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 준중형의 계보를 잇는 전사적으로 현대 아반떼의 아성을 누를 기세로 나선 'K3'가 전격 공개됐다. 물론 지난 주의 일이긴 해도, 애플의 아이폰5 출시에 못지않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신형차 K3다. 기아차 플래그쉽 세단 라인업 중에서 중형급 K5, 소위 케파가 인기를 끈 가운데 준대형급 K7과 대형급 세단 K9, 그리고 이들 4형제중 제일 막내급 K3가 종지부를 찍듯이 그 위용을 드러낸 것. 물론 동급의 포르테나 소형급의 프라이드가 있긴 했어도, 크게 어필하지 못했다. 맞나?! 어쨌든 국민자동차 현대 아방이를 누르기 위해선 그 대항마가 필요했으니, 그게 바로 케삼이 'K3'다.
개인적으론 쌍용차 준중형급 SUV 코란도C로 갈아탄지 얼마 안됐음에도.. 이 넘이 은근히 끌린다. 차 디자인부터가 꽤 날렵하니 잘 빠졌고, 실내와 주행 성능도 무난, 거기에 가격도 나름 적당?! 해서 좀 알아봤다. 최근 들어서 일도 손에 잡히는 등, 일종의 병처럼 도진 차뽐뿌라 할 수 있는데.. 코씨랑 비교할 포지션이 아니긴 해도, 요즈음 국내차 중 최고의 이슈 'K3'에 대해 기사들 위주로 간단히 정리해 본다. 종국엔 카질하다가 온라인 견적서까지 뽑아봤는데.. ㅎ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20924000584&md=20120925074239_F
위 기사에선 기자 조차도 사회 첫차로 케삼이를 뽑아서 타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며 강추한다.
즉 30대에 가장 어울릴만한 차로써, 디자인부터 주행 성능까지 무난하다는 평가.. 30대여 질러라.. ㅎ

여름 부터인가 위장막이 돌아다니고, 출시 전부터 외부 디자인은 노출이 되면서 관심을 끌었던 K3였다. 그런데 실내 공간이나 인테리어에 사람들이 많이 궁금했던 것도 사실. 위가 그림으로 뜬 실내 모습이었는데.. 강호는 지난 주에 동네 기아대리점 가서 보고 왔다. 전시차로 안에 있어서 직접 운전석에 앉아봤는데..의외로 미래카스런 실내 인테리어에 느낌이 파이어.. ㅎ 센터페시아가 정면이 아닌 운전자쪽으로 휘어서 조작의 용이성부터, 꽤 사이버틱한 냄새가 풀풀, 거기에 기어 변속도 무슨 스포츠카스런 자태가 있어 세련된 느낌까지.. 여튼 실내디자인은 나름 합격점이었다는 거. 2열의 뒷자석 실내공간도 그리 좁지 않았다.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209250100161440013381&servicedate=20120924
위 기사에선 현대 아방이가 좀 긴장 크리를 좀 타야겠다고.. 케삼이가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다.
정말. 위의 작은 설명처럼 젊은 처자들도 많이 타고 다닐 듯 싶다. 다들 프라이드에서 레벨 업.. ㅎ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9241823511&code=920508
위 기사는 케삼이의 본격 시승기로, 짧으면서도 단박에 케삼이의 느낌을 잘 전달했다.
"아반떼·포르테와 차별화엔 미흡…관심도 높아 출발은 순조로워, 쿼터 글라스 등 준중형 이상의 시야 확보…버튼 조작 용이, 고속구간 소음·가속력 미흡…주행안정성은 만족" 대체적으로 호평이다. 한마디로 아방이 만큼이나 무난하게 잘 굴러간다 정도랄까..
이렇게 K3와 관련된 기사들 위주로 간단히 케삼이의 능력?에 대해서 살펴봤는데.. 물론 차를 보는 성향별로 저마다 느낌은 다를지다. 그리고 이런 케삼이에 대한 기사는 차고 넘칠 정도로 많다.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도로에서 아방이처럼 많이 글러 다니기 시작하면 더 많은 얘기들이 나올텐데.. 그래서 강호도 뽑아봤다. 뭘?

