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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던 part1, '벨라' 운명의 기묘한 전조극 ☞ 영화이야기



판타지 액션 로맨스에 궁극과 정점을 향해 치닫는 블록버스터급의 영화가 있으니 바로 '트와일라잇' 시리즈다. 2008년을 시작으로 매년 인간녀 '벨라'와 뱀파이어맨 '에드워드', 그리고 늑대인간 짐승남 '제이콥'은 쏠라닥질 같은 판타지한 로맨스를 계속 펼쳐왔다. 기대를 모았던 액션은 양념으로 둔 채, '뉴문' '이클립스', 마지막 편 '브레이킹 던'까지 쉼없이 달려온 이들의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은근히 기대가 되는 측면도 있는 것도 사실.. 하지만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사이에 홍일점 '벨라'를 두고 벌이는 이들의 별난 '사랑과 전쟁'은 요상하게도 뭇매와 주목을 받으며, 이번에도 어김없이 우리를 이렇게 찾아왔다.

이미 개봉한지 3주차가 된 시점에서, 개인적으로 내심 고심이? 컸다. 이걸 봐야 되나.. 말아야 되나.. 액션은 차치하고 이들의 손발 오글거림의 로맨스를 계속 지켜봐야하나.. 참, 결정짓기 힘든 부분이었다. 그래도 1편부터 나름 지켜봐온 입장에서 걍 보기로 결심, 남는 영화 초대권이 있어 그냥 프리하게 봤다. 그런데 보고 나니, 은근히 괜찮은 구석이 보인다. 물론 프리뷰를 통해서도 언급했지만, 이들의 50여 분 결혼식과 허니문을 보는 게 곤욕?이긴 했어도, 그 이후에 전개된 이야기는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른바 '벨라'의 임신 후 출산의 고통.. 그동안 인간 매력녀가 그렇게 처참히 피폐해 가는 모습을 보니, 강호의 마음이 짠해지는 게.. ;;

역시 산고의 고통은 무시할 수 없는 운명인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들 커플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영화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인간과 뱀파이어의 결합이 불러온 새로운 운명이 시작된다!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 불러올 종족 간 최대의 위기! 시리즈 사상 가장 거대한 전쟁이 펼쳐진다!

우여곡절 끝에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결혼식을 올린 벨라! 아직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 제이콥을 뒤로 하고 허니문을 떠난 밸라와 에드워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특별한 첫날 밤을 보내게 된다. 행복한 시간도 잠시, 예상치 못한 임신을 한 벨라. 아기는 하루가 다르게 놀라운 속도로 자라며 벨라의 생명을 위협한다. 한편 늑대인간 ‘퀼렛’족은 인간과 뱀파이어의 결합으로 생긴 아기가 후에 위험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판단, 임신한 벨라를 없애려 한다. 제이콥은 자신의 종족을 이탈해 뱀파이어 ‘컬렌’가와 함께 벨라를 지킨다. 그러나 벨라는 배 속에서 강력한 힘으로 빠르게 자라는 아기 때문에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는데…


(숲속에서 인간과 뱀파이어가 어우러진 축복 속에서 벨라와 에드워드는 결혼을 하게 됐는데..)

영화의 시작은 여지없이 둘의 결혼식으로 시작한다. 그렇게 3개의 이야기를 통해서 사랑을 굳게 다져온 인간과 뱀파이어가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된 것이다. 물론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그 판타지한 세계에서만 존재하는 '벨라' '에드워드'는 그렇게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다소 세트스럽게 꾸며진 어느 숲속에서 서정적인 분위기도 자아내며, 인간과 뱀파이어 하객 등을 모시고 결혼에 골인해 이들은 허니문을 떠난다. 어디 외딴섬을 통채로 빌려 바닷가 앞 풍광이 좋은 별장에서 신혼의 단꿈을 꾼다. 이들 앞에 놓인 운명을 알면서도 모른 채 신혼의 일상이 그려진다. 때만 되면 딥키스하고, 체스하고, 찌찌뽕하면서 그렇게 한몸이 된다.


