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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들 최종회, 역시 휴먼드라마로 갈무리되다. ☞ 한국드라마

드디어 주말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예상한대로 그 제목의 의미처럼 정말로 휴먼스럽고 따스하게 갈무리 되었다. 어찌보면 이 드라마의 처음으로 돌아가듯 이들 봉우리네 가족은 다시 만났고 제자리를 찾은 것이다. 물론 전개 과정에서 기업드라마의 양상을 띄며 음모와 배신이 점철된 욕망적인 드라마로 변모가 됐지만, 그래도 휴먼의 코드는 계속 자리잡고 있었다. 두 남자 주인공 장준하(남궁민)와 차동주(김재원)가 친형제 못지않게 돈독한 우애를 과시하며 다시 결합됐고, 그 가운데 끼었던 여주인공 봉우리(황정음)는 차동주를 신랑감으로 선택하며 장준하 아니 봉마루를 진정한 오빠로 돌려놨다. 물론 그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들 사이의 삼각관계는 예상대로 마무리되었다. 닭집 승철이는 별개로.. ㅎ



사실 장준하와 차동주는 16년간 친형제처럼 우애를 쌓아온 사이였지만, 최진철(송승환) 회장의 야욕이 자리하면서 우경그룹의 경영권 문제로 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최회장의 친아들이 장준하로 밝혀지면서 준하는 스스로 늪에 빠지듯 욕망적인 인물로 변모를 했다. 그러면서 이들 사이의 관계가 악화 일로로 치닫게 되었는데, 그렇지만 이들 갈등의 골은 결국 봉합이 되고 말았다. 그렇게 예전의 우애를 찾은 건 악인을 도맡아 온 최회장의 도움?이 있었다. 자신의 양아들 차동주까지 죽이려고 공장에 가두고 불을 지르려는 작태에 준하가 바보아빠 봉영규랑 같이 가서 구하러 가고, 그 와중에 준하는 다치고 동주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물론 준하도 병원에서 다시 깨어나며 이들은 서로 예전의 형제처럼 웃으며 반기게 된다.

중간에 경영권 문제로 서로 간에 심한 다툼과 욕망을 드러냈지만, 역시 문제의 원점은 바로 최회장의 야욕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어찌보면 그가 뿌려놓은 덫에서 빠져 나오면서 이들 형제의 갈등은 해결이 되었다. 그리고 원흉인 최회장은 방화죄에다 살인교사미수 혐의로 철장 신세를 지게 되었고, 이런 일련의 사태에 충격까지 먹으며 병원에서 고립돼 그는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다. 잡히기 전 봉영규가 찾아와 "제발 우리 마루를 죽이지 말고 살려주세요.."라고 말한 그 모진 부성애 앞에서도 최진철은 그렇게 발악을 했지만.. 모든 건 인과응보에 '정의는 살아있다'로 귀결되고 만 것이다.

아무튼 준하는 다시 깨어나 완쾌되면서 "보고 싶었어.. 전부 다.." 그 말처럼, 또 황순금(윤여정) 할머니 앞에서 "다녀왔습니다.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해요.." 라고 회한을 쏟아낸 그 말처럼, 이들 봉우리네 대식구는 다시 모이게 됐다. 16년만에 같이 식사를 하면서 예전의 따스한 모습을 찾으며 우리네 일상처럼 모두 제자리로 돌아왔다.


(친 모자지간은 아니었지만, 이들 모자의 정은 정말 휴먼틱의 정점이었다.)

'내마들', 휴먼 드라마답게 그 제목처럼 잘 갈무리되다. "별들에게 물어봐~"

하지만 황여사는 서서히 운명을 감지한 듯, 치매끼가 다시 나타나 예의 그 '영규 도련님'을 다시 찾으며 꿈속을 넘나든다. 그 옛날 시장 바닥에서 울고 있는 어린 영규 도련님을 찾아서 업고 가던 그 시절의 그림을.. '제가 삼시세끼 다 먹일테니 걱정하지 말아요.. 영규 도련님.. 세상 좋다.. ' 그리고 이제는 늙은 노모를 바보아들 영규가 업고서 집으로 돌아간다. 그 순간 그에게 '고맙네요..'라는 한마디 말만 남긴 채 그렇게 세상을 떠나고 만다. 이후 봉영규는 어머니의 유골과 자신이 직접 그린 모친상을 놓고서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울분을 쏟아내는데.. 감동의 물결이 이는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봉우리네 가족은 할머니를 떠나 보냈지만, 예의 그 예전의 활기찬 가족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우유빛깔 왕자 차동주는 센치하고 분위기있게 봉우리에게 결혼해 달라며 프러포즈해 사랑의 세레나데에 정점을 찍는다. 장준하 아니 봉마루는 차도남에서 다시 따도남으로 변모해 자신을 길러준 양어머니 태현숙(이혜영)과 화해를 하는 등,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들 모든 가족은 최진철만 빼고 봄소풍을 나온 듯 야외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아주 보기 좋게 갈무리된다. 휴먼드라마의 정점답게 모든 사람들이 모여 환한 웃음 속에서 '..그러니까 아프게 해도 눈물나게 해도.. 그래도 사랑합니다..' 대사로 마무리..

