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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리플리, 늪에 빠진 이다해의 유혹과 거짓말 ☞ 한국드라마

마(魔)의 가성이라 불리는 조관우의 그 유명한 히트곡 '늪'에 빠지는 그 노래의 매력처럼,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는 그 노래의 제목대로, 극 중 여주인공 장미리로 분한 이다해의 유혹과 거짓말이 가면 갈수록 도를 넘어서 점입가경의 '늪'에 빠지고 있는 모양새로 전개가 되고 있다. '미스 리플리'라는 그 제목대로 내재된 의미대로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그래서 이 드라마를 지켜보는 재미가 갈수록 쏠쏠해지는 게, 한마디로 몰입감 좋고 시청자들은 그 여자의 거짓된 모습으로 점철된 위기를 즐기게 된다. 자신 스스로 옭아매 늪에 빠져들고 있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아니 어찌보면 변태적? 기질로 그것을 즐길지도 모르겠다. 바로 이 여자 '장미리'의 유혹으로 시작된 두 남자 어장관리와 학력위조도 모자라 친구의 포트폴리오까지 손을 댄 그 여자의 사정은 갈수록 늪에 빠지는 형국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제주도에서 젊은 송가(박유천)와 장이사(김승우)가 같이 대면할 뻔한 위기를 벗어나고, 둘을 왔다리갔다리 하며 '여시'같은 눈흘림과 애교로 위기를 모면하기에 이른다. 장이사와 해변가를 거닐 때 하는 몸짓을 보면 말이다. '어머 저도 그래요, 장이사님은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 하며 매 항상 지낸단다. 그런 와중에 송군의 아버지자 몬도그룹의 회장이 배탈이 난 건지, 병원에 입원했다는 급보에 자신이 직접 음식 배달을 자처하고 간장 게장까지 발라주시는 센스, 딱 포석을 깔아두는 장미리 되시겠다. 그리고 자신의 생일인지 모르고 지내가다가 장이사가 이벤트로 성당에 차려놓은 밥상에 캐감동하며 눈물을 쏟아내고, 이 남자의 애정공세와 반지까지 주며 청혼하는 작태에, 일단은 한발 물러선다.

두 남자를 향한 유혹의 필살기가 계속되는 장미리, 하지만 피해보는 문희주

'이러시면 안 돼요.. 이러면 남들이 우릴 어떻게 보겠어요.. 같은 직장내에서 이러면 절 어떻게 생각할지.. 또 대표님이 오해나 받지 않을지 걱정이 되네요..' 로 장이사를 구워 삶는다. 이에 장이사도 '그래요.. 내가 생각이 짧았네요.. 그렇다면, 그러지 말고 직장을 옮겨 보는 건 어떨까' 하며 제안하는데, 이에 너무나 좋아하며 흔쾌히 받아들인다. 우선 직장이 다르면 괜찮다 싶다고 생각을 하는 거. 그러면서 장이사는 직장 옮기는데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달라고 한다. 결국 장미리는 이번에도 친구 문희주(강혜정)의 포트폴리오를 인터셉트해 '카피앤페이스트'하기에 바쁘다. 한마디로 '복사의 달인녀' 되시겠다. 저번에 학력위조 때와 마찬가지로. 이렇게 준비를 만만히 한 가운데, 집에 돌아오니 이번에 송가랑 문씨가 자신의 생일 파티를 축하해 주려고 한다.

하지만 둘이 손을 맞대고 있는 므훗한 결정적 장면에 실망한 듯, 오해한 듯 모양새로 잔치 분위기를 스스로 망치며 문희주를 몰아세운다. '네가 그렇게 송가한테 그러면 되냐.. 꼬리치지 말고 자중해라..' 라고, 하지만 희주의 속내는 '헐.. 누가 할 소리를..' 나올만하다. 하지만 이 여자는 그런 여자가 아니다. 순수하고 맑고 여린 구석이 많은지라 교회를 찾아가 고해성사를 하듯, 친구와 한 약속과 우정이 약해지지 않게 도와달라며 기도를 드리는 그런 여자인거다. 여기에 자신이 좋아했던 송가마저 저 불여시 같은 장미리한테 빠지는 모습을 보고 더욱더 힘들어하는 문희주인데, 과연 어떻게 될지.. 이 여자의 러브는 '사랑하면 안 되나요' 구절의 OST로 울림을 전한다.

아무튼 송가가 자진해서 차려준 생일 잔치상을 친구에게 뒤집어 씌우며, 스스로 망쳐버린 장미리는 그 다음날 송가를 만나면서 다시 작업에 들어간다. '전날 미안했다. 내가 너무 예민했었다.' 등 예의 남자에게 다시 매너좋게 굴더니, 송가가 우리 진지하게 사귀어 보자는 제안에 다시 놀라며 짱구를 굴리는 장미리, 참 바쁘다. 한 중년의 사내는 청혼하자고 하고, 한 젊은 사내는 진지하게 사귀자며 대시하니 아주 복이 터져도 제대로 터졌다. 역시 이 여자의 무기인 유혹으로 무장한 필살기가 제대로 먹힌 것인데, 하지만 이런 유혹은 둘째치고 문제는 다시 불거지기 시작했다. 저번에 학력위조도 모잘라 이번에는 포트폴리오도 위조해 제시한 거.


