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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코드, 8분의 소스 '코딩력'이 볼만한 80분 ☞ 영화이야기



보통의 헐리웃 SF 액션 영화라고 하면 누구나 지레짐작 블록버스터급의 가열한 액션이 난무하는 비주얼 위주의 무비를 생각하게 된다. 그러면서 그런 비주얼에 익숙해진 그림들에 관객들은 매료되기도 한다. 아직도 인기리에 상영중인 '분노의 질주 : 언리미티드''토르 : 천둥의 신'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말이다. 하지만 이번에 개봉한 영화 '소스 코드'는 조금은 궤적을 달리하고 있다. 전단지 홍보 문구대로 '인셉션을 능가하는 상상력', 'SF 액션의 진화'라든지 '2011년 최고의 SF 액션 블록버스터'라 당차게 홍보하고 있지만, 영화 '소스 코드'가 안고 있는 그림들은 그렇게 비주얼로 포팅된 것은 아니다. 그래서 그 홍보대로 믿고 봤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고, 그런 비주얼은 사실 달리는 열차의 임팩트한 폭파씬이 4~5번 반복적으로 나온 것을 빼면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액션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 더 현실감이 있는 것일까?!

그런데 사람들은 왜, 이 영화에 적잖이 열광하는 것일까? 정말로 '인셉션'과 같아서일까? 아니면 제목에서 풍기는 무언가 지적인 호기심의 발호일까?! 어쨌든 '소스 코드'는 이런저런 이유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래서 강호도 오전 댓바람부터 보고 왔는데, 아니 극장에 그렇게 학생들이 많은 건 처음 봤다. 초딩부터 해서 중고등학생까지, 아마도 학교에서 과학숙제?를 내주면서 이 영화를 보고 분석해 오라는 미션이 있지 않았나 싶을 정도다. 그래서 영화를 다 보고 다른 리뷰를 대충 봐도 벌써부터 이 영화에 대한 분석글이 많을 정도로, '소스 코드'에 내재된 과학에 대한 이론과 상상에 대한 그림이 꽤 깔려있는 느낌이 다분하다.

그래서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양자역학'의 물리학을 접목시킨 그 프로젝트에 '우주평행론'인지 '평행세계론'인지 마지막에 친절한 설명까지 하는 것 보면 이 영화는 꽤 머리 좀 써야 한다. 강호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인데.. ㅎ 그렇다면 이 영화가 보여주고 종국에는 그리고자 했던 건 무엇일까? 먼저 이 영화 '소스 코드'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SF 액션의 진화 (소스 코드) | 주어진 시간 단 8분, 과거에 접속해 미래를 구하라!


도시를 위협하는 열차 폭탄 테러 사건 해결을 위해 호출된 콜터(제이크 질렌할) 대위. ‘소스 코드’에 접속해 기차 테러로 희생된 한 남자의 마지막 8분으로 들어가 폭탄을 찾고 범인을 잡아야 하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이 임무가 성공해야만 6시간 뒤로 예고된 시카고를 날려버릴 대형 폭탄 테러를 막을 수 있다. 그는 모든 직감을 이용해 사건의 단서와 용의자를 찾아야 하는데……

아래는 스포일러가 조금 있으니.. 안 보신 분들은 스킵해 주시길.. ~~




(열차에서 만난 두 남녀, 8분 안에 테러범을 못 잡으면 아래처럼 그냥 산화되고 만다. 반복적으로..)


(수차례 보여준 열차의 폭파씬은 짧고 강렬하다. 이게 바로 '화염'이다.)

먼저 이 영화 '소스 코드'는 꽤 단순하면서도 여러 SF 판타지류 등에서 보여진 시간여행의 타임머신이나 데쟈뷰 현상을 차용한 느낌이 다분해 보인다. 짧은 시놉시스에서 보듯이 '소스 코드'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가까운 과거의 지점으로 찾아가 주어진 시간 단 8분 안에 테러범을 잡아야 하는 거. 그렇기에 여기 주인공 남자 '콜터'(제이크 질렌할)는 막중한 임무를 띄고 있다.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그 열차 폭파 사고를 미연에 막고 테러범을 색출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요원일까?' 라고 관객들은 처음부터 생각하게 된다. 마치 액션 스릴러들이 그렇듯이. 하지만 그는 첩보요원은 아니다. 대신에 중동 전쟁에 참전한 헬기 조종사 대위 출신의 군인으로, 그는 이미 두 달 전 전장에서 사망한 사람이라는 거. 이게 영화 중반 전에 바로 나온다.

