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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TV 모니터·무선공유기·데스크탑 등 4종세트 ☞ 휴대폰과IT


이렇게 한꺼번에 지른 것도 오랜만이지 싶다. 새봄맞이 겸 아니, 강호의 IT생활에 있어 그 구성품이 갈 때까지 온 것 같아 싹 갈아버렸다. 재작년 여름에 새로 장만해 잘 쓰고 있는 X200 노트북 빼고는 5년 전후로 오래 쓰다 보니, 나름 애정이 들었지만.. 이제는 버벅이고 먹통되는 등 말썽을 수시로 일으키니 짜증이 입빠이.. ;; 도저히 봐줄 수가 없는 상태.. 그래서 유명한 일레븐 거리에서 질렀다. 사실 지난 주부터 계속 온오프를 통해서 다른 것들과 비교하면서 저울질 모드였고, 결국엔 고가 보다는 가성비 위주로 선택해서 구성해 봤다. 뭐, 다들 쓰고 있거나 별거 없는 것들인데.. 그래도 그 리스트를 한 번 구경해 보시라.. ~


사실 모니터는 지르지 않을려고 했다. 기존에 20인치 델 와이드 모니터가 5년이 넘었어도 쌩쌩하기 때문. 하지만 요즈음 디지털TV니 뭐니해서 그 분위기에 편승코자 하나 질렀다. 책상에 놓고 써야 돼서 대신에 그냥 모니터는 말고, HDTV가 수신되는 LED 모니터.. 기존 모니터로 데탑에 TV수신카드를 달아서 아날로그 TV를 시청해 왔는데, 이참에 생생하고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는 LG전자의 IPS패널이 들어가 있고, 보통 누워서도 색감이 변하지 않는 광시야각을 자랑하는 TV겸용 모니터를 선택했다. 책상에 올려놓을 27인치는 너무 큰 것 같고, 23인치가 딱이지 싶어 이 놈으로 질렀다. 가격도 나름 저렴한 28만원대.. 그래, 옵티이 등 맛폰으로 꽤 트루하다는 IPS 디스플레이 경험을 못해봤는데.. 이젠 원없이 보게 생겼다. ㅎ


또 하나의 지름은 바로 책상의자.. 기존에 사용하던 의자는 주니어용으로 등받이도 작고 머리를 받쳐주는 것도 없어서.. 가끔씩 허리나 목이 욱씬 거렸다. 그래서 이참에 제대로(?) 된 의자.. 이른바 그 유명한 '듀오백'으로 할까 싶다가 이름값 때문에 비싸서 그와 비스무리한 제품으로 하나 선택했다. 보시다시피 엉덩이와 허리 목까지 제대로 받쳐주는 제품인데.. 어떻게 보면 PC방 의자 같기도 하다. 어쨌든 옛 어르신들 말씀에 의자는 좋은 걸로 앉아야 공부가 잘 되는 법이여.. ㅎ



그리고 유무선 공유기.. 사실 작금의 넷세상에서 이런 공유기는 흔하고 넘칠 정도로 무수히 많다. 가격도 저렴하고 데탑과 노트북을 가지고 소규모 네트워크를 구성할 때 이만한 것도 없는 제품들.. 버팔로와 링크시스 애니게이트 등.. 하지만 강호는 IPTIME으로 골랐다. 제일 무난하고 많이들 쓰니까.. 기존에 공유기 제품은 4~5년 전 Xpeed 인터넷 회선 깔 때 번들로 070 신청하면서 받은 그 공짜 무선공유기를 써왔는데.. 이게 요즈음 들어서 뚝뚝 끊기고 버벅이는 등 원활한 넷 접속에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이참에 그냥 싼맛으로 고른 거. 뭐.. 무선공유기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할까.. 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른 건 나름 제일 중요한 데스크탑이다. 기존의 제품은 나름 오래 쓰긴 했다. 한 5년은 된 것 같은데.. 당시 유행이던(?) 베어본 스타일의 미니 데탑으로 조립해서 써왔었다. 그런데 이렇게 세월이 지나다보니, 강호의 데탑은 완전 과거 486 컴퓨터 신세로 전락해 잊고 지냈던 사양을 보니 CPU가 셀러론.. 그러니 버벅이지.. 지금 듀얼코어 대세에서 샌드브릿지에다 i3-i5 시리즈 등이판을 치는 이때, 이런 걸로 버텨온 것도 나름 대단하다. ;; 그런데 이게 가능한 게(?) 사실 강호는 게임을 안 한다. 아니, PC게임을 할 줄 모른다. 그러니 관심도 없고, 그 게임이 발전시켜온 PC 사양에 무디고 잘 모른다. 데탑은 오로지 넷질용..

