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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이 인정한 배우 '비우티풀'의 '하비에르 바르뎀' ☞ 영화이야기



먼저, 이 두 얼굴의 모습이 같은 사람이라 볼 수 있을까? 역시 배우의 변신은 무죄인가.. 어쩌면 이렇게 상반된 모습, 아니 상반되기 보다는 그가 맡은 배역이 그간에 그래서 그런지, 그는 꽤 임팩트가 강해 보인다. 그렇다고 그 흔한 액션 배우도 아닌 아주 드라마틱한 배우지만, 그가 펼쳐보이는 그 드라마의 세계는 꽤 놀랍도록 흡인력이 강하다. 69년생이지만 나이가 솔찮이 들어보이는 '하비에르 바르뎀', 그는 어떤 배우인가? 사실 개인적으로 이 배우를 잘 몰랐다. 그 예전의 '하몽하몽'의 시절에도.. ;;

하지만 세월이 흘러 수많은 필모그래피 중에서 국내에 개봉된 2008년작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보고서, 이건 소위 '깜놀' 수준을 넘어선 놀라움의 극치로 그의 역은 임팩트가 강했다. 보통 극화된 이야기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가 다 비슷하다지만, 그가 그려낸 반사회적 인물 '안톤 시거'는 무언가 달라도 한참 달랐다. 그렇게 무미건조한 표정에서 나오는 냉소적인 냉혹한 살인마의 모습은 섬뜩 그 자체였는데.. 그는 이 영화를 계기로 당시 각종 영화제에서 조연상을 거의 휩쓸었다.



제61회(2008)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제80회(2008)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제14회(2008) 미국 배우 조합상 영화부문 남우조연상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제65회(2008)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조연상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제72회(2007) 뉴욕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제20회(2007)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위처럼 이 영화 한 편으로 '하비에르 바르뎀'은 명실공히 명배우로 발돋움했다. 그전에 주요 수상 경력을 보면은, '비포 나잇 폴스'나 '씨 인사이드' 통해서도 각광을 받았지만, 미국의 관록있는 소설 작가 '코맥 매카시' 할배의 동명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스릴러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통해서 그의 이름을 전 세계계적으로 알린 게 바로 이 작품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당시 이 영화는 물론 원작소설까지 접하면서 꽤 신선한 충격과 매력을 느꼈던 기억이 있다. 코엔 감독 형제의 작품이라서 더욱 그런 것도 있었지만, 어쨌든 수훈갑은 냉소적인 냉혹한 살인마 '안톤 시거'로 분전한 '하비에르 바르뎀'이 있었기 때문이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리뷰 : http://mlkangho.egloos.com/10397811 

이미 위 주소에서 그 영화와 관련된 리뷰도 썼었지만,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그 내용 만큼이나 이 배우를 관객들에게 임팩트하게 각인시키기에 충만한 영화였다. 그리고 '하이에르 바르뎀'은 2010년작 '비우티풀'로 또 한 번 사고를 친다. 바로 제63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전세계에 인정을 받았다. 나름 상복이 터진 것인데.. 그래서 이 영화가 국내에 10월 개봉작으로 나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물론 이 영화는 칸 영화제의 수상 작품답게 오락적인 영화는 아니다. 바로 우리네 일상의 드라마 같은 영화인데, 런닝타임 148분으로 2시간이 훌쩍 넘을 정도로 꽤 길다. 자칫하면 꽤 심심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영화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시놉시스는 이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쓸쓸한 당신의 삶에, 아직 희망이 있다..

나는 마약을 사고 팔고 밀입국자들을 짝퉁가방 공장에 알선하는 인력브로커다. 고질병 때문에 찾아간 병원에서 암이란다. 남은 시간 3개월.. 엄마의 우울증 때문에 못난 아빠와 함께 사는 나의 착한 두 아이는, 아직 어리다. 죽은 자와 대화할 수 있는 나의 특별한 능력은… 불행히도 나의 죽음을 보게 한다. 너무나 많은 이들에게 끔찍한 죄를 저질렀다. 마지막 순간, 실패한 인생이라 불릴 것이다. 하지만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죽은 얼굴도 모르는 아버지를 여전히 그리워하는 것처럼, 험한 세상을 남겨질 나의 아이들에게는 좋은 기억을, ‘아름다운’ 세상을 선물하고 싶다. 3개월.. 한달.. 하루.. 한 시간.. 일분.. 나의 아이들아, 미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 한다.

제63회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비우티풀', '하비에르 바르뎀'이라 기대된다.

