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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슨 언노운, 감금된 사람들의 익숙한 스릴러 ☞ 미드 & 일드



<유주얼 서스펙트> 각본가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만들어 낸 충격적 미스터리!

이유없이 감금된 사람들, 24시간 그들의 모든 것이 감시당하고 있다. 옆 사람을 죽여야만 내가 살 수 있는 충격적 생존게임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절름발이가 범인이다”라는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반전을 탄생시킨 맥쿼리가 이번에는 24시간 생중계되는 죽음의 생존 게임을 만들었다. 24시간 모든 것이 감시되고 있는 미스터리한 공간에서 사람들은 알 수 없는 프로그램에 의해 선별되어 간다. 과연 끝까지 살아 남는 최후의 생존자는 누구인가! 그리고 이 프로그램의 배후에는 무엇이 도사리고 있을까? 여러 명의 사람들이 영문도 모르는 채 다양한 사람들이 평온한 마을로 납치된다. 겉으로 평온해 보이는 이 마을은 바깥 세상과는 철저하게 단절된 고립된 곳이다. 왜 이곳에 갇혔는지 어떻게 자신이 이 곳으로 오게 되었는지는.. 그리고 누가 아군이고 적군인지 아무것도 모른다.

아래는 스포일러 포함.


미드 <퍼슨 언노운>은 전형적인 감금형 스릴러를 지향하는 드라마다. 한 조그만 마을에 감금된 사람들과 그들을 감시하는 어떤 무리. 그곳을 벗어나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전자파(?) 장벽으로 도망갈 수도 없다. 왜 그들은 무슨 사연으로 잡혀 왔으며 그곳에서 생고생을 경험하게 되는지, 그것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한 이야기로 전개된다. 그만큼 장르적 재미가 살아있는 장기는 돋보인다. 보이지 않는 자기장 때문에 외딴 마을에 고립되고 그곳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며 생존에 있어 서로가 지쳐가고, 급기야 한두 명이 빠져나가나 싶지만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외부에선 잃어버린 이들을 찾는 전 남편과 그의 애인인 두 명의 남녀가 있다. 이들이 사건의 전모를 밝히며 접근하지만 큰 활약을 하지 않는다. 역시 '내부의 적'에 초점을 맞춘다. 여주 '자넷'을 돕는 남주 '조'가 '프로그램'의 희생양이자 조정자로 나선다. 그 과정에서 정체를 알게 된 사람들은 그를 볼모로 잡고 위기를 벗어나려 하는데.. 과연 이들은 그곳을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또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을까..

위처럼 '퍼슨 언노운'은 총13부로 구성된 2010년작 스릴러로 이유없이 감금된 사람들의 이야기다. 한정된 폐쇄적 공간은 아니고, 영화 촬영장처럼 동선이 주어져 꾸며진 조그만 마을 세트장이 주무대다. 그곳에 갇히고 머무르게 된 성인남녀 7명이 먹고 자고 지내며 각각의 사연을 풀어놓으며 주목시킨다. 그만큼 초중반까지는 "왜"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던지며 적절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그런데 어떤 연관관계를 맺는지는 중요한 변수가 되지 않는다. 이들을 감시하고 조정하는 무리가 중반 이후 노출되면서 이야기는 '먼산'으로 가고 만다. "프로그램을 절대 떠날 수 없다", "외부 자극에 의해 미리 프로그램 된다"는 헤게모니식(?) 설정이 관통하지만, 꽤 애매모호해 확 와닿지 않는다. 어떤 일차원적인 복수극을 그린 것도 아니고, 재단인지 연구소인지 이들을 실험 대상의 교보재로 활용해 인류평화에 기여한다는 게 무슨 소리인지.. 납득이 되질 않는다. 그냥 잡혀온 이들만 불쌍할 뿐이다. 그만큼 주제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약하고 허술하며 드라마 전체를 아우르지 못한 건 패착으로 다가온다.

작금에 영화나 스릴러 드라마에서 감금된 사람들의 이야기 소재는 사실 색다른 건 아니다. 하드고어무비 '쏘우' 시리즈처럼 호러 감금의 살육전은 이미 전세계를 히트친 바 있고, '큐브' 같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다시 제자리로 오는 공포는 레전드가 되었다. 전체적으로론 '케빈 인 더 우즈' 같이 오랫동안 이들을 조정해 왔다는 세력들이 있었다는, 이 세가지 장르적 스릴러가 짬뽕된 드라마로 생각하고 보면 편하다. 대신 스케일이 큰 것보다는 소소한 타입의 저예산 느낌으로 익숙하게 짜집기한 스릴러를 지향하는 쪽이다. 군상들의 고립과 감금 등 이들을 표현하는 방식은 나쁘지 않으나, 조정하는 '프로그램' 주체자에 대한 설명과 설정이 좀 더 공감하게 내밀했다면 좀 더 괜찮은 스릴러 미드가 될 뻔 했다. 물론 뒤의 시즌에서 소상히 풀려고 하다가 그만.. 그럼에도 킬링타임용으론 나름 볼만하다. 강추까진 아니고... 



방영 이후 4년이 지나도 시즌2가 없는 걸 보면, 그들은 또 다시 갇혀 살 운명인가 보다. 
다음 미션은 레벨2 되시겠다. 그럼, 그들만의 레지던트 이블이란 말인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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