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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당선, 이것은 강원도의 힘? ☞ 시사와사회



이번 4.27 재보선에서 해당 지역이 아니어서 투표권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가장 관심있게 본 것은 강원도지사 선거였다. 현재 강원도민은 아니지만, 강호가 나고 자란 곳이기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선거 전문가가 아니어도 아니 그렇게 제대로 분석할 필요없이 이것은 모 영화의 제목처럼 '강원도의 힘'으로 대표되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숨은 마각을 드러내면서 작정하고 엄기영 후보가 파란색 점퍼를 입고 나오시더니 이렇게 죽을 쓸 줄이야 누가 알았겠나 싶겠지만, 이번 선거 결과에 정말 그로써는 '엄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고, 한나라당 자체에서도 당혹감에 빠질 수 있는 결과다. 강원도가 우리를 저버리다니.. ㅎ
 
그런데 이제는 강원도민을 솔까말 개무시하지 말라는 호언일 수 있다. 강호가 나고 자라면서 보고 배운 강원도의 고착화된 이미지 중 하나인 '감자바우' 촌놈들이라는 그 폄하.. 그래서 선거철만 되면 그냥 맹목적으로 여당만 찍는 그 작태가 이제서야 서서히 바꾸기 시작한 거. 이젠 강원도가 그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물론 이게 앞으로 어떤 정치공학적인 징후로 나타날지 모르겠지만, 이번 최문선 강원도지사 당선은 의미가 꽤 크다. 그전에 이광재의 당선도 있었지만...



(출처 : 요 며칠 전 경향만평, 제대로다.)

그렇다면 여기 패배자 엄후보는 이제부터 뭘 하셔야 할까? 정치계에 발을 들여놨으니 떨어졌다고 물러나는 모양새도 소위 가오가 안 살고, 참 그로써도 정말 난관에 봉착한 게 아닌가 싶다.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봐야 지금으로썬 별수가 없다. 이제부터 불려다니며 패배를 겸허를 받아들이는 수밖에. 이와 함께 앞으로 그의 아스트랄한 행보를 지켜봐야겠다. 워낙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인물인지라..

그외 주요 선거결과를 보니 역시 '우리가 남이가 정서'가 통했는지 모르겠지만 김해을에서 야4당 통합후보 이봉수 후보를 누르고, 전에 하마터면 총리가 될뻔한 김태호가 당선된 거. 유시민으로써 나름 타격을 입은 셈인데, 김태호의 인물론이 먹힌건지 몰라도, 나름 알 수 없는 곳이다. 대신에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한나라당 텃밭에서 손학규가 강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찌보면 서로의 당이 바뀌게? 셈셈한 셈인데, 자세히 얘기하면 입만 아플 뿐이다.

어쨌든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당선을 축하하며.. 앞으로 도정을 잘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도청 비서실에 근무하는 벗에게 한마디 덧붙이면, "XXX, 잘 모시거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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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역성혁명 2011/04/28 08:48 # 답글

    전라도사람이지만 이제 강원도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서 웃을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엠엘강호 2011/04/28 09:23 #

    음.. 웬지 닉이 낯설게 보이지 않네요.. 혁명의 본고장? 전라도시라니.. ㅎ

    여튼 강원도에서 나고 자란 강호의 입장에서 이번 결과는 참 반가운 일이자 승리인 게..
    이젠 강원도도 깨어나야죠.. 맨날 촌놈이라고 놀림과 푸대접에.. 그래도 현실은 (갑을병)정이라는.. ;;;
  • 역성혁명 2011/04/28 10:20 #

    드라마나 미디어를 통해 강원도가 너무 늙어버렸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옛날 아빠 엄마 세대에서는 석탄과 자원개발로 활기찼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죄송스럽게도 리조트라던가 강원랜드밖에 생각나지 못한 곳이되었죠. (강원랜드가 확장개발된다고하지만 그 이익이 강원도민들 모두의 이익이 되기는 어려울것 같아요.)결국 어느세 우리 땅에 살지만 너무나 머나먼 곳이 되었던것 같아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하루빨리 도민들을 위한 정치로 소외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엠엘강호 2011/04/28 23:21 #

