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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영업점에서 본 K3 실물과 간단 시승기 ☞ 기타일상들



최근 출시한 국산차 중에서 가장 핫한 신형차 'K3'를 어제(25일) 동네 영업점에서 타 볼 기회가 생겼다. 쌍용의 '코란도C'로 이미 애마를 갈아탔음에도, 갑가기 밀려드는 차뽐뿌에 지난 주에 잠깐 들렀던 게 기회가 온 것. 그때 스포티지R 시세도 알아볼 겸.. 그러다가 사실 시승은 생각지도 못했다가 엊그제 전화가 와서는 영맨이 사장님 차가 왔으니 한 번 타보셔야죠 하길래.. 그래요, 그래서 점심 때 가서 타봤다. 영업점 앞에 떡허니 주차돼 있는 케삼이를 본 순간. 와우.. 디자인 주기네.. ㅎ 

동급인 현대 아반테MD의 그런 디자인과 비스무리 하면서도 기아 특유의 패밀리룩을 완성한 듯한 위용이 단박에 느껴졌다. 그리고 이 정도 디자인이면 욕먹지는 않겠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 위처럼 정측면에서 본 모습은 날렵하면서도 묵직함까지 있어 자태가 세련돼 보인다. 이 모델은 최고급 사양에 노블레스 모델로 2천만원이 넘는다. ㄷㄷ 그래서 타이어도 '케파'같은 17인치 알로이휠이 장착돼 있어 더 캐간지..     



정면에서 라디에이터 각진 모습은 좀 이상한 형태를 띄어서 그렇긴 한데.. 화난 벌집 곤충룩?!



우측에서 본 모습.. 확실히 옆 라인 바디가 세련되면서도 묵직함이 전달. 휠타이어 때문일지도..



위처럼 옆에 모습은 아방이MD랑 좀 흡사해 보이는데.. 차체도 의외로 길다는 거..



영맨에게 키를 넘겨받고, 시승하기 전 주저리주저리 차 안에서 얘기를 하다가. 본격 시승을 단독으로 해봤다.

그전에 강호는 카덕후도 아니라서 전문용어도 잘 모르고, 그냥 수동 15년 오토 1년 이번에 코씨 수동을 몰고있는 운전경력 밖에 없어서 그 감으로 간단히 적어본다. 실제 타본 시간도 동네 한 바퀴 돌아본 15분여 정도였으니.. 시승기라 하기에도 뭐하다. 그리고 사실 별로 논할 것도 없다. 고속도로를 밟아 본 것도 아니기에.. 고속주행시 엔진 소음이나 풍절음 등을 알기엔 또 무리..



코씨 수동에서 오토로 된 케삼이를 몰아보니 역시 편하다는 느낌이다. 올란도 오토 때와는 다르게 세단의 정숙함이 그대로 느껴졌다. 창문이 다 닫힌 상태에서 엔진이 커진건지 켜진건지 모를 정도로 꽤 조용하다. 다만 출발시 신차라 그런지, 길이 안 들어서 그런지, 약간 굼뜨다가 속도를 낼때부턴 이건 뭐.. 물찬 제비처럼 쌩하고 치고 나갈때는 굿. 운전석 자리도 그렇게 낮지 않게 세팅돼 있어서 푹 꺼지지 않고, 더군다나 센터페시아 부분이 운전자 쪽으로 9도 가량 휘어져 있어 색다른 조형감과 시인성 그리고 조작의 용이성까지 갖추고 있어 한마디로 운전자를 배려한 측면이 눈에 띈다.



계기판은 풀옵션 차량이라 고급차에서 채택되는 슈퍼비젼 클러스터가 장착.. 영화 속 미래형 차처럼 각종 트림 정보가 홀로그램 마냥 눈에 들어온다. 조작은 하지 않고, 순간 뭐이리 복잡해 하다가 자세히 보니 연비나 주행거리 주유 상황 등을 알려주는 계기판 정도다. 여튼 이런 슈퍼비젼은 고급사양에만 들어간다는 거. 깡통에선 심플한 일반 버전이 딱이지 싶다. ㅎ 



앞서서 언급했듯이, 이번 케삼이의 유니크한 점은 센터페시아가 운전자 쪽으로 9도 가량 휘어있다는 점이다. 이게 처음엔 적응이 안되게 보이나, 운전대를 잡고 운전해 보면 꽤 편리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조수석에 있는 사람은 좀 꺽어서 봐야되남?! 그쪽에 앉아보질 않아서 잘은 모르겠으나, 어쨌든 운전자 중심으로 계기판을 조작할 수 있게 돼 있어 편의성을 강조.