먼저,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본 건 아니다. 하지만 국내 개봉을 앞두고 소개된 영상 자료를 보니, '하비에르 바르뎀' 주연이라는 것에 끌렸고, 지극히 드라마스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큰 기대치를 갖게 된 영화다. 그러면서 이번에 이야기는 그런 '노인을...' 작품처럼 판타지한 냉혹한 살인마가 아닌, 지극히 우리네 일상을 담아낸 이야기라는 점에서 많이 와 닿는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 바르뎀은 우리시대 아버지 역할을 자처하며 고질병 때문에 앓게 된 암 선고 후, 남겨진 가족들에게 어떤 생사를 넘나드는 희망의 선물을 주려고 한다. 제목처럼 뷰티풀한 당신의 아버지에게 바치는 한 편의 장송곡.. 그래서 너무나 보고 싶은 영화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영화는 이렇다할 사건들이 없이 무미건조하게 흘러가는 구조를 띄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 속에서 고뇌하는 주인공의 내면을 밀도있게 그려내며 공감과 여운을 남기고 있다. 그것은 스페인의 화려한 도시 바르셀로나의 화려함에 숨겨진 냉혹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거. 이런 연출은 이미 상실과 탐닉 그리고 사랑과 구원 등 삶에 대한 진진한 고찰을 담은 영화 '21그램', 대륙과 언어를 넘는 인간의 공유된 감정들을 담아낸 '바벨' '알렉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4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감독은 구성단계부터 '하비에르 바르뎀'을 지목했다는 전언이다.

결국 그만의 심도있는 연출에 그가 제격으로 나온 셈이다. 이미 시사회를 통해서 관람한 이들이 쏟아내는 찬사와 극찬은 물론, '하비에르 바르뎀'이라는 배우라는 연기자의 모습과 함께 그 얼굴 자체에 모든 비극을 쓸어담을 정도로 그의 연기는 압권이었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되는 영화다. 헐리웃의 흔한 오락적인 영화와는 다르게, 완연해진 가을의 중심에서 따뜻하면서도 아름다운 감성을 일깨워줄 이런 영화야말로 보는 이의 시선을 끌지 않을까 싶다. 그것은 '칸'이 인정하고 스페인이 낳은 연기파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이기에 더욱 그렇다. 과연 피할 수 없는 상실의 아픔을 통해, 그가 그려낸 아버지상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가슴 적시는 울림과 메시지를 전달하지, 이 영화 '비우티풀'을 주목해 보자. ~


예고편 :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75241&mid=16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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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레니스 말로히'는 마치 버림받은 여자 같은 느낌으로 존재감이 정말로 미미한 수준. 다만 모델 출신답게 역시 몸매는 굿..하비에르 바르뎀에 대해서 : http://mlkangho.egloos.com/10789077그리고 액션 첩보물에서 주인공 못지않게 포스좋게 나설 악당과의 한판 대결이 볼거리인데.. 이번 '스카이 폴'에선 그 유명한(?) '하비에르 바르뎀 ... more

덧글

  • DLIVE 2011/10/11 15:57 # 답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가 참 건조하다고 느꼈는데..
    원작소설은 3배로 건조하더군요..

    그래도 전달하는 메세지가 매우 강렬했던 영화^^
  • 엠엘강호 2011/10/11 20:43 #

    사실 그 영화나 원작소설도 그렇게 재미진 영화나 소설은 아니죠..
    하지만 그런 관조적이면서도 무미건조함 속에 쏟아내는 메시지가 꽤 임팩트했다는 거..
    이게 다 '안톤 시거' 역에 '하비에르 바르뎀' 때문인 건 이견이 없습니다. ~
  • 바그다드 2011/10/11 17:55 # 답글

    전..하비에르바르뎀 왕팬. 그의영화는 다 찾아봤죠. 정말 멋진사람..ㅜㅜ
    그사람 비우티풀 포스터까지 구해서 (살수없는) 가지고있었는데..엄만 이 무슨 종이쪼가리..?^^ 하며 버리셨고..전 한동안 매우 마음이 아팠답니다..
  • 엠엘강호 2011/10/11 20:46 #

    그래요.. 이분은 열혈 팬들이 좀 있는 것 같던데.. 그중 한 분이시군요..
    이번 영화 포스터까지 구해서 소장하신 걸.. 쓰레기 처리를 받으셨다니.. 심히 위로를.. ~
    아무튼 이번 영화 개봉하면 보고 싶은데.. 저희 동네 극장엔 안 걸려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 환유 2011/10/11 19:11 # 삭제 답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에서 그의 헤어스타일이 독특했던 기억이 나요.
    비우티풀도 얼른 시간 내서 보고 싶은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 엠엘강호 2011/10/11 20:54 #

    그 모습이 바로 저 사진인데.. 벙거지도 아닌 게.. 아주 그로테스크하면서..
    씩 웃는 모습에서 섬뜩한 분위기까지.. 그래서 다시 보고픈 영화기도 하네요..
    그런데 이번에 개봉작 '비우티풀'은 동네에 걸리지 않아서 아쉬운데.. 아무튼 이 영화 기대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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