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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앨리스, 박시후 미소 '내가 살인범이다'와 비슷? ☞ 한국드라마



영화 <말아톤>에서 주연을 맡은 조승우의 명대사가 하나 있다.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 그렇다. 이번에 새롭게 론칭된 SBS 주말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박시후의 미소가 바로 백만불짜리 미소가 아닐까.. 대신에 그의 미소엔 이른바 '썩소'스런 이미지가 담겨져 있다. 그만의 종특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꽤 임팩트가 강하다. 아직도 막바지 상영중인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에서도 그의 미소는 빛을 발했다. 과거 연쇄 살인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된 시점에 불현듯 나타나 '썩소'를 날리며 참회하는 인기 스타가 되버린 살인마 박시후. 그의 미소엔 세상을 향해 던지는 썩소이자 조롱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청담동 앨리스'에서 맡은 '장띠엘샤'의 미소 또한 비슷해 보인다. 마치 허세와 명품에 미쳐가는 세상 여자들에게 날리는 조롱처럼 말이다.



대충 보더라도 매번 느끼는 거지만, 눈매는 웃음을 띄면서도 입꼬리가 좌측으로 올라가는 게, 환한 미소가 아닌 그 어떤 대상에 대한 경멸과 조롱이 담긴 듯한 이른바 '썩소'다. 드라마 내내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의 미소랑 흡사한 모습이 계속 떠오르는 장면의 연속이다. 그것이 배우 박시후의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으나, 그만의 매력 포인트자 주특기라면 크게 흠 될 것도 없다. 더군다나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역이 그러하다.


공식 홈페이지 : http://alice.sbs.co.kr/



한국 본명은 차승조로 나오지만, 그는 쁘띠크스럽게 '장띠엘샤'로 개명해 명품유통회사 아르테미스의 최연소 회장으로 나서고 있다. 한마디로 재벌남이라면 보면 될 터. 그런데 이번에 재벌남은 좀 색달라 보인다. 시크한 분위기에 허세로 포장해 안하무인 격으로 자기 잘난 멋에 그 흔한? 재벌남이긴 해도, 일명 장샤시에겐 코믹이 들어가 있다. 회사 내에서 마음껏 가오를 잡으며 활보하지만, 집무실에선 여초사이트나 들락거리며 댓글로 명품 고객몰이를 하는 찌질남?! 더군다나 고향의 본성을 숨기지 못한 채, 충청도 사투리까지 찰지게 구사하는 구수한 스타일로 나오니, 시크한 재벌남을 기대했다간 오산이다. 어느 순간 빵터질지 모른다. 더군다나, 복수를 위해 달려온 6년의 세월 뒤에, 전 여친이었던 서윤주(소이현)에게 잘 돼서 나타나 음성녹음을 반복해 들으며 좋아하는 모습은 마냥 개구쟁이다.



박시후의 '썩소'가 한몫하는 로코물 '청담동 앨리스', 문근영의 변신은 이제부터..

이미 알다시피, 전작들 <역전의 여왕><공주의 남자> 속 훈남스런 이미지 자체가 '청담동 앨리스'엔 없다. 일견 <시크릿 가든>의 현빈 모습이 오마주되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박시후가 보여주는 재벌남은 지금까지 답습된 모습에다 새로운 코믹기질까지 선보이며 주목을 끈다. 물론 그만의 종특 '썩소'도 매번 날리며, 특히 세상 여자들을 조롱한다. 그리고 이런 그 앞에 한 여자가 나타났으니, 바로 한세경 역에 문근영이다. 단박에 눈에 띄는 건, 참으로 세월이 지났어도 예전 모습 그대로다. 원조 '국민 여동생'으로 날렸던 근영 양이 이젠 어엿한 처자가 돼서 돌아왔지만, 큰 외모적 변화 없이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며 눈길을 끌었다. 귀요미는 여전..

아직도 앳돼 보이는 외모지만 이젠 20대 중반을 넘어선 그녀가 보여주는 건 현실의 세태반영이다. 이른바 '88만원' 세대로 불리며 청년실업의 실태, 학창 시절에 스펙을 나름 잘 쌓아도 취직이 안 되는 현실과 취직이 되더라도 말단의 애환, 그리고 남친과 밝은 미래를 꿈꾸며 나름 열심히 살려고 했지만, 빚까지 내게 되면서 돈 없는 설움에 대책없이 마냥 울고만 두 남녀. 그래서 신입 디자이너지만 앞길이 막혀버린 그녀는 결심한다. 고등학교 동창이자 부잣집 사모님 서윤주를 룰모델 삼아, 자신도 신데렐라로 부상키로 마음먹은 것. 그것이 청담동에서 '앨리스'가 되고자 하는 한세경의 포지션이다. 물론 그런 포지션에 굳히기로 안착시킬 대상은 장샤시로 불리는 차승조임은 분명. 그러면서 둘은 '로맨틱 코미디'스런 그림들을 마구 날리며 일심동체 합체?! 뭐.. 뻔하지 않는가.. ㅎ

그럼에도 '청담동 앨리스'는 그렇게 가벼운 드라마는 아닌 듯 싶다. 연애와 결혼 출산까지 포기한 이른바 '삼포'세대가 그려내는 세태 반영의 풍자가 초반부터 서려있다. 여기에 명품유통회사를 운영하는 젊은 회장을 통해서 우리시대 명품에 대한 가치와 몰가치 속 물리고 물리는 동창들의 이전투구 양상까지 그려낸다. 하지만 역시나 빼놓을 순 없는 건, 서로가 상반되게 꿈을 꾸고 있는 두 남녀가 그리는 사랑의 충돌과 완성이 아닐까. 일견 나이차로 인해서 다소 언밸런스해 보이는 문근영과 박시후의 조합이긴 해도, 그게 또 매력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청담동 앨리스가 되고자 한 그녀와 그런 그녀에게 '썩소'를 날리는 박시후가 있는 한 본 드라마는 기본은 할 듯. 그래서 주말마다 이 남자의 미소가 기다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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