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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불 44회, 김영민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겠다" ☞ 한국드라마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욕망의 불꽃'은 막판 스퍼트를 내듯 시청률이 가파르게 오르며 주말 밤마다 이목을 단박에 끌고 있다. 물론 드라마의 주인공은 알다시피 윤나영(신은경)이다. 즉 그녀를 중심으로 그녀와 관계된 인물들의 욕망도 함께 그려내며 그 어떤 정점과 파국를 향해 달려가는 것인데, 그런 점에서 본다면 윤나영의 남편 김영민(조민기)도 사실 자유롭지 못하게 그 또한 대단한 포지셔닝을 갖고 있는 주인공이다. 사랑없는 이른바 정략결혼으로 윤나영과 살게 된 이 남자, 나름 부드러운 학자풍으로 기업 경영과는 관심없다는 듯 살아온 이 남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나름의 마각을 드러내며 결국 대서양 그룹의 부회장 자리까지 올랐다. 물론 아버지 김회장의 총애덕도 있었지만, 어찌됐든 기업 경영에 있어 두 형인 영대(김병기)와 영준(조성하)과는 다른 감각으로 올라선 인물이다.



'욕불'의 또 다른 에이스 '김영민', 결국 영식 앞에서 무너지고 만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비지니스적으로 성공한 듯 보이지만, 그는 사실 자신의 사랑과 야망에 대해서는 아주 불균질할 정도로, 사실 자유로운 인물이 아니다. 이미 부인 윤나영과 관계가 소원해진 것은 오래요, 아들 민재와 갈등의 골도 깊게 패이며 그는 스스로 무너지고 있었다. 그 중심에는 바로 민재가 자신의 씨가 아니라는 전제가 예전부터 자리잡고 있었고, 이는 자신의 유전자가 아닌 민재의 친모 양인숙(엄수정)의 기둥서방이었던 송진호(박찬환)의 유전자로 비밀리에 검사를 의뢰하며 자가당착에 빠지고 말았던 거. 물론 의사는 영민의 유전자로 믿고 일치한다며 영민씨 아들이 맞다는 거짓정보를 주고 말았다.(실은 그 검사는 불일치로 나왔음) 당연 영민으로써는 송씨의 유전자와 일치한다고 하니 자기 아들이 아닌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 셈으로, 그는 그때부터 힘들어하며 무너져가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무너짐에 박차를 가한 것이 바로 김회장의 막내 아들 영식(김승현)이다. 이미 영식은 윤나영에게도 영민 형의 유전자 검사지로 손에 넣으며 민재가 친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고, 뒷조사로 형수의 친딸이 백인기라는 사실도 알고 있다며 나영을 그로기 상태로 몰고가며, 그 앞에서 무릎까지 꿇고 만 장본이었다. 이미 43회에서.. 물론 이런 사태를 너무 빠르게 진행해 온 결과에 대해서 김회장의 막내 딸 미진(손은서)은 오빠가 '불구경 하자고 집에 불을 너무 빨리 질러버렸다'며 걱정을 쏟아낸다. 하지만 영식은 아랑곳하지 않고 갈때까지 가보자는 심산으로 이번에는 형을 공격 타겟으로 잡고 나서며 영민과 직접 싸운다.

이에 영민은 "니가 네 뒤를 캐고 다녀.. 이런 시베리아가.. 쓸데없는 소리 지껄이면 죽을 줄 알라"며 먼저 영식에게 선방을 날린다. 하지만 영식도 가만히 맞고 있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그 유전자 검사가 지워질 줄 아느냐, 친아들이 아니니, 민재가 쫓겨나면 다음은 당신 차례야.. 다신 내 몸에 손대지마" 하며 형을 급기야 수차례 발길질까지 하며 대놓고 으름장을 놓는다. 이에 바닥에 나뒹굴며 쓰러지고 만 김영민.. 이렇게 무너지고 말 것인가? 정말 수건이라도 던져야 할 것인가? 자신의 아들이 아닌 것도 미칠 노릇인데, 동생한테 이렇게 쳐맞고 있는 자신의 이 거시기한 상황이 말로 표현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생각을 달리 하더니, 얼마 뒤 회사를 찾아온 영식을 잘 어르며 입막음조로 일단 외국에 나가 공부도 할겸 다녀오고 나면 이사 자리를 주겠다며 조건 아닌 제안을 한다. 이에 영식도 나름 흔쾌히 받아 들이는가 싶었는데, 이번에는 조카 민재를 찾아가 엄청난 충격파를 던지고 만다. 바로 민재에게 그 '불일치'로 나온 유전자 검사지를 보여준 거. 이에 민재는 너무 놀라 그 자리에서 얼어버리고 마는데, 자리를 곧바로 뜬 삼촌 영식을 쫓아가 "삼촌 이거 거짓말이죠" 하며 애써 부정하려 하는데, 이미 충격파는 던져진 상태다. 예전에 영민한테서 넌 내 아들이 맞다는 결과를 듣고 얼마나 좋아했던 민재였는데, 이렇게 불일치 물증을 직접 보고 나니, 그는 미칠 노릇이다. 그로써는 그 유전자 검사의 원본이 송씨인지는 모른 채.

민재 드디어 자신의 정체를 알고 떠난다, 그리고 아비는 더욱 힘들어졌다.

