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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들, 김재원과 남궁민 이들 대결이 볼만하다. ☞ 한국드라마



주말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가 극 후반을 달리면서 두 남자의 대결이 점점 볼만해지고 있다. 여주인공은 뒤로한 채 말이다. 특히 이 드라마를 처음부터 지켜봐온 팬들에게는 더욱 그러한데, 극 중에서 이복형제로 나오지만 한없이 우애를 돈독히 할 것 같았던 이 두 남자는 지금 매우 불균질하다. 물론 그런 기운은 장준하 역의 남궁민이 더 심한 정도인데, 그렇게 가난이 싫어서 아니 어떤 야망인지 몰라도 그는 태현숙(이혜영)의 양아들로 키워져 복수에 이용당하고 또 이용하는 인물이 되고 만다. 그 과정에서 자신을 낳아준 친아비가 봉우리 가족의 원수였던 최진철(송승환)임이 밝혀지면서, 그는 웃음을 잃었다. 가뜩이나 차가운 분위기가 더 냉랭하게 흐르며 매 항상 눈에 힘을 주고 다닌다. 시니컬한 그 목소리와 함께..

두 남자 대결 국면이 볼만해진 '내마들', 이들 갈등이 어떻게 봉합이 될까?

그런데 이건 차동주 역의 김재원도 마찬가지다. 허여멀건한 창백한 얼굴로 사람들의 입을 봐야만 의사소통이 되는 그는 청각 장애인이다. 물론 그 사실을 스스로 얼마 전 밝히면서 일대 파란을 일으키며 다른 이들 '욕망'에 제동을 걸었던 그다. 어릴 적 오늘내일 하시는 할아버지에게 위해를 가하는 최진철을 보고서 충격에 사고를 입은 것인데, 그래도 그는 그런 양아버지를 존중하고 인정하려 했다.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서도, '기회를 줄때 용서를 빌라'며 임팩트하게 으름장을 놓기도 해 그만큼 그도 변했다. 더 이상 자신의 가족이 일궈낸 이 우경그룹을 저 최씨에게 넘겨줄 수 없음을.. 그러면서 드라마는 두 대결로 압축이 되고 그렇게 흐르는 형국으로 변모된다. 순간 기업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마저 드는데.. ㅎ

우경그룹 내에 알짜배기 반도체 사업과 관련된 '에너지셀' 회사를 두고 벌이는 이들의 다툼, 그렇다고 두 세력간의 암투와 음모로 점철되는 그림은 아니지만 서로의 자리를 지키거나 꿰차고 들어가기 위해서 장준하와 차동주는 싸우게 된다. 아주 욕망적인 인물로 변질된 장준하를 보고서 차동주도 더이상 묵과할 수 없었다. '싸워야 화애를 하지'라고 봉우리에게 말한 것처럼, 그는 그렇게 아직도 형을 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둘의 대결 국면은 가면 갈수록 봉합은 커녕 갈등의 골만 깊어지며 저 루비콘 강을 건너버린 느낌이 든다. 26회 마지막 장면에서 차동주가 에너지셀 대표 자리를 해임돼 나오면서 최진철에게도 해임장을 날려주는 센스.. 앞으로 이들의 다툼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현재 '내마들'은 총 30부 기획에서 4회만을 남겨두고 여주인공 봉우리 대신에 두 남자의 대결 국면을 그리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제 저기 봉씨네는 그냥 묻어가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들 두 남자 차동주와 장준하 즉 김재원과 남궁민의 연기 대결이 볼만하게 펼쳐지고 있다. 역할에도 다들 잘 맞아 더욱 그러한데, 물론 여기에는 또 사랑 싸움이 들어가 봉우리 즉 황정음을 누가 차지하느냐가 관건으로 표출되고 있다. 물론 이복남매 사이인 우리와 준하지만 이 남자가 우리를 바라보는 느낌은 차동주 못지않게 애정이 있음을 본다. 그러면 안 되는 거지만, 피도 한방울 안 섞인 이 여동생 같은 봉우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그는 따로 고민이 깊다. 물론 차동주도 자신의 마음을 읽어주고 알아주는 봉우리를 놓치 않고 당당히 연인 사이로 발전해 가고 있으니, 그런 형을 보면 그의 고민도 깊어진다. 저기 닭집 사장 승철이도 그렇고.. ㅎ

아무튼 '내마들'이 이렇게 대결 구도로 치닫는 걸 보면 회를 늘려서 나올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써 관련된 소스인 출생의 비밀과 얽힌 과거지사는 이미 다 드러난 상태다. 그러면서 이들 욕망의 대결도 그 중심에 봉씨네 원수 최진철의 아들로 살게 된 '제3의 장준하'를 세워놓고 그리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메스를 가하며 전면에 나선 차동주, 이 두 남자의 대결이 정말 볼만해지고 있는 것. 그렇게 친형제처럼 서로 돌봐주며 잘 지내온 이들 사이가 왜 이토록 멀어져만 가는 것일까? 이 드라마가 가열한 욕망적인 드라마가 아니고, 그 제목의 의미처럼 '휴먼드라마'라면 이 두 남자의 갈등을 어떻게든 봉합하고 잘 그려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지금으로썬 오리무중에 점입가경의 형국이다. 그래서 과연 이들의 대결은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계속 기대가 되는 '내마들'이다.

혹시 바보아빠 봉영규가 나서는 것일까.. 유일하게 드러나지 않은 그의 소스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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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상보 2011/06/28 01:09 # 답글

    개인적으로 최근에 김재원이 살이 많이 빠져서 그런지, 남궁민과 닮은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 엠엘강호 2011/06/28 07:59 #

    그런 기사나 그런 이야기들이 있었죠.. 둘이 정말 닮아가며 연기 호흡을 맞춘다고..
    침대씬부터 요상하더니만.. ㅎ 여튼 둘다 지금 극에 잘 어울리는데 어찌될지 기대가 됩니다. ~
  • 닉네임 2011/06/29 19:57 # 삭제 답글

    김재원아역이랑 김재원이랑많이닮은듯ㅎㅎ피부진짜하얘서부러움
  • 엠엘강호 2011/06/29 22:16 #

    그 아역이 정말 싱크가 잘 맞았는데.. 김재원도 나름 굿이고..
    그래도 우리 아역들의 연기는 다들 갑이라는.. 새론양이 정말 잘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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