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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 아무 생각없이 보기엔 딱인 '로코' ☞ 한국드라마

그랬다. 전작 <로열패밀리>는 소위 머리를 썼어야 했다. 극 중에서 'K'라 불리는 그 여자 김인숙의 사정(事精)을 알려고 또 파기 위해서 시청자들은 소위 탐정놀이를 했어야 했던 거. 하지만 '로패'는 그 탐정 놀이를 지속적으로 이끌지 못하고, 약간의 아쉬움을 남긴 채 끝나 버렸다. 그리고 곧바로 그 뒤를 이어 <최고의 사랑>이라는 드라마가 마봉춘의 수목밤을 책임지게 됐다. 제목에서 얼추 알다시피 또 '흔한 로맨스'구나 싶었는데, 지난 주 첫 방영 이후 반응을 보니 솔찮이 기대를 하게 만드는 드라마가 아닌가 싶다. 그 어떤 가슴 아프고 시린 사랑의 세레나데 보다는 어디서 '개콘'을 보는 듯한 코믹한 상황의 연속과 화면에 재미난 자막 연출을 하는 등, 이 드라마가 지향하는 바는 '로맨틱 코미디'다. 그렇기에 '로코'를 대하는데 우선 부담은 없다. 이미 전작 '마이 프린세스'에서도 그렇고, 두 남녀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를 따라 가며 그들의 소위 '밀당'을 즐기면 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나온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은 그 '밀당'이라는 소재를 아주 제대로 그리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현존 자신이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잘 나간다고 생각하는 왕싸가지 스타일의 영화배우 독고진(차승원)과 왕년에 잘 나가던 시절에 아이돌그룹 '국보소녀'로 활약하며 인기를 한몸에 받았지만, 지금은 그냥 그저그런 처자로 연예계를 배회하는 구애정(공효진), 이 둘이 펼치는 로맨스가 바로 '최고의 사랑'이 그리는 그림들이다. 그런데 이 '로코'는 그 장르에 걸맞게 아주 제대로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다. 이 둘의 첫 만남부터 빵터지게 만들더니, 다시 어떻게 알게 된 사이로 부딪친 상황들을 매회 보여주며 색다른 재미와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반지의 제왕'의 '피터 잭슨' 감독을 운운하며 헐리웃 진출이 무산된 이 자존심 강한 독고진을 구애정이 제대로 구워삶는 등, 아무튼 재밌었다. ㅎ 

물론 이들 이외에도 두 주인공 주변의 중요한 인물로 훈남 스타일의 윤필주(윤계상)와 한때 국보소녀 같은 멤버로 지금도 잘 나가는 까도녀 강세리(유인나)도 있다. 그런데 이 둘의 캐릭터도 만만치 않게 그려지고 있는 게, 특히 개인적으로는 윤군 보다는 섹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유인나가 더 눈에 들어온다. SBS 주말 인기드라마였던 '시크릿 가든'에서 그 어리버리한 아영이가 아니라는.. ㅎ그런데 아래 그림은 어떤 상황인건지, 그렇다면 독고진이 결국 구애정과 러브에 빠지는 것을 빼앗기 위해서 유혹하는 역할인건지.. 앞으로 지켜보는 알 터. 어쨌든 유인나가 맡은 강세리 역도 앞으로 구애정과 대립구도라 볼만할 것 같다.



'로코'적인 캐릭터 구애정과 독고진의 로맨스 '최고의 사랑', 볼만한 게 기대된다.

아무튼 MBC에서 '마프'에 이은 제대로 된 '로코'가 나온 게 아닌가 싶다. 김태희가 제대로 망가진 모습으로 '마프'도 초반 강세를 이어갔지만, 중반 이후 느슨하고 지리멸렬해져 인기에 방점을 제대로 못 찍었다. 하지만 지금 '최고의 사랑'은 조금 달라 보인다. 물론 여기도 초반 강세를 보이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 그것은 아마도 두 연기파 배우 아니, 연기파라기 보다는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두 배우 차승원과 공효진이 있어 더욱더 기대가 되는 '로코'다. SBS '아테나 : 전쟁의 신'에서는 가열하고 냉철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첩보원 손혁으로 분연하더니, 이제는 제대로 시크하고 왕싸가지의 영화배우 역인 '독고진'으로 나와 매회 빵 터뜨리고 있다. 특히 구애정에게는 매번 무슨 벌레보듯 시크하게 멀리 가라는 등, 아주 제대로 싸가지다.

물론 여기에 맞선 공효진의 스타일 또한 일견 '파스타'에서 보인 그런 분위기가 감지되지만, 그녀만의 때론 멍한 구석과 무언가 끌리는 매력을 발산하며 차도녀와 따도녀의 그 중간에서 제대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음을 보게 된다. 그래서 이런 두 배우의 앙상블이 정말 볼만하게 펼쳐지고 있어 더욱더 기대가 되는 '최고의 사랑'이다. 역시 로맨스 이야기는 정극처럼 진중하게 전개되면 머리와 가슴이 아파 온다지만, 여기 '로코' 스타일로 제대로만 그리며 그건 아파 오는게 아니라, 마음이 들뜨고 유쾌하게 다가오지 싶다.

그러면서 아무 생각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게, 그것이 '로코'만이 가지는 근원적인 장르의 매력이다. 그렇기에 이번에 나온 MBC의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은 그 지점을 잘 파고들기 바란다. 물론 이들의 종착지도 그런 사랑으로 가겠지만, 그 과정만큼은 충분히 재밌고 유쾌하게 그려 나가길 기대해 본다. 수목은 '최사'로 닥본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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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1/05/12 08:5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엠엘강호 2011/05/12 09:31 #

    그래요.. 4월 중순부터 이글루스내 저작권법 위반에 대한 권고가 바뀌었던데..
    이렇게 먼저 비밀덧글로 알려주시고, 곧바로 비공개 처리를 하지 않은 것은 좋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작권 지적이 무언가 봤더니.. 아마도 앞에 사진에 방송사 로고가 들어가서 그런 것 같은데..
    우선은 로고가 빠진 것으로 대체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방송사 프로그램인지 알 수 있는 이미지도 안 된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아예 로고가 빠진 짤도 힘든다는 것인지.. 그러면 아예 쓸 수가 없는 게, 좀 애매하군요..
    아무튼 방송사 로고가 없는 것으로 대체했으니.. 비공개 처리마시고.. 그냥 공개로 두시길 바래요.. ~~
  • 2011/05/12 18:4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엠엘강호 2011/05/13 00:44 #

    그래요.. 잘 알겠습니다. 4월 중으로 저작권 관련해서 권고가 바뀐 시스템은 좋은데..
    검색의 노출 여부는 그쪽에서 아직도 키를 쥐고 있군요.. 음..

    아무튼 방송 로고는 배제해서 게재토록 해야겠군요.. 그럼.. 수고하세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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