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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7차전, '세인트루이스' 11번째 우승 차지 ☞ 메이저리그

전날 6차전에서 역전과 재역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연장 11회말 프리즈의 끝내기 홈런으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경기를 펼치며 3승3패 동률로 기사회생한 내셔널리그 관록의 명문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결국 이런 여세를 몰아 홈에서 7차전마저 승리하며 팀내 역사상 월드시리즈 11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다시 쓰게 됐다. 2006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커미쥔 운명의 마지막 7차전.. 사실 경기는 6차전처럼 드라마틱하지 않았다. 그 6차전에서 너무나 기운을 소진한 것인지.. 경기 초반 선발 투수들이 잘 풀리지 않았다.



카디널스의 에이스 선발 '크리스 카펜터'는 5차전 등판 이후 3일 만에 등판이라 그런지, 1회부터 컨디션이 안 좋아 보였고, 이게 제구력 난조에다 구위도 안 좋게 투구돼, 결국 조쉬 해밀턴에게 적시타를 또 마이클 영에게 적시타를 연거푸 맞으며 2:0으로 텍사스가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텍사스는 이게 마지막 점수가 되버렸다. 이날 카펜터의 성적은 6이닝 6피안타 2실점 5탈삼진으로 월드시리즈에서만 2승을 챙기며 마지막 7차전의 승리투수가 됐다.

7차전 카펜터 투구 영상 : http://mlb.mlb.com/video/play.jsp?content_id=19960021

그리고 텍사스의 선발 '맷 해리슨'도 카펜터처럼 1회말부터 컨디션이 안 좋은 건지, 아니면 마지막 경기의 중압감으로 심리적 위축이 된 것인지 몰라도, 2사 이후를 제대로 못 잡았다. 푸홀스와 버크만을 연이어 볼넷을 허용했고, 이어서 올라온 타자 '데이빗 프리즈'.. 결국 그가 또 해냈다. 우중간을 가르는 깔끔한 2타점 적시타로 2:2로 동점을 만든 거. 6차전에서 9회말 동점 만들고, 11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장식한 영웅이 또 다시 중요한 동점을 만든 것이다.



9회말 마지막 아웃카운트 이후.. http://mlb.mlb.com/video/play.jsp?content_id=19959961



6차전에서 기사회생한 카즈, 7차전까지 승리로 통산 11번째 월드시리즈 우승!!

이렇게 곧바로 쫓아간 동점이 힘이 됐는지, 카즈의 선발 카펜터는 3회부터 제 구위와 스타일을 찾아가며 더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3회말 크렉의 우월 솔로포가 터지며 3:2로 역전한 카즈.. 그리고 5회말 텍사스 불펜을 두들기며 밀어내기 등으로 2점 추가해서 5:2로 벌렸고, 7회말에 몰리나의 적시타가 마지막 결승 타점이 되며 6:2.. 경기는 이후 그대로 흘러갔고, 9회초 제이슨 모토가 삼자범퇴로 깔끔히 마무리하며 7차전을 승리했다. 바로 4승3패의 시리즈 전적으로 결국 세인트루이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2004년 밤비노의 저주를 풀었던 '보스턴 레드삭스'와 맞붙은 월드시리즈에서 패배한 이후, 2년 뒤 2006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고 나서, 5년 만에 월시 왕좌에 등극이며 팀내 역사상 11번째 우승이다. 역시 내셔널리그 관록의 명문팀답게 아메리칸리그의 화끈한 화력포를 자랑하는 텍사스와 함께 7차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쳤고, 그중 6차전의 드라마 같은 경기는 잊지 못할 것이다. 공 하나로 끝날 상황이 두번이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점 만들어 쫓아가고 끝내기 홈런으로 기사회생한 경기.. 물론 텍사스가 보여준 4차전 홀랜드의 역투와 5차전 나폴리의 활약 등으로 승기를 잡은 시리즈도 잊을 수가 없는 경기였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올해 2011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는 내셔널리그에서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중부지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뭐.. 여러 말이 필요없이, 카즈의 팬이든 아니든, 메이저리그 팬으로써 이들의 우승에 축하를 보낸다. 콩구레추레이션.. ~


그나저나 푸돌이가 이젠 어디로 갈까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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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운석 2011/10/29 14:06 # 답글

    전날 경기의 충격을 이기지 못한 레인저스가 사실 상 자멸한 경기였죠.

    1회 초, 주심의 들쭉날쭉한 스트라이크 존과 하루 덜 쉰 피로감에 흔들리던
    카펜터를 무너뜨리지 못한 것이 결국 끝까지 가 버렸죠.
    결국 2점을 내긴 했지만... 킨슬러의 주루사가 결과적으론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카펜터가 주심의 스트라이크 존을 파악하고 커브를 적극적으로 던지기 시작하자
    집중력 잃고 속절없이 식어버린 타선, 결국 1회 2점이 7차전 레인저스 득점의 전부가 되어버렸죠.

    그리고 월드시리즈 내내 워싱턴 감독과 레인저스 팬들의 속을 뒤집어놨던
    불펜이 또 퐈이야~!를 시전하면서, '피안타 없는 2실점'이 발생한 5회 말에,
    경기는 사실 상 끝...
    어제 경기가 워낙 대박이어서 그런지 오늘 경기는 약간은 맥없이 흘러가고 말았죠.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는지...

    극적인 와일드카드 획득, 최강자 필리스 격침, 월드시리즈 6차전의 대역전극,
    그리고 결국 11번째 우승까지...
    올 가을, 카디널스의 질주는 정말이지 두고두고 이야기 될 '역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런 전설을 남기고 11년 MLB도 대단원의 막을 내렸네요.

    MLB는 끝났지만 아직 한국시리즈와 NPB의 포스트시즌이 남았죠.
    특히 대박 월드시리즈와 비교되면서 까이고는 있지만...
    그래도 사자 대 비룡의 한국시리즈(김광현이 1회부터...)도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리고 MLB 쪽에도 뜨거운 스토브리그가 남았죠.
    '태생적으로 발전없는 애' 푸홀스와
    '꿩 대신이라 하기엔 아주 훌륭한 닭' 필더, 두 거포 1루수의 향방이 벌써부터 흥미진진합니다.
  • 엠엘강호 2011/10/29 22:11 #

    그쵸.. 역시 경기는 초반에 갈렸다고 볼 수가 있겠네요.. 그런 카펜터를 두들기나 싶었는데.. 하다 말고서 이후엔 말려든 경기.. 더군다나 불펜의 장작쌓기 등.. 카즈 홈에서 이렇게 하면 이길 수가 없었겠죠.. 정말 6차전에서 대역전패 당한 게 아쉽게 된 텍사스였네요.. 거기서 공 하나로 정말 끝났다면.. ㅎ

    하지만 공 하나에 끝내지 않고 끈질지게 역전승한 카디널스.. 결국 7차전에서 그런 기세로 끈덕지게 달라붙어 이긴 게 아닌가 싶네요.. 홈이라서 여유도 있었고 역시 라루사 감독은 명장.. 이렇게 5년 만에 재우승에다 팀내 11번째 우승까지.. 정말 카즈에게 잊지 못할 한 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한국이나 일본 야구를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이래저래 야구팬들에게 좋은 날들..

    그런데 정말 푸돌이와 왕자가 어떤 향방으로 흘러갈지.. 이번 스토브리그가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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