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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제국의 부활, 감각적 영상미 여전 '에바 그린' ☞ 영화이야기


역사상 최고의 해전! 위대한 전사들이 더 강력하게 돌아온다! 

<300>의 테르모필레 전투 후, 
아르테미지움에서 벌어지는 페르시아 해군과 그리스 해군의 전투인 살라미스 해전을 다룬 내용.

이 역사적 기록의 짧은 시놉시스가 <300: 제국의 부활>이다. 7년 전 그 좁디 좁은 테르모필레 협곡에서 스파르타 <300> 몸빵 전사들은 크세르크세스가 이끄는 페르시아 제국에 맞서 온몸을 불사르며 장렬히 전사했다. 아슬한 삼각 팬티 한장과 식스팩으로 무장했던 전장미는 위대하고 웅장했으며 감각적으로 창출돼 '300'의 신조어를 만들었다. 그리고 7년 뒤 그 300의 영광을 재현한 것이 '제국의 부활'이다. 결과적으로 그 제국이 그리스인지 페르시아인지 모호함만을 남긴 채 미완성을 보이긴 했어도, 어쨌든 '300 II'는 그렇게 스크린에서 다시 살아났다. 이번엔 육상전 테르모필레 전투와 10년 사이로 벌어졌던 바로 '살라미스 해전'이다. 인류 역사상 최초이자 가장 치열한 대규모 해전으로 기원전 480년 9월, 그리스 연합군을 이끈 아테네의 장군 테미스토클레스가 페르시아군을 폭이 좁은 살라미스 해협으로 유인하여 벌인 해상전투. 오래된 역사의 현장을 담은 게 이번의 '300'이다. 

그러나 오롯이 그것만 그린 건 아니다. 역사적 기록에 의해 제2차 페르시아 전쟁의 분수령으로 '마라톤'의 기원이 된 마라톤 전투를 보여준다. 혁혁한 공공을 세운 아테나 장수 테미스토클레스의 전장 얘기를 초반부터 슬로우 퀵퀵 버전으로 임팩트하게 풀고, 중간 격인 레오니다스가 이끄는 300 스파르타의 테르모필레 전투를 회상하며, 그리스의 부활을 막기 위한 페르시아 제국의 융성 과정을 짧게 언급하면서 두 세력을 충돌시킨다. 본격적인 해전을 그리기 전 세 번 정도의 맛보기 해상 전투전을 감각적으로 그리면서 몸풀기를 하고, 남편의 유지를 받든 고르고 여왕이 이끄는 스파르타군  등 그리스 연합이 형성되며 본격적인 살라미스 해전이 그려질 찰나, 제국의 부활은 그렇게 끝을 맺는다. 테미스토클레스의 거친 함성과 함께. 아놔.. 그럼 3편이 나온다는 얘기?!

페르시아 3대 전쟁의 이야기 : http://mlkangho.egloos.com/10164392

이번에 '300: 제국의 부활'은 전작과 궤를 함께 한 쌍둥이 같은 작품이다. '청불'답게 풀샷으로 잡아낸 피와 살이 튀는 전장터는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으로 재현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작이 황금빛을 유지한 반면, 이번엔 해상 전투씬으로 인해 그레이톤의 청녹색으로 일관하며 액선의 쾌감은 여전히 작동한다. '300' 특유의 슬로모션과 클로즈업 등으로 강조되는 전투의 치열함은 역시 명불허전. 그러나 전편에서 제라드 버틀러가 보여준 레오디나스 왕과 300 스파르타 군사들처럼 매력적이고 강렬한 인물이 없다는 게 흠이다. 아테나 장수 테미스토클레스가 이끄는 전사들조차 마지못해 소비되며 잘 이입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전작 '나는 관대하다'의 저자 크세르크세스는 이번 편에서는 거의 쉬다시피 한다. 부왕 다리우스가 어떻게 죽고 그가 신같은 왕으로 올라서는 과정이 그려질 뿐, 전작처럼 전장에서 활약하지 않는다. 그 몫을 책임지는 건 페르시아 해군 총지휘관으로서 그리스를 향해 복수의 칼날을 겨눈 아르테미시아 역에 '에바 그린'이다. 이번 300 제국의 부활에서 픽션의 그녀가 없었다면 이 영화는 망했을지도. 식스팩의 벌거벗은 수컷들 사이에서 뇌쇄적인 눈빛과 섹시와 잔혹함을 오가는 존재감으로 극적 재미를 더했다. 이번 '300'은 그녀를 위한 영화였을지도 모를 일이다. 남성 관객들, 아니 그러한가.. ㅎ



이번엔 육상이 아닌 배위에서 난장판이다. 다들 워밍업 하드라고..



나, 아테네가 알아주는 최고의 클래스 장수 테미스토클레스. 300의 스파르타처럼 우리도 확 불살라 버리자!! 
셜리번 스탭플턴이 보여준 수장의 존재감은 전작 제라드 버틀러 포스에 미치지 못했다. 



CG로 과도하게 연출된 해상 전투씬들. 그러나 못 볼 정도는 아니다. 충분히 스케일과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다리우스의 아들 크세르크세스는 평범한 태자였으나, 아비의 죽음으로 새롭게 신왕처럼 태어난다.
페르시아 제국의 영광을 다시 재현하기 위해 나서려는데 이번 판은 쉰다. 대신 오른팔 그녀에게 맡긴다.



픽션으로 가미된 에바 그린 '아르테미시아'는 페르시아 해군 총지휘관이다. 그리스인이지만 그리스 군에게 가족이 몰상당하고 죽음 직전 페르시아인의 도움으로 살아나 대적할 자가 없는 최고의 전사가 된다. 이른바 할리우드식 '여전사'의 탄생이자 활약인 셈이다. <다크 섀도우>(2012)를 통해서 조니뎁 뱀파이어와 밀당을 즐기는 섹시한 마녀로 나오더니, 이번에 아테나 장수와 한판 맞짱 대결을 펼친다. 전투 전에 협상으로 풀기 위해 테미스토클레스를 끌고 와선 격정의 러브씬까지 보여주며 슴가 노출도 불사했다. 그만큼 섹시와 잔혹의 카리스마로 진두지휘하던 그녀가 본격적으로 해상 전투에 가세하며 '300: 제국의 부활'은 끝을 향해 달린다. 과연 그녀가 말하는 '지옥'이 무엇인지, 이번에 보여준 미친 존재감과 활약만큼은 이 영화가 건진 미덕이자 한계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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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아무것도없어서죄송 2014/03/08 15:05 # 답글

    대제국의 해군 총사령관이 여자..........저 시대에????
  • 엠엘강호 2014/03/08 15:14 #

    그건 당근 픽션으로 넣은 거죠. 에바 그린 개고생에 지못미.. ;;
  • 엠엘강호 2014/03/14 21:46 # 답글

    본 내용의 수정이 있습니다. 에바 그린이 맡은 아르테미시아 역은 온전 픽션은 아닙니다.

    영화에서 스모키 화장만큼이나 짙은 복수심에 불타는 여장부로 그려지는데, 당시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던 도시국가 할리카르나소스의 여왕 아르테미시아1세를 모델로 삼은 인물입니다. 정확한 생몰연도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당시 살라미스 해전에 참전한 건 맞습니다. 영화만큼은 아니어도 무시무시한 여자였음을 확실한 게, 해전에서 패해 후퇴하면서도 은근 슬쩍 아군이자 라이벌 도시국가인 칼린다의 함대를 전몰시켰다고 하네요. 여튼 아르테미시아는 실존의 그런 여장부였는데 300답게 에바 그린이 좀 더 짙게 그려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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