역시 휴먼드라마답다. 총30부를 달려오면서 그 속에서 어떤 욕망과 야망으로 점철된 이야기가 그려졌지만, 종국엔 이렇게 사람들이 일상의 제자리로 돌아오며 사랑을 찾게 되는 이야기.. 바보아빠와 살면서 꿈을 잃지 않고 귀머거리 왕자님과의 로맨스는 이렇게 휴먼틱하게 갈무리가 되었다. 어떤 가열한 욕망 보다는 보편타당한 그림들로, 그래서 '내마들'은 더욱 보기가 좋았던 드라마가 아니었나 싶다. 어쨌든 '내마들', 그동안 정말 잘 봤다. 그래도 잊을 순 없는 건.. 바보아빠 봉영규 역 정보석 형님의 명품 연기는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별들에게 물어봐.." ~






PS : 다음 메인에 아래처럼 노출됐다. 개인적으로 다음뷰 117번째 베스트.. ~




ps2 : 네이트 메인에도 아래처럼 노출됐다. 이래저래 내마들에게 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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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gardenland 2011/07/11 08:08 # 삭제 답글

    저는 이렇게 끝나서 좋더라구요 ㅎ
    잘보고갑니다
  • 엠엘강호 2011/07/11 09:01 #

    뭐.. 휴먼드라마답게 잘 갈무리가 됐다고 봐야죠.. 마지막에 피크닉온 주인공들의 웃음들..
    아무튼 내마들은 그렇게 임팩트는 없었지만 보편타당하게 잘 그린 휴먼드라마가 아닌가 싶네요..
  • 찢어진 백과사전 2011/07/11 09:16 # 삭제 답글

    내 마음이 들리니? 는 요즘의 막장 드라마와는 다르게 참 따뜻한 휴먼 드라마였던것 같아요~
    그래서 더~ 열심히 찾아봤던것 같네요^^
    무엇보다도 완성도가 맘에드는 작품아엇습니다~^^
  • 엠엘강호 2011/07/11 09:51 #

    그쵸.. 내마들 만큼은 분명 '막장'에서 벗어난 그런 드라마였는데.. 역시 휴먼이 좋긴 하죠..
    조금 밋밋해도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 인간의 영원한 화두인 가족애와 사랑..
    거기에 드라마 연출이나 배우들 연기도 다 좋았고.. 특히 보석이 형님의 바보 연기는 정말 甲.. ~
  • Warfare Archaeology 2011/07/11 09:32 # 답글

    음~요 근래 보기 드문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
  • 엠엘강호 2011/07/11 09:55 #

    넵.. 워낙 자극적인 욕망의 드라마들이 판을 치는 요즘에.. 가슴 따뜻한 휴먼드라마..
    좀 밋밋해도 역시 해피엔딩으로 제자리를 찾은 가족의 이야기.. 내마들은 그렇게 마무리됐네요..~
  • 보스 2011/07/11 17:57 # 삭제 답글

    정말 오랫만에 따스한 드라마였어요.
    누구보다 영규 역할을 해 주신 정보석씨의 연기가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 제 마음도 정화된 느낌이었답니다.
    정보석씨, 황정음씨 좋은 연기 감사합니다.
    덕분에 한참동안 제 마음도 훈훈해 질 듯합니다.
  • 엠엘강호 2011/07/12 08:06 #

    제목처럼 말 그대로 정말 따스한 휴먼드라마죠.. 중간에 기업드라마 양상이 있었지만..
    종국엔 모두 제자리로 돌아왔죠.. 물론 연기들 다들 좋았고.. 특히 보석 형님의 바보 연기는 재미와 뭉클..
    여튼 저도 잘 본 드라마 중 하나입니다. ~
  • 고냉이래요 2011/07/12 02:11 # 답글

    으악 닭집아들 승철이 어쩔.....!ㅋㅋㅋㅋ
    전 이드라마 조연들때문에 더더욱 잼있게 봤던거 같아요.
    승철이네 없었음 드라마가 축축 쳐질 부분이 참 많았는데 그때그때 팍팍 띄워주시는게..... 명품 조연들이셨어요!^^
  • 엠엘강호 2011/07/12 08:09 #

    닭집 아들 승철이야 봉우리와는 그냥 평생 친구로 가는 거죠.. ㅎ

    봉씨네 가족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 근데 이 친구 때문에 동주만 더 빛나는 기현상이.. ;;
    여튼 주조연을 떠나서 연기도 좋았고, 내용도 착하니 이런 드라마 나름 의미가 있습니다. ~
  • 완두콩냥 2011/07/13 12:47 # 답글

    문희정작가는 참 따뜻한 사람일것 같아요~
    내마음이 들리니도 그렇고 그대 웃어요두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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