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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회 아카데미, 그래비티 7관왕/노예12년 작품상 ☞ 영화이야기



오랜 전통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려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86회 오스카에선 대중성을 확보한 흥행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영화들이 대거 노미네이트되면서 주목을 끌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대로 수상을 해 큰 이변은(?) 없었다. 시상식 진행 또한 지루하지 않게 놋삼으로 셀카찍기, 피자 시켜먹기 등 깨알 재미도 선사하며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수상작 후보 및 내역 : http://movie.daum.net/filmFestival/EventDetail.do?ffId=14&sessionId=1699

먼저 <그래비피>는 할리우드 기술 집약적인 SF영화답게 기술 부문을 모두 휩쓸었다. 음악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시각효과상, 편집상, 촬영상, 그리고 멕시코 출신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상까지, 무려 7개 부분을 석권하며 자타공인 최고의 흥행성을 보장받은 영화로 재확인시켰다. 그 흔한 외계인이 전혀 나오지 않는 광활한 우주에서 한 여인의 사투. 다시 봐도 그래피니는 아름다운 우주영화다.

아카데미 역사상 흑인 감독이 최초로 감독상을 수상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긴 했으나, 그래비피의 알폰소에게 돌아가면서 <노예12년>의 감독 스티브 맥퀸은 수상하지 못했다. 대신 각색상과 작품상의 영예로 대미를 장식하며 맥퀸 감독은 “모든 사람이 생존이 아니라 살아갈 자격이 있다”며 “모든 노예, 노예로 살며 고통받은 사람들에게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자로 나선 브래드 피트도 “큰 의미가 있는 상”이라며 “이들과 함께 일해 좋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남주로 후보에 오른 치에텔 에지오프 대신 여우조연상에 '루피타 니옹'이 수상했다. 실화로 바탕으로 한 감동의 노예 이야기란 점에서 작품상은 어찌 보면 예견된 것일지도...



월가의 탐욕을 그린 '더 울프..'로 남우주연에 올라 나름 기대를 모았던 '레오'는 이번에도.. 그에게 오스카는 멀고도 험한 여정일지도 모르겠다. 대신 그 전에 출연한 <위대한 개츠비>가 의상상과 미술상을 수상하며 위안. 결국 남주는 따로 있었다.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에서 속물 변호사로, <머드>에선 두 소년의 성장에 끼어든 한 남자의 드라마로, 이번엔 살을 무려 20kg 가까이 빼며 에이즈 환자를 다룬 실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매튜 맥커너히가 수상했다. 기존에 훈남과 냉소를 오가던 이미지에서 깡마른 그의 변신은 후덜덜. 과거 <내사랑 내켵에> 김명민보다 더한 메소드 연기로 화제. 남우조연으로 게이 연기를 완벽히 펼친 '자레드 레토'까지, 6일 개봉으로 개인적으로도 꼭 보고 싶은 영화다.

<엘리자베스>와 <골든 에이지>를 통해서 강인한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을 보여주며 각인된 '케이트 블란쳇'. 이번엔 화려한 삶에서 하루아침에 빈털터리가 되어 괴리감에 시달리는 중년 여인을 날카로운 풍자로 묘사한 영화 <블루 재스민>을 통해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뉴욕으로 돌아온 우디 앨런의 최고작이라고 손꼽혀 한국에서도 나름 흥행에 성공. '그래비티'의 산드라 블록과 '어거스트'의 메릴 스트립은 조금은 아쉬울 듯 싶다.
 
애니메이션 사상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이 아카데미에서도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석권, 작년에 레미제라블의 공연처럼 '렛잇고'는 그곳 무대에서도 울려 퍼졌다.

그나저나, 아래 작품은 어쩔..

크리스찬 베일, 에이미 아담스, 브래들리 쿠퍼, 제니퍼 로렌스, 제레미 레너 등 할리우드 대세 배우들 초호화 캐스팅과 열연이 빚어낸 환상의 시너지, 아카데미 10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돼 타임, 롤링스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올해 최고의 영화 TOP 10”에 뽑힌 <아메리칸 허슬>. 전작 <파이터>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주목받은 '데이비드 O 러셀'의 연출작으로, 1970년대 후반 미국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FBI가 사기꾼과 손잡고 함정 수사를 펼친 범죄 드라마는 이번 오스카에서 무관에 그치고 말았다. 여주와 여조에 거론된 에이미 아덤스와 제니퍼 로렌스는 물론 남주에 오른 크리스찬 베일도 수상하지 못했다. 그래도 작품성과 별개로 뭔가 통속적인 재미가 있는 영화일 듯. 그 제목 허슬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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