그런데 이게 완벽히? 죽지는 않고, 뇌의 일부분이 살아 있는 상태로 그는 어느 캡술에 시체처럼 누워 있었다. 상반신만 두고 하반신은 짤려있는 채 처참하게 말이다. 그래서 그는 군사기밀 프로젝트로 진행중인 최첨단 기밀 시스템이자 과거에 접속해 미래를 바꾸는 시공간 이동 프로그램인 '소스 코드'에 희생양이 된 것이다. 즉 그를 이용해 계속 벌어지는 테러를 사전에 미리 차단하고 사람들을 구한다는 거. 그래서 여기서 벌어지게 된 열차 폭파 사고에 이은 시카고 전체에 퍼질 방사능 테러까지 막기 위해서 그가 투입된 것인데, 그렇기에 콜터가 활약하게 되는 열차 내에서 테러범 찾기 게임은 일종의 가상세계일 수밖에 없다. 이게 현실이라는 착각이 들 수도 있지만 이미 사람들은 열차 폭파로 죽은 것이고, 그중 '션'이라는 불리는 교사의 몸에 여기 콜린이 들어가 2차 테러를 막기 위한 방어기제로 이용이 된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소스 코드'를 개발한 박사와 조종자인 굿윈 역의 '베라 파미가', 제대로다.)

즉 이미 사망한 사람에게 들어가 그 사망자가 마지막으로 두뇌 속에 지니고 있는 8분 간의 기억을 대리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인데, 하지만 그건 그냥 체험이 아닌 그를 조정하는 상황실의 여장교 굿윈(베라 파미가)의 명령에 따라야 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처음에는 왜 자신이 여기 임무에 가담하게 됐는지도 모른 채 열차에서 묘령의 아가씨 크리스티나(미쉘 모나한)를 만나게 되고, 거울엔 자신의 얼굴과 완전히 다른 사람이 비치자 깜놀하는 '콜터', 난 누구인가?! 하지만 예견대로 열차가 폭파하고, 그 순간 콜터는 밀폐된 기계 안에서 깨어나며 그의 임무는 서서히 진행이 된다.

그러면서 다시 열차가 돌아가 테러범을 찾는 동안 크리스티나 매력에 빠져 사랑하게 되고, 종국에는 그녀마저 살릴려고 노력하는 등, 영화는 열차 테러로 되돌아가는 8분의 상황을 반복적으로 내보내며 집중력있게 그려내고 있다. 이게 다소 지루해 보일지는 몰라도, 충분히 이야기 전개가 잘 짜여진 '코딩력'으로 전개가 됐다. 강호는 중간에 잠깐 졸기도 했지만서도.. ㅎ

결국 콜터는 본연의 임무처럼 테러범을 찾는 임무를 완수하는 지점까지 가게 된다. 그런데 그게 테러범이 누군인지 예상이 되는 그림이라 조금은 조이는 맛이 떨어지는 건 있다. 즉 이쪽에 치중하기 보다는 상황 전개에 포커스를 맞춘 느낌이 다분하기 때문인데, 어쨌든 그런 과정에서 크리스티나가 총격을 입는 사고를 당하며 콜터 또한 위기에 봉착하는데, 과연 그가 테러범 찾기 임무를 완수한 이후에는 어떻게 됐을까? 그런 결과적 의문에 대해서 영화는 그 임무의 완수 보다는 '소스 코드'에 희생양이 된 한 남자의 운명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마지막에 감동의 여운까지 남기기도 했다. 자신의 아버지와 전화 통화도 그렇고, 특히 크리스티나와 대미적 키스장면도 그렇게 다가온다.


('소스 코드'로 인해 캡슐에 갇혀 명령을 따르는 콜터 대위, 그의 운명은 어떻게 됐을까?)

<더 문>을 연출한 '던컨 존스', <소스 코드>로 색다른 SF물의 지평을 열다.

