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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불 43회, 윤나영 "지옥은 나 혼자 갈께.." ☞ 한국드라마



지금 한 여자가 처참히 무너지고 있다. 아니 그렇게 자신의 욕망과 그 어떤 잘못된 야망을 위해서 달려온 윤나영(신은경)은 바로 그로기 상태에 몰리며 이목을 집중시킨 거. 그런데 이것은 어찌보면 그녀 스스로 몸을 던지고 있는 건 아니었을까? 제목 '욕망의 불꽃'처럼 그 마지막 불꽃을 태우겠다는 심산인지 몰라도, 그녀는 분명 욕망의 정점에서 모든 것을 내던지며 스스로 산화하고 있는 것이다. 바로 어제(5일) 방영된 '욕불'에서 이런 그림이 아주 임팩트하게 나오며 소위 소름돋게 한 것인데, 역시 연기파 배우 신은경이다. 그것은 바로 그녀가 안고 있는 두 가지 출생의 비밀인데, 김태진 회장(이순재)의 막내 아들 영식(김승현)과 미진(손은서)에게 모두 소스가 밝혀진 상태에서, 드디어 영식이 나영의 면전 앞에서 다 까발리며 겁박을 하는 모습으로 윤나영을 나락으로 몰고 말았다.

윤나영, 남편의 동생에게 무릎을 꿇다. 그녀는 지금 절박하고 처참하다.

그는 유전자 검사지를 봤다면서 '형수 아들 민재(유승호)가 영민의 씨가 아님을 안다, 여기에다 백인기가 당신 딸이라는 것'까지 내세우며 윤나영을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영의 입에서 "도련님 제발 살려주세요.. 원하는 거 있으면 뭐든지 다 할께요.." 굴욕 모드로 내몬 것이다. 정말 대단하고 소름돋는 장면이 아닐 수 없는데.. 무릎을 꿇을 정도로 절박했던 나영에게는 사실 이 뇌관은 핵폰탄급이었고, 그것을 이렇게 막내들의 반격에 그만 쓰러지고 만 것이다. 더군다나 영식은 이런 형수의 모습은 아랑곳하지 않고, 바지 끄뎅이를 잡은 그녀를 뿌리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 그의 매몰찬 성정을 보이고 만 거. 사실 그가 조카인 민재를 잘 보듬어준 것 같지만, 아비 김회장의 사랑을 못 받은 첩실의 막내 자식이라는 그 한계 때문에 영식은 사실 절치부심하고 있었던 거. 그리고 이렇게 나영을 궁지로 몬 것인데, 아래 그림처럼 이들 막내들은 정말 제대로 사고를 친 것이다.


(대서양 그룹가의 막내인 영식과 미진, 이들의 반격으로 나영은 궁지로 몰렸다.)

하지만 나영은 작심을 하듯 영화 '창'을 떠올리는 시퀀스로 진한 화장을 하더니.. 김회장 시아버지를 찾아간다. 그러면서 면전 앞에서 살기가 가득한 눈을 하고 그녀는 이런 식으로 말한다. '그래 좋다, 이젠 제가 나가겠으니 속시원하냐.. 그리고 저를 캐고 있는거 다 안다. 하지만 이것만은 아셔야 된다. 민재와 인기는 결혼할 수가 없는 사이로, 사실 백인기는 제 딸이다' 라고 핵폰탄급의 뇌관을 터뜨린 거. 이에 너무나도 깜놀하고 손까지 떠는 김회장, 그러자 나영도 "정말 모르셨나요? 아니 절 캐신 분이 그것도 모르셨나요?" 로 확인사살해 더욱 놀란 김회장은 "이넘의 자슥이 당장 떠나라카이.." 하며 윤나영 며느리와 절교를 단단히 선언하듯 쏟아낸다. 이렇게 두 시아버지와 며느리는 진한 대립각을 보이며 그들의 갈등의 골은 깊어만 가고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김회장이 과거 나영의 엄마를 자살케 한 내막까지 있기에, 이들 사이의 은원은 이미 골이 깊어진 상태.

모든 걸 털어놓고 '지옥에 혼자 가겠다'는 윤나영, 소름돋는 43회

어찌됐든 윤나영은 영식이 이 모든 것을 알고 까발리기 전, 김회장을 찾아가 먼저 선전포고를 하듯 한마디로 다 싸질러 버렸다. 그러니 그녀는 어찌보면 이제는 속이 시원할지도 모르겠다. 남편 영민에게 전화를 걸면서 하염없이 우는 나영.. 참 기구한 운명의 여자가 아닐 수 없는데, 그래도 마음의 안식처인 언니 정숙을 찾아가 몸을 녹이며 마음을 추스린다. 그리고 인기 집에도 찾아가 '엄마놀이'라도 하듯 음식을 만들며 인기에게 살갑게 굴지만, 이러면 이럴수록 백인기(서우)는 나영이 미워질 뿐이다. 이미 어떻게든 결혼을 하겠다고 끝까지 자기를 놓치 않는 민재 앞에서 다시 절교를 선언했고, 나영의 제안대로 헐리웃 진출을 위해서 미국으로 갈 심산. 그런데 이런 식으로 자꾸 찾아와 동정을 유발시키는 나영을 보고서 인기를 또 울부짖는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안아주며.. 어깨 너머로 윤나영은 이렇게 속삭이듯 말한다. "그래.. 지옥은 나 혼자 갈께.." 