(몸에 생채기를 발견한 벨라.. 이게 무슨 의미일까.. 신랑 살살해..ㅎ)

그런데 숫처녀 벨라가 그런 신세계를 알고서 너무 빠져든 것인지, 몸에 생채기(다른 의미일수도)가 나면서 에드워드는 그녀를 보호하려 한다. 자신이 너무 무심했나 하면서 자상한 남편 노릇을 자처한다. 그렇게 이들의 신혼의 단꿈은 계속 되는데.. 어느 날 벨라 스스로 자신의 멘스가 멈춘 것을 알게 된다. 아.. 임신이란 말인가.. '오, 지저스..' 하며 좋아할 것 같지만, 웬지 불길한 게 안 좋은 느낌을 받는다. 더군다나 남편 뱀파이어의 씨여서 그런지 몰라도, 뱃 속에 태아가 자라는 속도가 아주 빠르다. 몇 주 만에 배가 불룩하게 커지는 등, 이런 모습에 둘다 적잖이 놀랜다. 그래서 신혼의 단꿈은 접은 채, 허니문에서 돌아와 이들은 뱀파이어 친구들이 있는 어느 산속 별장에 머무르게 된다.

이때부터 이들의 위험천만한 산통극이 벌어지며 눈길을 끈다. 한때 벨라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늑대인간 '퀼렛'족에서도 위기를 자처했던 짐승남 '제이콥'이 나타나 벨라를 돕기에 이르고, 다른 늑대인간들은 벨라의 임신 소식에 그 아이가 위험한 존재가 될 것으로 판단, 벨라를 없애려 한다. 그러면서 제이콥이 몸빵을 자처해 별장에서 보초를 서는 등 헌신적으로 노력한다. 그러는 사이, 벨라의 배는 남산만하게 커지고, 그녀의 모습은 갈수록 피폐해 간다. 마치 뱃 속의 태아가 엄마의 자양분을 다 빨아먹듯, 벨라는 피골이 상접해진다. 인간의 음식이 입에 안 맞은지 오래, 급기야 혈액통에 담긴 피를 마시고서야 기운을 차리는 등, 그녀의 모습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급기야 산통이 가까이 오고, 벨라는 천신만고 끝에 어린 생명을 출산한다.

그리고 들이닥치는 늑대인간들의 습격, 이를 막으려는 제이콥과 에드워드..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이며, 벨라는 어떻게 됐을까? 마지막이 꽤 인상적이다. ㅎ



이렇게 영화 '브레이킹 던'은 전형적인 판타지 로맨스에 방점을 찍듯이 내달리는 영화다. 그래서 그런가, 역시나 이번에도 그런 액션은 많이 나오지도 않았다. 제이콥 이하 늑대인간들이 변신해 숲속을 질주하는 모습과 마지막에 뱀파이이와 몸싸움 정도가 다다. 오로지 이번 영화가 내달리는 건 벨라와 에드워의 로맨스에 초점을 맞추었다. 즉 이들 사랑의 결실인 결혼식과 허니문, 그리고 임신하고 출산기.. 그것이 이번 영화의 전부라 할 수 있다. 그러면서 주인공은 단연코 '벨라 스완'(크리스틴 스튜어트)다. 즉 지금껏 두 남자 사이에서 어장녀로써 추파를 던지며 매력은 물론 허니문에선 섹시함까지 보여주더니, 출산의 고통을 감내하는 장면에서는 죽음을 앞둔 사람처럼 피폐해져가는 모습을 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 출산 장면은 나름 명장면이었다는..

'벨라' 기묘한 출산 뒤 그녀의 운명은? '브레이킹 던' part2가 기대된다.

그러면서 그녀가 꿈속을 헤매듯 이 새로운 생명 탄생에 대한 운명을 감지하듯, 영화는 마지막에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것은 바로 영화의 제목으로 알 수가 있다. 'Breaking Dawn'의 사전적 의미는 '동이 틀 무렵' 정도가 되는데.. 영화 속에서는 인간 벨라가 뱀파이어와 결혼해 새로운 인생의 시작됨을 의미하는 것으로, 뱀파이어로 영원히 살 수 있게 된 벨라의 인생에 진정한 새벽을 의미하기도 한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그녀는 뱀파이어?! 뭐, 남편의 씨를 받고 잉태했다면 그럴 수도 있을 터.. 그래서 영화는 뱀파이어와의 결혼으로 새 운명을 맞게 된 벨라의 수난기를 다루는 모양새를 띄고 있다. 결혼식과 허니문으로 반 이상을 할애하고 이후 벨라의 출산기를 서정적으로 때로는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눈길을 끄는 방식이다.