신호 대기 중에 뒷자석을 찍어봤는데.. 흔들려서 화질이 시망.. ;;

이게 좀 묘한 게 운전석에서 뒷자석을 바라보면 꽤 좁아 보인다는 점이다. 저기에 어른 셋이 앉을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가운데 부분은 좁다. 전체적으로 뭉특그려 놓은 형상.. 그런데 희한한 건, 나중에 주차시 직접 뒷자석에 앉아봤더니 또 그렇게 좁지 않은 착시? 효과를 보이는 게, 또 괜찮다는 거.특히 세단의 승차감을 위해서 뒷자석은 회장님 포스처럼 좀 꺼지는 스타일이라 안락함은 있다. 그럼에도 중형급은 아니기에 어른 2명이면 모를까.. 덩치 큰 세 사람이 타기엔 역부족이다. 그건 아방이도 마찬가지고 하지만 코씨는 넉넉하다는 거.. ㅎ



오토 기어봉이 꽤 심플한 편이다. 크지도 작지도 않게, 어른 손안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로 그립감이 좋다. 이건 뭐 맛폰 얘기도 아니고..더군다나 마치 스포츠카를 타듯이 운전석 시트에 착 감기는 느낌에다 자세부터가 기어의 위치도 밸런스 좋게 탄착돼 스포티한 감각을 살려냈다. 한마디로 자세가 나온다는 얘기.. 일단 타 보면 느낌이 그렇다는 거다. ㅎ



아무튼 동네 한바퀴 돌아보며 15분 정도 타본 짧은 시승기였지만.. 한마디로 얘기해서 굿.. ㅎ

어디 멀리 나가서 밟아 본 것도 아니래서 시승기라 하기엔 부끄럽고.. 그래도 15년 넘게 자가용을 몰아본 감으로 보자면, 케삼이는 외관부터 잘 빠지게 나왔듯이, 시내 주행에선 딱히 흠잡을데는 없다. 수동도 아니고 오토라서 밟으면 나가는 차이고 신차에다 가솔린 엔진이라 세단의 정숙함은 말 그대로 최고.. SUV 디젤과는 분명 다른 포지션이다. 고속주행을 해봐야 차의 성능을 제대로 알텐데.. 어디선 120Km 이상 밟으면 풍절음에다 엔진소음에 가속력도 미흡하다고 하고.. 하지만 케삼이가 그렇게 까일 차는 아닌 듯 싶다. 물론 본격 도로에서 굴어다니고 여러 사람들이 타면서 차 전문가들이 하나 둘 문제점을 제기하며 이슈화가 될지도 모를 일.

당장은 아반떼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같은 태생으로 만들어진 차인 만큼 성능도 대체적으로 무난하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아방이의 그런 유리몸?의 날렵함 보다는 약간 묵직함이 실린 이번 케삼이 외관이 더 멋져 보인다. 그외는 도찐개찐.. 요즈음 신차들이야 다 좋은 거 아니겠는가.. 마력이 어떻고 토크발이 어떻고 미션질을 논하지만.. 사시사철 눈과 비바람을 맞으며 타다 보면 순간 중고차 되는 건 순간이고, 그때부턴 운전자 습성대로 차는 길들여지기 마련이다. 안 그런가..


그래서 강호는 그냥 애마 '코씨'나 탈란다. 수동으로 기어 넣어주며 운전하는 맛이 최곤기라..
하지만 시내 주행때마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니 정말 쥐약.. 그래도 남자라면 역시 수동..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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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muhyang 2012/09/26 12:39 # 답글

    내년초쯤 대차할 생각이어서 이 녀석도 눈여겨 보고 있긴 한데 해치백이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MD나 2세대 i30의 전동 스티어링이 맞지 않은 점이 걸리는데 기아가 얼마나 튜닝을 먹였을지 모르겠군요. 집의 스포티지 보면 별로 기대는 안가지만...

    그런데 기아차의 최대의 적은 바로 현대차 영업맨들이더군요. 아주 서슴없이 깎아내립니다.
  • 엠엘강호 2012/09/27 07:45 #

    내년에 세단에 이어서 해치백과 쿠페도 나온다고 하던데요. 그러면 더 볼만해질 듯..
    그리고 그런 MDPS 속도감응형 전자전동 스티어링이 좀 장단점이 있던데.. 유압식과 다르게 말이죠.
    제 경우 코씨는 전자식이고 상위 트림 클러비는 유압식.. 글고 현대 영맨들의 영업이야 나름 알아준다죠..
  • Amati 2012/09/26 17:37 # 답글

    으 센터페시아가 취향은 아니지만 나머지 인테리어는 좋군요
  • 엠엘강호 2012/09/27 07:48 #

    이게 호불호가 갈릴 센터테시아 부분인데.. 그래도 9도 휜 디자인부터 적응하면 괜찮던데..
    나머지는 구성도 좋은 편이고.. 실내 인테리어는 스포츠카 필나게 젊은 감각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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