캬.... 저번에 인기가 나영한테 '지옥에나 함께 가자'며 임팩트한 대미를 장식한 회처럼..
이번에는 윤나영이 날리며 정말 소름돋는 43회 마무리를 지은 것이다.



이렇게 '욕망의 불꽃'은 그 마지막 정점과 파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주인공 윤나영은 이젠 모든 게 벌거벗은 채 까발려졌고, 백인기가 자신의 딸이라는 평생 무덤까지 안고 갈 비밀을 본인 스스로 시아버지 앞에서 털어놓고 말았다. 그렇다고 그것도 동정조가 아닌 어떤 악의가 가득한 살벌한 눈으로 대한 것인데, 이미 인기조차도 자신의 아비가 박덕성(이세창)임을 안 상태에서 사실 나영은 이젠 비밀이 없어진 상태였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것을 영식이가 불을 지핀 꼴이 되었고, 그래서 나영도 이참에 모두 불어버린 거. 결국 김회장은 그 면전 앞에서는 놀라고 홍변호사를 불러 뒷조사를 제대로 못한 죄로 몇번 구차하게 때리면서 마무리를 지었지만, 또 그만의 식대로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 민재에게도 예전처럼. 

욕망의 마지막 레이스가 다들 위험하다. 이들의 파국은 어떻게 될까?

하지만 이후 인기를 안 만났으니, 둘의 결혼 성사에 적극 찬성하던 김회장이기에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된다. 그런데 이번 43회에서 윤나영을 나락으로 몰고 간 영식에게도 또 하나의 반전이 숨어 있었다. 아비 김회장 앞에서 '민재가 영민의 친아들이 아니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떡밥을 던지며 그의 눈치를 살폈고, 이에 김회장은 '이런 말종같은 놈을 봤나..' 하며 '니놈이야말로 내 친자식이 아니라'며 영식을 급작스럽게 깜놀게 했다. 참.. 욕불의 이 출생의 비밀의 끝은 어디인지 정말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영식이도 친자식이 아니면 도대체 김회장이 씨뿌리기는 어떤 수준인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ㅎ

이렇듯 욕망의 불꽃 43회는 꽤 의미있고 임팩트한 장면들이 많이 나온 한 회였다. 백인기가 박덕성 앞에서 자신의 아비가 확실함을 눈치채며 친부의 존재를 알게 돼 또 다시 울부짖었고, 영식은 영민 부자의 유전자 소스 공개와 함께 백인기가 형수 딸이라는 사실로 윤나영을 겁박했고, 이에 나영은 모든 것을 김회장에게 털어놓고 떠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상태까지 온 거. 결국 나영은 인기를 안고 우리 같이가 아닌 '지옥은 다 혼자 가겠다'는 의미심장한 말로 대미를 장식했다.

과연 이 알 수 없는 욕망의 정점과 파국은 어떻게 그려낼지, 가면 갈수록 갈등의 골만 깊어지는 가운데, 정말로 어느 하나가 죽는 사단이 나야 끝이 나는 것인지 모를 일이다. 그렇기에 여기 극 중 인물들은 모두 불균질한 상태로, 그 욕망의 레이스에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어찌보면 승자로 패자도 없어 보이는 이들 레이스, 참 위험하면서도 지켜보게 하는 '욕망의 불꽃'.. 당장 오늘 밤 44회가 기대되는 이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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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뉴론 2011/03/06 11:21 # 삭제 답글

    잘보고 감니다.
  • 엠엘강호 2011/03/06 23:55 #

    그래요.. 감니다 아니죠.. 갑니다 쬬.. ~~ 낼 오전에도 44회 올라갑니다. ㅎ
  • 루필淚苾 2011/03/06 21:55 # 답글

    요즘 유일하게 보고 있는 공중파 드라마입니다.
    일설에는 윤나영이 김회장의 딸... 이라는 말도 있더군요.
    반면 영민(조민기)은 김회장의 친아들이 아닌, 첩이 낳아온 자식이라고...;;;
    얼기설기 얽힌 출생의 비밀만 해도 한둘이 아니다 보니 어떻게 다 수습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 엠엘강호 2011/03/06 23:58 #

    그래요.. 은근히 반가운데요.. 루필님.. 그런데 그 말씀하신 소스는 이미 다 알고 퍼져있지만.. 사실 그렇게 그리면 막장으로 가는 코스인지라.. 분명 윤나영 엄마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김회장인데.. 아직 그 내막은 자세히 안 나왔죠.. 더군다나.. 영민이 김회장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도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미 손주사랑이 지대한 할아버지기에.. 민재와 영민은 또 친부자지간이라 더 확고하죠.. 아무튼 갈등의 골을 더 꼬이게 만드는 막판 욕불이지만.. 이게.. 또 어느 순간에 풀리는 그림이기도 합니다. 44회 리뷰로 찾아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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