필수한 요소이긴 하다. 그리고 강호는 이 '대물'이라는 드라마를 1회부터 마지막 손발이 오그라드는 24회 펜션에서 사랑의 속삭임까지 다 본 1인으로, 또 매번 리뷰를 통해서 강호는 그래도 나름 대물을 애정있게 지켜 봤다.

정말로 '대물'은 대물답게 대상 감이었나?

하지만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대물은 대상 감이 전혀 아니다. 아시지 않는가? 초반부터 임택트하게 고현정이 한 순간에 남편을 잃고 우리네 정치사회에 날선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인기를 끌었고, 그게 4회를 기점으로 작가와 PD 교체라는 내홍과 내분을 겪으면서 극 중 서혜림은 정치계에 입문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 정치인 서혜림이 보여준 모습은 예전의 똑부러진 카리스마가 아닌 정치 초짜처럼 허위허위대고, 당의 부대변인의 앵무새로 전락하고, 또 탈당과 사퇴를 밥 먹듯이 한 느낌의 모습에다, 흑기가 하도야의 서포트를 받으며 번개불에 콩 구워 먹듯 급기야 대통령까지 올랐고, 외교적 위기를 자초해 탄핵을 받았지만 위기를 넘기고, 훌쩍 5년이 지나서 하도야와 잘 먹고 잘 살았다는 아주 전형적인 신데렐라판 정치멜로 드라마 대물..

그 대물의 연출은 고현정의 연기를 방해할 정도로 고현정의 캐릭터는 그렇게 살아있는 느낌이 아닌, 그냥 대본대로 가면서 극의 중추적 역할로 그 어떤 대한민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라는 소재답게 포스를 제대로 보여주진 못했다. 그게 사실이지 않는가? 그런데 고현정이 대상 감이라니, 대상 감이라면 작품 자체도 엄청 인기를 끌면서 정말 누구나 수긍하고 강렬하고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오로지 한 사람에게 주어야 하는 것이 보편적인 논리이자 시선이다. 정말로 고현정이 강렬하고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고 보는가? 강호는 그렇게 보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신묘년 새해 벽두부터 적는 것이다.

또한 고현정이 대상 수상소감에 대해서 문제 지적이 많은 것으로 안다. 그녀는 수상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다들 저만큼 기쁘시리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당당하게 말문을 연 후 "저는 오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나왔습니다. 저희가 드라마를 만들고 연기를 하고 모든 스태프들이 이 작업에 참여할 때 그 결과물이나 그 과정이나 그게 참 아름다운 일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 과정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이 배우가 어떻네 저배우가 어떻네 하면서 시청률 가지고 함부로 얘기하지 말아주세요"라며 말했다고 한다. 특히 마지막 그 문구 '시청률 가지고 함부로 얘기하지 말라'는 것 때문에 또 누리꾼들이 발끈한 것인데, 그만큼 그녀도 그 '시청률'이라는 늪에서 허우적됐다는 반증인 셈이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SBS가 고현정을 MC로 내세운 토크쇼(일명 '고현정쇼')를 기획하고 있어 그 사전 포석으로 이런 빅딜설이 오간 게 아닌가 보는 시선도 있다.



'자이언트'의 이범수와 정보석은 대상 감이 아니었나?

이렇게 고현정 대상 수상에 대해서 말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다들 예상했던 대상 감은 누구였나? 바로 '자이언트'의 이범수 아니면 정보석으로 주어야 하지 않았을까? 그런데 강호는 아쉽게도 이 유명하고 문제가 되기도 하면서 화제를 주었던 '자이언트'를 한 회도 본 적이 없었다. 물론 가끔 재방이 나오면 스쳐가며 봤지만 주목하진 않았다. 왜냐? 그때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었는데, 아무튼 그렇게 워낙 유명하고 그 안에 연기자들의 호연이 빛나면서 정보석이 펼친 악역 '조필연'이라는 극 중 이름은 안 본 강호도 알 정도였다. 그리고 반대에 있는 이범수 또한 연기를 잘해 내심 연기대상까지 기대를 했다는 것으로 안다. 또 이 드라마 팬들도 그렇게 기대를 했었고, 하지만 대상은 '고현정'이 가져가 버렸다.

물론 개인적으로 고현정 누님을 미워하진 않는다. 하지만 대물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본 강호로썬, 그녀의 연기는 이번 만큼은 재작년 MBC에서 대상을 안겨준 '미실' 역만큼이나 '대상'감은 분명 아니었기에, 그래서 강호가 못 봤지만 워낙 인기를 끌었던 '자이언트'의 정보석이나 이범수가 타지 않을까? 그렇게 바라볼려고 했는데, 이렇게 SBS 대형사고?를 쳤으니 한 마디 안할 수가 없는 것이다. 아무튼 지금도 그 논란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왜 이리 올해의 TV 드라마 시상식들은 문제들을 일으키는지 모르겠다. 물론 이런 시상들에 대해서 수긍하고 인정하며 같이 기뻐하는 팬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반감을 사고 고개를 좌우로 젓게 만든다면 이건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시상식으로 볼 수 없음은 확실해 보인다.



