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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대몽항쟁 속 '김준'의 존재감 부각 └ 사극관련들



드디어 '무신'이 정통 사극물답게 색깔을 찾은 듯 전쟁신을 다루며 여몽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바로 고려 무신정권 후반기에 펼쳐졌던 길고 길었던 40여년의 대몽항쟁사.. 역사가 기록하듯 고려 왕 등은 강화도로 피신하기 바빴고, 그나마 고려 백성들과 승군 그리고 무인들이 결사항전을 펼쳤던 그 현장이 '무신'에서 그려지기 시작한 것이다. 국경지대에서 몽고사신 '착고여'가 피살당하면서 촉발된 이 여몽전쟁은 '김준'을 전방지대로 보내면서 본격 시작됐다. 최우의 고명딸 송이 아씨 때문에 마님의 일방적인 그 도피적 사랑 때문에 김준은 궁지로 몰리며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후견인를 자처한 박송비 장군의 배려로 국경지대에 보내져 무인으로써 임무를 다하게 됐다. 중랑장으로 직급은 낮았으나 나름 최선을 다하게 됐는데..

13세기 정복군주로 당시 위엄을 떨치며 원나라를 세운 '칭기스칸' 사후 그의 셋째 아들 '오고타이'가 정권을 잡았다. 그는 대원수 살리타이를 필두로 탕꾸, 푸타우, 디쥬 장수 등을 이끌고 고려의 국경을 넘으면서 이 전쟁의 서막은 시작됐다. 함신진과 귀주성 철주성 등이 결사항전으로 버틴 가운데.. 고려의 황궁 개경에서도 절대권력자 최우는 이번 전쟁에 사생을 걸었다. 우리가 무너지면 모든 게 무너진다며 이른바 화이팅을 외쳤지만.. 당시 고려의 여러가지 상황들이 그렇게 녹록치 않았다. 고려 무신의 충절이었던 '조창'과 다르게 그의 아들 '조숙창'은 자신이 지키던 함신진을 제대로 버티지도 못하고, 적에게 굴욕적으로 항복해 길라잡이로 나서기에 이르렀다. 결국 이원정과 이희적 장군이 버티는 철주성까지 밀고 들어오며 일촉즉발의 상황에 몰렸던 '무신'이었다.

특히 이 '철주성'은 대몽항쟁에서 의미가 있는 전초기지였다는 점에서 복기할 필요가 있다. 실제 고종 18년, 몽고의 침략으로 벌어졌던 철주성 전투는 성안의 무인은 물론 그들의 식솔까지 목숨을 걸고 끝까지 항쟁한 전투로 유명했다고 전한다. 이것은 철주성이 수도 개경의 방어선이기 때문.. 그래서 철주성의 모든 무인들은 철주성을 지키기 위해 화살이 떨어질 때까지 장렬하게 싸우다 전사했다는 기록이다. 보름 동안 치러졌던 철주성 전투는 비록 고려군이 패배하였지만 몽고군의 침략을 효과적으로 저지시키는 결과를 낳았던 나름 유명했던 전투였던 거. 특히 '무신' 속 '이희적' 병마판관은 백제의 그 계백처럼 식솔들을 모두 죽이고 자신도 죽기를 각오하며 장렬히 전사했다. 이런 결단을 지켜본 부하 장수 '김준'도 항쟁하며 무인으로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니.. 나름 의미가 깊은 무신 20회였다. 



그런데 역사 속 '김준'이 대몽항쟁사에서 어떻게 활약했는지 자세히 언급한 게 없어서 그렇긴 하지만..
드라마 속 주인공이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일거다. 실제 고려사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1225년 일어난 착고여 피살 사건에 몽고는 고려의 행위로 간주해 국교를 끊었고, 1231년 8월 대원수 살리타이의 지휘 하에 압록강을 건너 침략해 왔다. 이는 일곱 번에 걸쳐 28년 동안 계속된 고려 침략의 서막이었다. 압록강을 건넌 몽고군은 함산진(의주)를 무너뜨리고, 귀주, 정주를 거쳐 평산에 이르렀고 12월에는 황궁 개경을 포위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고려는 결사항전을 하며 버텼다. 그런데 몽고군은 그냥 물러서지 않고, 서경을 비롯한 서북면 40개 성에 '다루가치'(원나라에서 총독 등을 가리키는 관직 이름)를 남겨두었다. 이렇듯 이들의 치명적인 내정간섭까지 고려가 위기에 몰렸고, 1232년 12월 수원의 처인성에서 '김윤후'가 몽고 대원수 살리타이를 화살로 죽이면서 이 전쟁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된다.

대몽항쟁의 서막을 연 '무신'.. 그 속에서 '김준'의 존재감과 활약이 시작됐다.

이것이 삼별초로 각인된 대몽항쟁사의 간략적인 개요다. 사극 속 철주성이 끝까지 버티며 사즉생을 보였고, 결국엔 수도 개경까지 포위되기에 이르렀기에 앞으로 그런 그림으로 전개될 것이다. 그러면서 그 몽고의 대원수를 죽인 고려 영웅은 바로 승려 신분이었던 '김윤후'였다는 것을 주목해야한다. 실제 역사의 기록에서 그 대원수를 죽인 공으로 상장군의 벼슬이 내려졌지만, 이를 사양하고 몽고군이 다시 침입하자 70여 동안 싸우서 물리친 승군의 자랑인 인물이었다. 뒷날 공을 인정 받아 벼슬에 올랐으니.. 그 김윤후가 바로 무신 속 김준이 '무상'으로 절간에 있을 때 나름 키웠주었던 그 인물이다. 앞으로 활약을 기대하시라..

아무튼 지금 '무신'은 송이 아씨와 김준의 묘한 멜로적 분위기를 벗어나 대몽항쟁의 여몽전쟁사를 다루며 단박에 눈길을 끌었다. 역시나 누가 뭐래도 정통 사극에서 빼놓을 수 없는 권력사와 전쟁사.. 그것이 고증을 넘나들며 스케일과 비주얼에서 조금은 뒤떨어진다해도, 당시 무기력한 허수아비 고려 왕들과 무신정권 하에 고려의 상황이 풍전등화와 같았기에 그 위기가 더욱 다가오는 그림들이다. 그러면서 무신정권의 종결자 '김준'은 그 여몽항쟁의 파고 속에서 굳건히 버티며 무인으로서 신념을 배우고 존재감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송이 아씨의 그 일방적 사랑 때문에 전방에서 나름 고생하게 됐지만서도.. 결국 최종방어선 철주성마저 무너지기에 이르렀고, 이원정 철주방어사의 최후의 명령이 하달돼 후일을 도모케 됐다. "김준이 자네는 열심히 잘 싸워줬다. 우리와는 달리 자네에게는 주어진 임무가 있다. 몽고군은 계속 남하하여 내려갈 것이니, 몽고군에 관한 모든 것을 주군에게 전해달라."고 임무가 내려진 것이다. 김준, 이번에도 이렇게 또 사는 건가.. 주인공은 역시 달라.. ㅎ

어쨌든 그 사지에서 벗어나 아니, 몽고군과 어떻게 싸우며 나아갈지 주목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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