이렇게 영화는 SF 액션의 진화라는 설명에서 보듯이 액션만 뺀다면 한층 진일보한 SF적 그림을 선사한 느낌은 다분하다. 물론 기억을 좇는 '데쟈뷰'나 '인셉션'처럼 꿈 속의 꿈이라는 소재로 파고 들어가 과거와 현재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런 그림이기에 분명 본듯한 느낌이지만, 영화는 가상과 현실 세계를 잇게 한다는 '소스 코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기존과는 색다르게 무한의 상상력을 펼쳤다. 그것이 영화에서 설명한 '양자역학'이라는 어려운 과학적 설명과 '우주평행론'인지 비슷한 의미로 해석되는 '평행세계론'인지 몰라도 영화의 말미에서 보여준 친절한 해석 '우리는 다수의 세계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존재할 수도 있다’라는 그 메시지는 분명 또 다른 세계에 맞닥뜨리게 되는 타임머신의 시간여행 같은 상상적 재미를 선사했다는 점을 복기할 필요가 있다.

이런 색다른 연출은 전작 <더 문>을 통해서 저예산 SF 스릴러 영화로 꽤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진 감독 '던컨 존스'의 역량으로 표출되었고, 또 다시 이렇게 주목을 받으며 밀도감있는 집중력으로 '더 문'을 능가하는 SF물을 선보였다. 여기에다 주인공 역으로 <페르시아의 왕자>에서 엣지있는 모래바람 액션을 선보인 '제이크 질렌할'의 SF적 감성의 호연과 함께 그의 매력녀로 나온 '미쉘 모나한'과 여장교 '베라 파미가'의 마지막에 콜터에게 보여준 연민에 대한 시퀀스까지, 영화는 캐릭터 구축에도 나름 성공했다 할 수 있다. 이렇게 '던컨 존스'의 역량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의미심장한 SF 영화로 다가는 '소스 코드'는 어찌보면 SF 액션 블록버스터라 표방했지만, 큰 스케일로 승부하는 영화라기 보다는 이야기로써 말하는 하나의 운명론적 SF물로 다가온다.

그래서 다소 독창적이고 깔끔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완벽 그 자체는 아니다. 완벽하게 이해하기 힘든 조금은 난해한 구석도 있기도 하면서, 마지막 이 남자의 감동어린 운명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인류를 위해서 숭고한 희생을 펼친 모습으로 귀결시키며 앞선 과학적 설정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마치 '소스 코드'를 가장한 그 어떤 느낌처럼 말이다. 그렇기에 완벽한 소스를 풀어냈다고는 보기엔 어렵다. 그래도 8분간 계속 주어진 그 소스의 '코딩력' 만큼은 볼만하게 전개가 되었고, 그것은 어떤 가열한 비주얼의 스케일이 아닌 이야기적 스케일로는 꽤 의미가 있는 SF물이 아닌가 싶다. 물론 전작 '더 문' 보다는 스케일은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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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바람바람 2011/05/10 23:18 # 답글

    아.. '코딩력'이라니까 본능적으로 클릭을 하고 말았네요...
    저도 코딩력이 가지고 싶어요 ㅠㅠ
  • 엠엘강호 2011/05/11 09:35 #

    이게.. 강호가 사실 코딩하곤 낯설지 않은 솔찮은 경력이 있어서.. 언급해 봤네요.. ~
  • BlackGear 2011/05/10 23:36 # 답글

    저도 코딩력을 보고 클릭을(...) 예, 정말 짜임새있는 영화긴했죠... 약간 논리오류가 생기지만...
  • 엠엘강호 2011/05/11 09:36 #

    그 바닥에선 코딩력이 나름 중요하다죠.. 물론 에러없이 짜임새있게 짜야 하지만.. 오류가 생기면..ㅎ
  • YoUZen 2011/05/10 23:40 # 답글

    션은 차켔습니다. 소스코드 최고의 희생자 영문도 모른채 인생을 빼앗겨버린 션 ㅠㅠ
  • 잠본이 2011/05/10 23:58 #

    공감 10000%
  • 엠엘강호 2011/05/11 09:37 #

    그쵸.. 그 션은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요?!
  • 배길수 2011/05/10 23:45 # 답글

    과연 주성치의 서유기를 심각하게 만들면 이렇게 되는 거군요. (읭?)
  • 엠엘강호 2011/05/11 09:37 #

    그런가요.. 역시 감독의 역량이 중요하다는.. '더 문' 때부터 알아봤다는.. 읭?!
  • 제리 2011/05/11 00:00 # 답글

    전 평행론 때문에 실망했지요.
    키스를 하며 사망할 때, 그 일시멈춤 장면에서 영화가 끝났다면 참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디까지나 과거의 기억을 살펴 단서를 찾기 위한(즉, 8분간의 디버깅 프로그램) 소스코드가 왜 평행우주로 영혼을 이어주는 장치가 된건지 원..
  • 지나가는사람 2011/05/11 01:19 # 삭제

    저는 멋대로 멈추는 장면에서 영화는 끝났다...고 생각중입니다. 그게 논리적으로도 완벽하고 훨씬 의미있는 엔딩이라고 생각해요.
  • 엠엘강호 2011/05/11 09:39 #

    영화는 소위 가르치려 드는 느낌을 마지막에 제대로 선사한 셈이죠.. 니들이 '평행세계론'을 알아.. ㅎ
  • 잠본이 2011/05/12 23:54 #

    저는 반대로 그 멈추는 데서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재미있게 느꼈죠.