그렇다면 올해 가장 와 닿는 연기대상 시상식은 무엇일까? 먼저 치른 MBC, SBS처럼 문제의 소지를 남기지 않고 무난하게 치른 KBS 연기대상이 아닌가 싶다. 바로 받을 만한 연기자가 받았기 때문이다. 그게 정답인 것이다. 사실 2010년 초에 길거리 사극을 표방하며 거친 남성들의 마초적인 냄새로 포팅한 '추노'의 인기는 정말 높았다. 개인적으로 강호는 이런 '추노'의 색다른 맛이 베인 마초적인 사극에 열광하며 매회 간단한 감상평으로 이 드라마를 정말로 즐겼다. 그리고 드라마가 끝났을 때 시간이 많이 흘러 2010년 연말 시상식에서 '추노'가 탈 수 있을까? 하며 내심 걱정을 했는데, 즉 사람들 기억 속에서 멀어지는 것은 아닐까 싶었지만 이것은 기우였다. 그 쟁쟁한 '제빵왕 김탁구'나 '수상한 삼형제'를 누르고 추노가 당당히 탔다.

연기력 논란을 잠재우고 제대로 된 추노꾼 '이대길'로 분한 '장혁'은 남자주연상의 대상을 탔고, 천성일은 작가상과 팀 전체는 작품상까지 '추노'는 연기대상에서 제대로 방점을 찍었다. 이 정부하에서 웃기지 않게 공영방송이라 외치는 KBS가 이번에는 제대로 공영하게 공정하게 본 것이라 내심 박수를 보낸다. 이마저도 장혁이 못 타고 다른 연기자가 탔다면 또 어떻게 됐을까 싶지만, 물론 다른 연기자가 탈 수도 있다. 하지만 '추노'에서 장혁이 보여준 연기는 분명 대상 감으로 미친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아무튼 장혁의 수상을 크게 축하하며.. 올해 2011년에도 이런 마초적인 사극 아니 드라마가 좀 나와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추노! 다시 한번 축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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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홈월드 2011/01/01 13:48 # 답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자이언트는 저도 많이 본적은 없는데 정보석의 연기 때문에라도 상 하나 받을 법한데 좀 이상하네요. 그나마 kbs가 좀 개념탑재된 시상식을 진행했군요. 오지호도 멋졌지만 장혁이 정말 멋있었던 드라마였습니다.
  • 엠엘강호 2011/01/01 14:13 #

    네.. 그래요.. 홈월드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이번에 자이언트 수상에 대해선 아쉬운 게 있죠.. 그 드라마를 저처럼 지켜보지 않은 사람도 이 정도인데, 소위 골수팬들은 어떠할지 말이죠.. 우선 이범수는 최우수상에 정보석은 우수상으로 받았는데, 둘다 대상 감이라해도 부족함이 없었다죠. 그런데 고현정이 대상 수상하면서 수상소감 한 게 또 도마에 올랐더군요.. 시청자들에게 시청률 갖고 왈가왈부하지 말라?! 자신도 알긴 아나 봅니다.

    그래도 대신에 kbs가 제대로 보편적으로 이해할 법하게 시상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너무 연초에 했던 드라마여서 '추노'가 못 탈거라 생각을 했기에, 한 팬으로써 더욱더 기분 좋은 수상이 되었네요. 물론 장혁의 대상은 물론 그외 연기자들도 모두 잘 해주었고, 그러면서 새로운 마초사극으로 자리매김한 '추노'.. 올해도 이런 드라마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 슈디안 2011/01/01 19:48 # 답글

    우연히 글을보게 되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사실 이번 SBS 연기대상은 볼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전 고현정이 탈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한 포스를 보여줬기때문이다기 보단, 연기대상을 하기전에 수많은 언론의 바람잡이 등등 과거서부터 여러번 어이없는 시상에 허를 찔리곤 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올해 만큼은 정보석이 대상을 수상하지 않을까 생각하여 그 안보던 시상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았습니다.


    역시나, SBS는 저를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앞으로 SBS 연기대상은 다시는 안볼 생각입니다. 최소한 정보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면, 지금처럼 어이없지는 않을겁니다. 그 한명의 살아있는 악마의 모습을 표현했던 정보석이 방영당시 연기력 문제로 많이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던 이승기, 신민아와 같은 우수상을 받았다는 것에 어이없었고 무려 7명의 최우수상의 수상자가 나왔는데, 그 인물들 사이에 조차끼지 못한것 조차 어이없었습니다.