(이제는 포트폴리오로 교수님이 되려나 싶었는데, 포주 김정태가 또 나타났다.)

유혹의 정점에서 거짓말이 갈수록 늪에 빠지고 있는 '미스 리플리'

더군다나 그녀의 뒤를 봐준 장이사가 아는 선배(김창완)의 한 다리 걸러서, 결국 대학교 쪽의 강단에 서는 것까지 기회가 닿으면서 점입가경의 구도다. 동경대 출신이라는 거짓말이 낳은 위선이 이렇게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것인데, 결국 서로 안면을 나누는 자리에 나간 장미리는 인사를 하며 눈도장을 찍는다. 빼어난 외모는 물론 재원 소리를 듣게 된 장미리, 하지만 눈길을 돌린 장미리는 순간 '깜놀'하고 만다. '아니, 저 남자가 어떻게 저기에.. 이건 스토커가 아니고서야.. 이런 카페에서 만나다니.. 헐.. ' 그렇다. 저번에도 언급했지만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이다해를 제대로 겁박하고 있는 '나쁜 남자'의 전형이자 극 중 포주 히라야마 역을 맡고 '김정태' 되시겠다. 모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소위 '미친 존재감'을 드러낸 그, '리플리'에서는 숨은 에이스로 또 다시 미친 존재감으로 이다해가 분한 장미리의 숨통을 조이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빚을 갚고 현해탄을 건너온 이 직업여성을 지구 끝까지 쫓아가 소위 갈아마실 기세로, 끝까지 숨통을 조이고 있는 바로 핵폰탄급의 뇌관인 셈이다. 단순히 빚만 갚았다고 끝난 게 아니라, 아직도 갑을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서울에 오신 강회장을 접대하라며 히라야마는 계속 장미리를 겁박하고 있는 거. 결국 그 카페에서 눈짓과 손짓으로 장미리를 화장실로 불러내 그만의 주특기인 겁박에 또 들어간다. "오호 이젠 교수님이 되시려나.. 이게 학력이 올라가면 주머니가 두둑해지거든.. 오늘 횡재수가 있다고 그랬는데.. 그게 바로 넌가 보다.." 그러면서 히라야마는 3천과 5천을 연발하더니 '강회장이 기뻐할거라며 너의 받아들임을..'로 다시 겁박한다. 이에 어떻게 할지 모르는 장미리는 제대로 궁지로 몰리며 그에게 '양아치새끼'라 부르고 나오고, 이때 혹시나 무슨 일인가 해서 화장실로 접근한 장이사는 이들 대화를 얼핏 엿듣게 되면서 눈치를 채는 듯, 곧바로 나온 히라야마와 눈빛으로 서로 대면하며 끝낸다.

이게 어제(20일) 그려낸 7회 '미스 리플리'의 주요 내용이다. 지난 주에도 그녀의 유혹이 점입가경에다 그녀를 겁박하는 나쁜 남자 김정태를 언급하기도 했지만, 이번 주는 아예 그 유혹과 거짓말이 헤어나오지 못하는 늪에 빠져든 형국의 느낌이 다분하다. 두 남자 사이를 오가며 어장관리에 본격 돌입했고, 학력위조도 모자라 이직 관계로 손을 쓰고 포트폴리오까지 위조한 장미리다. 그런 와중에 포주로 분한 김정태의 겁박은 계속 되는 가운데 위기로 몰린 그녀, 드라마 제목 '미스 리플리'처럼 남의 인생을 거짓과 위선으로 살고 있는 '리플리'로 제대로 변모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드라마는 매력적이고 유혹녀로 변신한 '이다해'를 제대로 늪에 빠지게 하고 있는데, 과연 그녀의 늪의 끝은 어디인지, 그 위기와 파국이 한창 진행중이기에 지켜보게 만드는 '리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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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풍금소리 2011/06/21 11:21 # 답글

    포트폴리오 카피한 건 므흣한 장면을 연출한 희주와 송가를 마주친 다음인데요.
    암튼 재밌게 잘보다가 방해공작에 휘말려 김정태의 니글거리는 눈빛 이후는 못보았어요.흑흑흑
  • 엠엘강호 2011/06/22 07:08 #

    뭐.. 내용 전개의 순서가 중요한 건 아니죠.. 그냥 강호식으로 줄거리를 요약한건데..
    이렇게 태클을.. ;;; 뭐.. 그것보다 이다해의 유혹과 거짓말이 갈수록 늪에 빠지고 있다는 거..
    어제 8회도 그랬고, 물론 이것도 정리했는데.. 아무튼 요즈음 리플리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특히 강호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남자 김정태, 그가 나오면 더 재밌어지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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