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본문 상단 광고

 

그림형제 시즌1~3, 잔혹동화와 범죄극의 이종배합 ☞ 미드 & 일드



백설공주에서 빨간망토까지... 동화 속 사건들이 현대판 살인사건으로 재현된다면?

<그림형제>는 이런 모티브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훈훈한 외모의, 미모의 약혼녀까지 겸비한 형사 '닉'은 어느날 괴이한 경험을 하게 된다. 다른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숨겨진 얼굴이 보이고, 동화 속 인물들이 현실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림'의 마지막 후손 닉! 인간들을 공격하는 그들로부터 현실세계를 지키기 위해 그의 특별한 수사가 시작된다.

미드 '그림형제'는 범죄 수사극이다. 대신 리얼타임이 아닌 판타지를 지향하며 잔혹동화를 배경으로 한다. 독일의 '그림형제'가 쓴 수많은 동화의 원형을 가져와 변형을 시켜 동화 속 인물들을 괴수로 그린다. 그들은 갖가지 모양으로 얼굴이 체인지되는 괴력 또한 지니고 인간들 속에서 살아오고 있었다. 주인공 형사 '닉'은 그들을 볼 줄 안다. 왜, 그가 바로 '그림'의 후손이라는 설정. 그래서 닉과 괴수의 맞대결이 매회 펼쳐진다.

시즌1은 2011년 10월부터 12년 5월까지 방영된 총22부작. 좀 긴 타입으로 그래도 볼만하다. 재밌는 건, 매회마다 사건을 해결하고 종결짓는다. 40여분 타임에 올킬모드. 이야기가 회별로 이어지는 타입이 아니다. 프롤로그마다 그림형제의 동화 속 얘기를 언급하며, 해당 회의 분위기적 그림을 전달한다. 슬래셔급의 잔인한 장면들이 좀 있다. 괴수들이 사람을 죽이거나 죽은 시체의 모습들이 그러한데, 주요 괴수들은 죽지 않고 다른 이야기에서 종종 나오며 주목을 끄는 방식이다. 주인공 젊은 형사 닉은 약혼자 줄리엣과 살며 지내지만 시시각각 판이 커진다. 동료 형사 행크도 괴수가 환각처럼 보이기 시작했고, 줄리엣도 고양이 발톱에 물려 감염인지 눈빛이 변하는 등, 흥미를 더해간다. 그나마 닉의 진정한 파트너라 할 수 있는 '먼로'가 있어 다행이다. 그 또한 '블롯바드'라 불리는 늑대인간 괴수지만 닉을 물심양면으로 돕기 때문이다.



주요 인물은 보시다시피, 위와 같다. 닉과 행크는 인간 형사. 닉은 그림의 후손으로 괴수를 물리쳐야 할 운명인데, 인간인 행크와 늑대인간 먼로가 닉의 조력자로 나선다. 특히 먼로 역 이 배우는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나왔던 정신병자 그 사람이다. 은근히 코믹한 기질이 있다는.. 경찰로 나온 우 경사 또한 '프브'에 나온 익숙한 동양계 배우.(덱스터와 그분과 착각하지 마시길) 여하튼 먼로는 늑대인간 블룻바드지만 닉과 함께 사건을 해결한다. 매회 그렇게 진행되다가, 시즌1 마지막 즈음에서 닉은 위기가 찾아온다. 죽었다는 엄마가 찾아와 일을 도우면서 판을 크게 만들고 애인은 사경을 헤매는 등, 계속되는 잔혹동화 속 범죄수사극은 계속된다. 닉의 경찰서장 레나드가 요주의 인물..

시즌2 또한 22부작이다. 올해 봄에 종결됐는데 개인적으로 시즌2 막판을 향해 틈틈이 달리고 있는 중. 이 시즌이 재밌는 건, 시즌1과 같은 이야기 흐름으로 가면서 닉 주위의 인물들이 서서히 닉의 존재를 알고 그를 조력하거나 충돌한다는 점. 동료 형사 행크는 닉의 그런 능력을 알고 자신 또한 공유하고 동참한다. 먼로의 조력은 계속 되면서 그의 애인 또한 닉의 생명까지 구한다. 문제는 줄리엣이 기억상실증을 겪은 후, 경찰서장과 애정행각을 벌이면서 오는 닉의 멘붕. 그러나 서서히 줄리엣은 예전의 기억을 회복한다. 여기에 애들린드 처자가 이들 사이를 위험에 빠트리는 형국. 후반으로 갈수록 재밌는 구도다. 과연 닉과 행크와 먼로, 이들의 괴수잡기 프로젝트는 어떻게 될 것인가.

시즌3는 25일부터 현지에서 시작한다. 벌써부터 '그림' 시즌3를 기다리는 팬들이 많다. 그림형제 또한 인기 판타지 미드 중 하나지만, 살인사건이 계속 연결이 되는 게 아닌, 매회 다른 이야기와 포맷으로 보여주는 식이라 다른 미드와 이질감이 있다. 그것이 장단점이기도 한데, 그래도 나중에 거대한 그림을 위한 포석이라 본다면 예단하기 힘들어도 엄청난 반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드 '그림형제'의 재미는 그런 데 있는 게 아닐까. 판타지 잔혹동화와 범죄극의 이종배합 앙상블 같은 거. 이 시리즈도 나름 길게 갈 듯 싶다. 왜, 동화의 소스는 차고 넘치니까.. ㅎ





유익하셨다면 위 아래 추천 버튼은 '비로그인'도 가능합니다.


덧글

  • issuca 2013/10/07 14:58 # 삭제 답글

    저 이 미드 너무 좋아요!! 판타지에 그림동화에.. 비슷한 걸로 once upon a time 있는데 이것도 재밌어요^^
  • 엠엘강호 2013/10/08 10:34 #

    재밌는 건 인정하는데, 매회마다 사건을 해결하면서 이야기가 연결이 안되는 그럼에도 주요 인물들 대립과 구도는 괜찮은 듯. 시즌2 마지막까지 다 챙겨 봤는데.. 끝은 무슨 워킹데드 좀비편도 아니고.. ㅎ 과연 닉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거한 떡밥을 남기고 시즌3로 넘어가더군요. 글고 이와 같은 유로 '원스 어픈어 타임'은 저도 알고 있는데, 판타지 미드 순위권에 올랐다죠. 여튼 미드는 장르가 다양해서 재밌고 좋다는..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화이트)

69134
1060
12020478

예스24 영화7기 엠블럼

리얼센스 세로 긴 광고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1알라딘 서재의달인

구글 애드센스 긴 거

yes24 영화 블로그 위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