    그 어이없음을 분노로 승화시킨건 대상수상자의 첫마디였습니다. 전혀 기쁘지 안았습니다. 오히려 3~4시간 방송을 보느라 골탕먹인 SBS에 화가나있었던 상태였는데, 그 수상소감까지 듣게 되니 더 어이없을뿐이지요. 그나마 위안이 되는것은 많은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정보석을 대상감이라 생각하는 것에 위안이 됩니다. 제 마음속 SBS 연기대상은 정보석입니다.

  • 엠엘강호 2011/01/02 01:36 #

    음.. 강호가 그 '조필연'이라는 캐릭터를 제대로 못 본 게 한?이 될 정도군요..
    못봐도 워낙 애기는 많이 들었는데.. 그 정도였다니.. 정말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크겠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슈디안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화성거주민 2011/01/01 20:20 # 답글

    제 마음속 SBS 연기대상은 정보석입니다.(2)

    고현정씨가 대물을 이끌어 온 공로는 분명 있지만 개인적으로 봤을때 캐릭터 자체의 임팩트나, 그 캐릭터를 얼마나 인상깊게 각인시켰느냐 여부는 정보석씨가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자이언트는 띄엄띄엄보다가 몰입해서 끝까지 보려고 했지만, 대물은 똑같이 띄엄띄엄보다가 때려치운게 그 차이였죠.

    고현정씨는 최우수상 정도로 봤는데 좀 아쉽더군요.

    그리고 어제 시상식이 너무 늘어지길래 KBS 연기 대상만 보고 잤는데 고현정씨 수상소감은 좀 그렇더군요. 수상 소감 자체도 공격적인 느낌이 있지만 정보석씨 대상 수상 무산에 대한 반발 심리가 더 해져서 안좋은 반응이 더해진 느낌입니다.
  • 엠엘강호 2011/01/02 01:39 #

    역시 윗 분처럼 마음속의 연기대상은 정보석이라는 입장이시군요..
    그래요.. 역시 프로그램도 그렇고, 연기도 그렇고 확실히 자이언트가 인기가 더 있었죠..
    그런데 고현정의 수상소감은 분명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이긴 하는데, 이런 여파 때문이기도 하겠죠..
  • 리즈나 2011/01/01 22:25 # 답글

    제 마음속 SBS 연기대상은 정보석입니다.(3)
    근데 사실 고현정이 받을 것 같은 느낌은 좀 전부터 받았음.
    그리고 우리 쥬얼리정씨의 경우에는...
    뭐랄까 연기력에 있어선 진짜 그 누구보다 뛰어났지만
    사실 제 생각엔 악역이기 때문에 무리가 아닐까(지금까지 악역이 받은적이 없는건 아닌데...)
    왜냐면 그 상극에 위치하는 이범수씨 역시 조금도 뒤쳐지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그래서 사실 이범수씨가 받지 않을까 란 생각도 했었는데...
    역시나 첫 예상대로...
  • 엠엘강호 2011/01/02 01:43 #

    역시 윗 분처럼 마음속의 연기대상은 정보석이라는 입장이시군요.. (2)
    하지만 고현정이라는 배우가 주는 아우라?가 역시 작용을 한 것일까요.. 받을거라 예상도 하시고..
    그리고 역대 악역을 맡은 분이 대상을 탄 전력이 없을거라고 봅니다만.. 그렇다면 이범수가 예상이 가능했는데.. 참 아쉽게 됐죠.. 워낙 '자이언트'를 '대물'보다 미는 분들이 많았기에 말입니다.
  • 미우리 2011/01/01 22:33 # 답글

    나도 정보석이 탈 줄 알았는데.

    드라마 시청률이랑 상관없이.

    서혜림을 연기한 고현정은 대본 안에서만 머무른 서혜림이였고
    정보석이 연기한 조필연은 대본이 아닌 극속에서 꿈틀거리는 연기였음.
    연기가 가진 생동감 급 자체가 달랐다.
  • 엠엘강호 2011/01/02 01:47 #

    역시 극에 녹아드는 연기적 평가는 정보석이 연기한 조필연의 압승이군요..
    이런걸 강호도 리얼하게 봤어야 하는데.. 아무튼 이번 정보석 사태는? 아쉽게 됐습니다.
  • 몽몽이 2011/01/01 23:07 # 답글

    걍 드라마를 안 보면 될 걸 가지고들...
    올 한해 TV를 안 봤는데 생활에 아무 문제 없음.
  • 엠엘강호 2011/01/02 01:50 #

    이게 다 개인의 취향이라지만.. 인기드라마는 국민적 취향의 바로미터라..
    이렇게 취향이 오해?를 받으면 이야깃거리가 생기는 거겠죠.. 관심 없는 분들은 스킵하시면 되고..
  • 아야소피아 2011/01/01 23:31 # 답글

    <자이언트>는 1회부터 쭉 다 봤고, <대물>도 중후반부터 본 시청자로서 이번 사태(!)에 역겨움을 감추지 못하는 바입니다. SBS의 사내정치, 정말 놀랍습니다.