이로써 이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맑은 영혼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민재는 마구 흔들리며 미친 망아지처럼 뛰쳐 나가고 만다. '아.. 내가 그런 후레자식의 아들이라니.. 이런 개같은 경우가..' 아마도 속은 이미 만신창이가 됐을지 모른다. 아무리 부정하고 싶어도 되돌릴 수 없는 이 거시기한 상황에 직면한 것인데, 결국 그가 의지할 상대는 친모가 이젠 아닌 윤나영도 아니요, 친부 김영민도 아니요, 바로 백인기(서우). 그런데 백인기는 이젠 그의 누나인 셈인데, 아직 그는 모르고 있는 상태니 그 충격파는 한번 더 올 것이다.

어쨌든 인기 누나랑 같이 짐싸고 어디로 여행을 떠나는 민재, 또 이를 멀리서 바라보는 윤나영은 그만 그 자리에 주저 앉고 만다. 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결국 이런 상황이 올 때까지 막지 못한 그녀의 신세. 이젠 모든 것을 놔야 할 것인가, 정말 민재를 이제는 풀어줘야 하는 것인가? 자기가 아버지의 친자식이 아님을 안 그를 어떻게 달래야 하냐.. 너무나 고민인 그녀는 남편 영민을 만나 앞으로의 일을 논의한다. 결국 그녀는 '이 모든 게 내 잘못이다, 내 헛된 욕망 때문에 당신까지 괴롭혀 미안하다, 더이상 당신은 날 위해 살 이유가 없다, 우리 이제 헤어지자'며 모든 걸 포기하다시피 말한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영민 앞에서 드디어 백인가 내 딸이라고 털어놓은 윤나영, 시아버지 앞에서 이어 두 번째로 털어 놓은 거. 이에 영민도 깜놀하며 속으로 '오 지저스'를 외치는 표정으로 멍 때리며, '아.. 신이시여, 왜 제가 이런 가혹한 형벌을 내리시나이까..' 모드로 민재가 아들이 아니요, 자신의 부인마저 다른 사람의 아이를 낳은 게 인기스타 백인기라니.. 그는 그렇게 또 좌절하고 만다. 이에 정신을 차린 영민은 그걸 어떻게 나한테 말할 수 있느나며 "그 비밀은 당신 스스로 평생 무덤까지 가져갔어야지" 하며 나영을 쏟아 붙인다. 하지만 '그래 이제 이렇게 됐으니, 우리는 더이상 물러날 수 없다'는 심산인지, 그는 민재를 찾아 나서며 각오하듯 말한다. "그래.. 이젠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겠다" 며 나름 출사표?를 던진다. 



김영민과 윤나영 부부의 '결자해지'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된다.

과연 그가 말한 제자리란 무엇일까? 이렇게 이 둘은 이미 루비콘강을 건너듯 주사위는 던져진 채, 민재가 윤나영이 배 아파서 낳은 자식도 아니요, 자신의 씨도 아니라는 이 엄청난 충격파를 딛고 일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물론 알다시피 민재는 영민의 친아들이 맞다. 그 의사의 잘못된 정보 전달과 인지 오해로 빚어진 일련의 이 사건, 이것으로 대서양 그룹의 경영권 승계 싸움의 구도까지 바뀌는 전기를 마련하며 그 후폭풍은 꽤 세다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중심에서 영식이 각오하듯 아예 이 그룹 아니 이 집안을 풍비박산 낼 심산으로 이렇게 치고 나온 것이다. 당연 영식 입장에서는 불일치 결과니 영민의 유전자기에 그렇게 좋아하며 형수와 형을 공격했지만, 그게 다른 유전자임을 알게 됐을시 그는 궁지로 몰리며 스스로 물러나고 말 것이다. 이미 김회장이 '니야말로 내 친자식이 아니라'고 했으니 말이다.

아무튼 '욕망이 불꽃' 44회에서도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전 회에서 윤나영이 인기에게 말한 '지옥에 나 혼자 갈께'의 임팩트보다는 못했지만, 김영민과 민재의 친부자지간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영식의 공격으로 인해 김회장 귀에 들어가고, 영민의 면전 앞에서 펼쳐지며 주목을 끌었다.끝물에 김회장은 영민에게 나 몰래 유전자 검사를 했나며 영민은 그런 적 없다며 얼버무리며 넘어갔지만, 김회장은 결국 그 의사를 찾아가 되묻게 된다. 물론 그 결과는 다음 주에 나올 판이지만, 이렇게 '네가 내 아들이냐 아니냐'의 문제로 이 대서양 그룹의 김씨네는 아주 불균질한 상태에 빠지며 다들 파국적인 욕망의 덫에 빠져들고 만 것이다.

그렇다면 김영민의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처럼, 과연 이들은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앞으로 6회가 남았다. 짧은 회기에 어찌보면 이들은 너무 멀리 오고 만 것은 아닐까? 가면 갈수록 갈등의 봉합이 아닌 골만 깊어지는 이 상황. 단단히 꼬일대로 꼬인 이 파국의 그림들, 어느 누가 사단이 나는 그림으로 봉합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급격한 반전이 있을지, 얽히고설킨 이들의 불균질한 그림들과 이 욕망의 파국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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