하지만 앞 부분의 그런 이야기들이 너무나 진중하게도 많이 할애돼 보는 이들을 지치게 만든다. 나도 모르게 시계를 계속 보게 만들었는데, 이런 장면이 한 50여분 정도는 됐을 터. 그러니 이 영화에 대해서 잘 모르고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사이에 스펙타클한 액션을 아직도 기대했다면 그건 아니다. 이미 전작들도 그렇고, 그런 류의 영화가 아닌 로맨스가 주류고 액션은 양념일 뿐이다.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를 챙겨 본 입장에서 이젠 내성이 붙어 그러려니 하지만.. 이번 영화 '브레이킹 던'도 판타지 로맨스로 내달렸다. 그 정도가 더 심해서 그렇지만서도..

어쨌든 영화는 제목 옆에 part1이 붙듯이,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마지막에 그 시퀀스도 그렇고, part2인 마지막 이야기를 남겨두고 있다. 그러면서 '벨라'의 새로운 운명의 서막을 알리듯 영화는 그 과정까지 단계를 그려냈다. 그것이 비록 루즈한 여정일지라도 이 영화의 팬으로써 그것을 감내한다면, 어찌보면 2편 마지막을 위한 마음가짐으로 기대케 하는 전조인 셈이다. 영화적 공언처럼 세기의 결혼식이든 아니든 또 외견상의 허니문이 중요한 것 보다는, 벨라의 운명에 드리워진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야말로 이 영화의 주요 플롯이라 할 것이다. 여기에 서정적인 분위기와 기묘함까지 더해진 판타지한 로맨스 '브레이킹 던'..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진정한 part2를 기대해 본다. 특히 벨라를.. ㅎ

예고편 : http://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74567&mid=16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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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Warfare Archaeology 2011/12/20 11:10 # 답글

    ㅋㅋ 찌찌뽕. 틈만 나면. ㅋㅋ
  • 엠엘강호 2011/12/20 12:16 #

    뭐.. 혈기왕성한 젊은 남녀가 결혼해 허니문 가서 하는 게 찌찌뽕 말고 더 있는 감유.. ㅎㅎ
  • Warfare Archaeology 2011/12/20 15:55 #

    ㅋㅋ 아직 미혼인지라 ㅋㅋㅋㅋ
  • 엠엘강호 2011/12/20 22:13 #

    그렇다면 해보면 앱니다.. ㅎㅎ
  • TM 2011/12/20 12:05 # 삭제 답글

    우왓 마지막 그림이 너무 이쁘네요!(늑대와 여자아이인걸보니..아마도 제이콥과.. 이름까먹었네 ㅠ;;)
    트와일라잇 영화는 아직 한편도 보질 못했는데 파트2 나오기전에 얼른 달려야겠네요!
  • 엠엘강호 2011/12/20 12:19 #

    벨라가 낳은 딸내미 '르네즈미'라는 소녀입니다. 예쁜 건 물론 꽤 몽환적으로 얼핏 비췄죠..
    아마도 part2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대목이기도 하죠.. 안 달리셨다면 어서 챙겨서 보시길요..
    그런 점에서 이번 브레이킹 던 part1에서 '벨라'의 출산기를 보면.. 맴이 좀 짠해집니다. ~
  • 겨울소녀 2011/12/20 16:42 # 답글

    벨라 딸이 매우 이쁘다죠? ㅎㅎㅎ 사마귀 유치원에 나올 것 같아요 ㅎㅎㅎ
  • 엠엘강호 2011/12/20 22:14 #

    영화에서도 좀 크게 나와서 무언가 했는데.. 어린 딸은 정말 귀엽더군요.. 사마귀 유치원이라.. ㅎ
    아무튼 part2에서 어떤 모습과 이야기로 나올지 나름 기대가 됩니다. ~
  • 펨께 2011/12/20 17:17 # 삭제 답글

    차라리 책을 안보고 영화를 봤더라면
    그래도 볼만하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이제 2부에서 등장할 볼토리와의 대결만 남았군요.
    트와일라잇 중 뉴 문과 브레이킹 던 1부 제일
    재미없었던 것 같아요. 저에게는..
    글 잘 봤습니다.
  • 엠엘강호 2011/12/20 22:17 #

    전 원작 책은 안 읽어봐서 모르겠는데.. 뭐.. 사실 영화도 그렇게 시망 시리즈는 아니었죠..
    특히 이번 브던 part1은 분명 초반에 그런 것 때문에 지루하긴 해도.. 내용적으로 어쩔 수 없는 선택..
    아무튼 그 마지막 part2가 은근히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원작소설까지 읽을 팬심은 아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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