아반떼와 경쟁이 불가피한 'K3',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무난 가격도 적당한가?
이것이 기아차 '공홈'에서 뽑아본 온라인 견적서다. 사실 케삼이의 가격 가지고도 말들이 많았다. 최저 깡통 1300만원대에서 풀옵션 최고급 사양 노블레스는 2000만원이 훌쩍 넘는다면서.. 이럴바에는 중형급으로 간다 등.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런 차에다 과도한 옵션질이 필요 있을까 회의적이다. 요즈음은 에어백 등 기본 사양은 다 제공하고 있고 가죽시트, 네비게이션, 전자식 룸미러, 선루프,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 등 사실 편의성 위주의 선택품목이라, 깡통에서 바로 위의 급인 럭셔리 오토 모델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온라인 견적서를 럭셔리 모델로 위처럼 뽑아보니, 차량 취/등록세 포함해서 탁송료를 본인출고로 하면 딱 1800만원 선이다. 물론 보다 자세한 산출액은 영업점에서 가서 의뢰를 해봐야겠지만서도..
어쨌든 차값 1600만원대 중간 트림으로 적당하지 않나 싶다. 아닌가?! 현재 아반테MD도 이 정도 선으로 알고 있는데.. 보통 2천만원이 훌쩍 넘는 차값에다 고유가 시대를 감안하면 젊은 감각의 첫차로 K3도 좋지 않을까. 선주문 5천대를 예상했는데, 주문예약이 벌써 6천대를 넘어서 바로 계약하면 한달 반은 기다려야 한다는 영맨의 말.. 그리곤 어제 전화와서는 사장님 내일 케삼이 시승차가 오는데.. 바로 연락을 드리겠다고 하니, 한번 타봐야겠다. 정말 캐간지에 모는 맛이 나면 과거 사회 첫차로 탔던 아방이 시절을 떠올리듯, 세단 케삼이로 갈지도 모를 일.. ㅎ 아무튼 차량도 '개취'와 용도대로 잘 선택해서 타면 그만이다.
그럼, 여러분은 케삼이를 어떻게 보시는지? 잘 아니면 시망, 아니면 그럭저럭인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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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코c가신거 일단 ㅊㅋㅊㅋ +_+
근데 시크모델 후방센서 없는건 오늘알았습니다. -_-;;; ㄷㄷㄷ
글고 그 후방센스는 저도 없는 걸 보고선.. 사제로 달기로 했네요. 15에서 깍은 12만원으로..
뉴스선 후방 달린걸로 들었딴 말이죠...
그래서 오 살만한데? 라고 맘먹었던기억이 -_-;;
낚인건가 ㅠ.ㅠ
제 친구 아방엠디 타고 다니는 친구도 1800정도 줬다고 들었으니..
뭐.. 아방이 엠디도 가격이 착하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2천만원 아래라서 다행일지도..
현기차가 국내차를 지배하는 형국에서 케삼이의 저런 위용은 좀 묘한 느낌이 있긴 하죠.
솔직히 다 비슷해 보이네요 여튼간에 바꾸신지 얼마 안됬는데 바꾸시는건 아니겠죠....
더군다나 포르테를 그대로 이은 스타일이 아니라서 말이죠. 여튼 케삼이 디자인은 멋지더군요..
포르테는 아반떼랑 같은 플랫폼을 사용했던 모델이니 포르테와 아반떼는 동급이 맞습니다.
그리고 K3는 풀체인지 모델이기때문에 스타일을 잇진 않았다고 하더라도 포르테를 잇는 모델인건 맞구요.
즉 제가 보기에도 본문내용은 수정의 여지가 있는거 같습니다.
동급으로 수정했고요. 어쨌든 포르테에서 풀체인지 된 준중형 케삼이가 어떤 인기를 끌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