    3사 중 오로지 KBS만이 공명정대했습니다.
  • 엠엘강호 2011/01/02 01:54 #

    네.. 이번 사태에 역겨움까지 느끼실 정도로 SBS의 사내정치라.. 충분히 그렇게 보일 오해를 사거나 그런 계제가 보이기도 하죠.. 이른바 고현정과 빅딜성 후문.. 진짜인지 아닌지는 올해에 나와보면 알겠죠.. 그리고, KBS만이 그나마 개념있게 시상했다는 평은 역시 지배적이더군요..
  • Earthy 2011/01/01 23:56 # 답글

    게다가 KBS는 그 인기 많은 남자 배우들 전부 제쳐두고...
    진짜 연기 잘 하는 배우를 최우수상에 뽑기도 했죠.
    김갑수 님이 올해 연기는 진짜 갑이셨죠.
  • 엠엘강호 2011/01/02 01:58 #

    네.. 저도 갑수본좌의 연기에 대해서는 항상 팬의 입장이었는데..
    그렇게 인기 배우들 제치고 최우수를 준 KBS는 진정한 용자?!
    아무튼 추노의 장혁에게 대상을 선사함으로써 KBS 시상식은 나름 합격점을 받았죠..
    추노는 정말로 마초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였고, 거기서 장혁은 받을만 했습니다.
  • 새벽종 2011/01/03 03:00 # 삭제 답글

    고현정 누나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청률 운운하면서... 남들 약올리고
    심지어 범수 형님에게 대놓고 '내가 받아도 되지?' 라는 질문을 던지지 않았나...
    보석 형님의 얼굴이 자주 카메라에 비쳐졌는데,
    그게 상 타지 못할 복선일줄이야... 참 허탈감을 느끼는 시상식이었습니다.

    현정누나가 취중소감을 발표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허탈하지는 않았을텐데요...
    보석형 지못미...

    그나마 KBS에서 죽는 남자 갑수본좌님이 받으셔서 속이 후련합니다~ ㅎㅎ

    검색중 들어와서 글 잘읽고 갑니다~
  • 2011/01/03 16:39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풍금소리 2011/01/11 13:12 # 답글

    그러게요.연말에 TV를 못봐서 이제서야 확인했지만...고현정이 타겠구나,싶었는데 헐.
    고현정이 타겠구나...라고 생각한건 잘했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꼭 그렇게 줄만한 느낌이 들었단 말씀.
    현대판 <미실>이란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방송사에서 고현정을 좋아하나봐요.블루칩인가요.
  • 엠엘강호 2011/01/11 13:32 #

    이런 한참 후에 확인하신 거네요.. ㅎ 전 전혀 고현정은 제쳐두고 생각한지라 정말 깜놀..
    자이언트는 안 봤지만.. 그 아우라가 대단했다는데, 그래서 더욱더 말이 많았죠.. 수상소감도 그랬고..
    더군다나 대물은 사실 이름처럼 대박치지 못했고, 고현정이라는 배우가 뜨는 블루칩도 아니고..
    워낙 인기좋은 유명 배우라는 밸류에 스브스가 빅딜한 거죠..
    올해 안으로 <고현정쇼>라는 토크쇼가 나오면 그렇다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ㅎ
  • 풍금소리 2011/01/11 13:37 # 답글

    이범수나 정보석이 받았으면 했는데 과녁이 고현정에게 쏠린 듯해서 챙겨보지 않았습니다.
    사실 mbc부터 시작된 이상한 수여가 좀 짜증나게 했달까.
    저도 이러니 다른 사람도 그렇겠죠?...??

    점점 그들만의 잔치가 된다는 생각이고...재방송에 스페셜까지 우려먹을거면 그냥 연초에 했으면 좋겠습니다.그 시간엔 명화나 틀어주고.
  • 엠엘강호 2011/01/11 13:48 #

    네.. 다들 그렇게 예상하는 분들이 훨씬 많았죠.. 그런데 역시나 고현정이 받으면서 난리가..
    뭐.. 마봉춘은 정말 '역여'의 김남주로 공동수상 한 것은 정말 에러라고 봐야죠..
    그러면서 김재철 사장은 "역여 잘 할수 있죠.. 화이팅!"까지 외치면서 생색을 냈죠.. 그나마 KBS가 추노의 장혁를 잊지 않고 대상을 줘서 다행이라 봅니다만.. 아무튼 이런 배슬아치들의 잔치가 오늘 내일의 문제는 아니기에 시청자들은 그러려니 하는 게 편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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