그런데 이것도 스마트폰을 쓰면서 부터는 넷질은 안 하고 TV수신카드로 TV 보는 거랑, 영화나 드라마를 담아서 보는 용도로 전락.. 그러니 고성능이 애초에 필요하지 않다. 그래도 요즈음 성능이 좋은 조립이나 브랜드 PC도 40만원대 전후로 많이들 있어서 그걸로 지를려다가.. 그냥 듀얼코어에 무난한 가정용 PC로 골랐다. 내가 견지해온대로.. 대신에 중고의 리퍼 제품이라 가격도 저렴하게 19만원대.. 상표 딱지는 레노버다. 과거 노트북에서 X시리즈만 써온 Thinkpad IBM의 향수 때문인지 몰라도, -(물론 지금은 레노버로 바뀌었지만)- 지금 노트북도 레노버 X200을 잘 쓰고 있으니, 그냥 데탑도 애착이 가게 레노버로 지르게 됐다. 그런데 케이스가 요즈음처럼 슬림하지 않은 게, 어찌 모양새가 소싯적 강호가 일했던 서버실에 그 컴팩과 HP 서버를 보는 듯 하는구나야.. ㅎ

아무튼 이것으로 강호의 IT생활에 필요한 지름 4종세트 소식(?)을 이만 줄이면서.. 뭐, 다들 각자 취향과 용도대로 또 손발품 팔아서 가성비 좋은 넘으로 구성해서 쓰면 그만이다. 녀석들 어서 오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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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vibis 2012/03/14 10:48 # 답글

    헉... 코어2듀오라면 대략 3~4년 전 사양이 아닐까 합니다만...
    그래도 게임 안 하면 잘 돌아가긴 합니다.
  • 엠엘강호 2012/03/14 11:00 #

    헉.. 그렇게 오래된 사양이었나요.. 몇 년 간 관심을 끊었더니.. ;;
    그런데 해당 상품 링크에선 게임 와우도 잘 돌아간다는 영상이 있던데.. 여튼 게임을 안 하니 그냥 소소하게 쓰는 데탑용으론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데탑에서 하는 게 없으니.. 거의 다 놋북으로 하는지라..
  • vibis 2012/03/14 11:18 #

    요즘에는 와우가 고사양 게임이 아니다보니...
    그래도 내장 VGA라면 외장 VGA하나 설치를 해줘야하긴 할 겁니다.

    그래도 OS 포함이니 나름 적절한 가격인 것 같아요.
  • 엠엘강호 2012/03/14 11:47 #

    여튼 전 게임은 관심 밖이라.. 그래픽 카드는 내장형으로도 충분..
    그냥 싼 맛에 10만원대면 적절하긴 합니다. 요즈음 물가대비를 생각해 본다면.. ;;
  • 천하귀남 2012/03/14 13:02 # 답글

    큰 지름 하셧네요 감축드립니다. ^^
    다만 데탑이 상당히 묵었군요. 제 5년 넘은 노트북이랑 같은 CPU군요. 뭐 그래도 저가형 넷북따위는 발라버리는 성능이긴합니다. 최근 몇년간 인터넷이나 간단한 작업이 요구하는 사양은 크게 변한게 없더군요.

    모니터는 저도 저녀석을 노리는 중입니다. 방에 TV겸용으로 상당히 좋아보이더군요. 상세한 사용기를 기대해도 될까요?
  • 엠엘강호 2012/03/14 23:47 #

    감축까지야.. 덕후들에 비하면 소소할 뿐이지요..

    데탑은 워낙 사양을 안 따지고 묵히면서 간단히 쓰는 스타일인지라.. 그냥 저렴한 게 최고..
    그리고 모니터는 TV 겸용이라서 지르긴 했는데.. 상세한 사용기라.. 기대하지 마세요.. 맛폰도 아니고..
  • 홈월드 2012/03/14 18:23 # 답글

    윗분 말씀처럼 os정품 포함이라면 괜찮게 구하신듯 하네요. 인텔 성님은 가격이 잘 안내려가니까요 ㅎ
    iptime 그냥 무난하게 쓰기 좋죠. 입문도 지금도 저도 iptime 씁니다 ㅎ
  • 엠엘강호 2012/03/14 23:49 #

    XP 정품에다 복구CD까지 포함된 10만원대 PC라는 점.. 대신 리퍼긴 해도 쓰는 데 지장은 없죠..
    글고 iptime이야 그냥 많이들 쓰는 공유기.. 뭐.. 무난하게 쓰는 거죠.. ㅎ
  • 즈라더 2012/03/14 18:52 # 답글

    시원하게 지르셨군요. -ㅅ-
    IPS 패널 선택은 아주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_+
    저가형 메인보드에는 내장 그래픽카드에 DVI나 HDMI가 없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체크하셔용.
    자..

    이제 블루레이 롬을 지르셔야....음?
  • 엠엘강호 2012/03/14 23:52 #

    덕후들에 비하면 조족지혈에.. 쿨한 지름도 아니죠.. 그냥 제고제고해서 고른 것들..
    IPS 액정은 맛폰 때부터 꼭 써보고 싶었는데.. 이참에 그 선명함을 느끼고자.. ;;
    그리고 이 제품엔 그런 단자들이 다 갖추고 있더군요. 근데 블루레이라.. 그건 제 취향이 아니라서.. ㅎ
  • 이름이동기 2012/03/20 16:08 # 삭제 답글

    이 4종 세트만 있어도 기본적인 환경은 갖추어지니 굿이네요 ㅎㅎㅎㅎ
  • 엠엘강호 2012/03/20 23:53 #

    여기에 2종 세트를 다시 추가 구성했다가.. 하나는 반품 크리.. 하나는 세트에서 빠졌네요.. ㅎ
  • quiz 2012/10/31 10:39 # 삭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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