    소스 코드는 단순히 과거의 기억을 살피는 장치가 아닙니다. 만약 그랬다면 재구성된 시간 속의 사물들은 션이 알고 있는 사실을 넘어설 수가 없죠. 션은 기차에 폭탄이 장치되어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고 범인이 누군지는 더더욱 몰랐거든요. 박사도 인정했듯이 소스 코드의 기본이론에는 양자역학이 관계되어 있고 콜터가 경험한 시간은 평행세계에서 벌어진 것일 가능성이 초반부터 복선으로 깔려 있었습니다. (소스 코드의 정확한 원리 자체는 솔직히 제작진도 별로 진지하게 생각해본 것 같지 않은 듯 하지만 OTL)

    다만 박사나 굿윈은 소스 코드에 연결된 콜터의 육체가 물리적으로 죽으면 그 평행세계도 따라서 소멸될 것이고 그때야말로 콜터는 완전히 저승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콜터는 반대로 자기가 폭발에 휘말려 죽지만 않는다면 그 평행세계가 자신의 의식을 지탱해 주어 본래 세계에서의 생명유지 여부에 관계없이 자기는 살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어렴풋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도중에 열차에서 중동계 아저씨를 따라 내려서 난리치다가 폭발을 면하는 장면에서 복선을 깔고 있습니다. 만약 정해진 8분간만 거기 머물 수 있다면 열차에 타고 있지 않더라도 폭발과 함께 콜터의 의식은 본래 세계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혼자 난리치다가 다른 열차에 치어 죽기 전까지 약 몇 초간 멀쩡하게 살아있죠.)

    일시멈춤 후에 다시 시간이 흘러가는 장면은 콜터의 추측이 옳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감동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부분에서 끊었어도 예술성 넘치는 아름다운 영화가 되었겠지만 그랬다면 도중에 콜터가 죽음을 경험할 때마다 환각처럼 끼어드는 영상들이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됩니다. (열차에서와는 다른 옷차림으로 자신을 향해 미소짓는 여주인공의 얼굴, 커다란 달걀 모양의 구조물 앞에 서 있는 사람들 등등) 이 영상은 마지막에야 비로소 구체적인 형상으로 콜터 앞에 나타나고 이를 신기하게 생각한 콜터는 여주인공에게 '운명을 믿느냐'고 묻죠.

    답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만 그냥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정도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 제이 2011/05/11 01:05 # 답글

    키스를 하고 나서 멈추었을때 영화가 끝났다면 좋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엠엘강호 2011/05/11 09:40 #

    그렇게 보는 분들이 많은 게, 그 장면이 꽤 솔리드한 장면이었는데.. 키스 후가 있었으니..
  • 체리 2011/05/11 02:17 # 답글

    키스하고 멈춘 장면을 쭉 보여주고 끝낼 줄 알았는데 갑자기 움직여서 좀 당황했지요..

    그래도 이번 영화중엔 최고였다고 봅니다.
  • 엠엘강호 2011/05/11 09:42 #

    그쵸.. 그때 극장 내 반응에서도 약간의 탄성이 묻어나오는 게.. ㅎ
    아무튼 무언가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소스의 코딩력이 묻어나는 SF물이라 봅니다.
  • 샤유 2011/05/13 17:25 # 답글

    당연히 키스 후가 있는게 영화 내적 논리적으로도 옳죠. 소스 코드로 들어간 세계는 단순한 가상현실이나 기억의 재현 따위가 아닌 진짜 세계였으니까요. 그 장면에서 끝났으면 그저그런 결말이라고 느꼈을 거 같아요.
  • 엠엘강호 2011/05/13 18:41 #

    여튼 말미의 그 장면으로 인해서 영화의 완성도가 좀더 오르락 내리락 하는 거 같은데..
    뭐.. 던컨 존스의 역량이 묻어나는 SF적 감성이랄까요.. 그렇게 볼 수도 있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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