    강원도가 그래서 그 수십년 동안 답보 상태의 느낌이 지배적인 게, 개발은 주로 관광과 레저 뿐..
    어떤 미래지향적인 개발과는 거리가 좀 멀죠.. 뭐.. 워낙 공기 좋고 산수가 수려한 것도 있지만서도..ㅎ
    아무튼 이번에 최문순 도지사가 도정 발전의 기수로써 한층 변모된 강원도를 기대해 봅니다. ~
  • 불온 2011/04/28 09:53 # 답글

    엄옹이 정치계에 입문하자마자 은퇴하면 재기는 고사하고 역사의 웃음거리가 되니 그럴 것 같지는 않고,
    춘천에서 내년 총선을 준비하는 것 밖에 없을 것 같네요.(김태호를 본 받아 재기의 기회를 노리는 엄옹)
    만약 내년 총선에서 낙선한다면... 정치계에서 퇴출되기 쉽겠죠.(설마 대선을 노리진 않겠죠?)

    하지만 그것도 이번 불법선거운동으로 인한 선거법위반에서 무죄를 받아야 가능하겠죠.
    (유죄를 받으면 경우에 따라서는 피선거권이 박탈되고 당선되도 무효가 되니 정계에서 자동 퇴출...)
  • 엠엘강호 2011/04/28 23:23 #

    물론 엄기영이 여기서 곧바로 물러난다면 그건 바보스런 짓이긴 하지만, 우선 장고에 들어가겠죠..
    내년 총선도 있으니, 절치부심할 터. 거기서 다시 기사회생 한다면 그의 행보도 궁금해지고..
    여튼 엄기영의 무리수인지 몰라도 그의 정치역경은 이미 가시밭길이 창창히 예고돼 있습니다.
  • 셰이크 2011/04/28 13:21 # 답글

    강원도도 강원도지만 순천에서 단일후보가 당선된것도 의의가 있죠. 무엇보다 당에서 단일화를 하니 무소속으로 출마한 민주당 인사들이 떨어진것이 그렇게 고소할수가 없어요
  • 엠엘강호 2011/04/28 23:26 #

    그쵸.. 그것은 민노당 대표 이정희의 수훈갑으로 돌리기도 하던데..
    무소속으로 남발한 민주당의 완전 패착이기도 하죠..
  • vibis 2011/04/28 16:52 # 답글

    강원도의 힘 포스터... 아니 CD케이스인가? 디자인이 웃기네요.
    저런 영화가 아닌 것 같은데. ㅋ
  • 엠엘강호 2011/04/28 23:28 #

    아니요.. 세 가지 버전의 포스터가 있는데.. 아래 부분은 제가 잘라내고 올린 겁니다.
    CD케이스는 아니고요.. 그나저나 영화가 오래돼 기억이 가물한데.. 전 제목의 의미만 따왔네요.. ㅎ
  • SCV君 2011/04/29 13:58 # 답글

    강원도민으로써는 제발 이번엔 별일 없이 잘 이끌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동계올림픽도 있고, 알펜시아도 있고, 제발 저놈의 촌소리좀 안듣게 해 줬으면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참, 매번 눈팅하다가 처음으로 덧글 남깁니다. 간간히 들르겠습니다. ^^;
  • 엠엘강호 2011/04/29 18:42 #

    그래요.. 이번에 강원도민의 염원이 잘 발현이 됐으면 하네요.. 최문순 도지사의 역량과 함께..
    그리고 그런 감자바우 촌놈 소리는 일시에 없어지긴 힘들지만.. 서서히 나아지겠죠.. ~

    뭐.. 눈팅이라도 좋고.. 이렇게 남겨주셔도 좋고.. 자주 들러주세요.. ~~
  • 어릿광대 2011/04/30 07:48 # 답글

    전 오히려 김해을 선거쪽이 가슴아팠습니다 ㅠ.ㅠ
    강원도지사선거하고 순천쪽은 잘된거같아서 너무좋습니다^^
  • 엠엘강호 2011/04/30 09:15 #

    김해을은 이쪽에서 보면 뭥미?! 저쪽에서 보면 그나마 다행.. 뭐.. 동상이몽이라는.. ㅎ
    여튼 강원도지사는 잘 됐지만.. 최문순 지사가 어떻게 도정을 펼칠지 기대해 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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