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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시대 하희가 보여주는 열국지 └ 미마고전들

먼저, 하희는 예전 열국지를 통해서도 그녀의 방사술을 중점으로 정리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미마의 하희 두권의 작품은 하희의 인생사의 중점보다는 각 제후국들을 통한 열국지속의 또 다른 열국지같은 느낌이다. 먼저 상권을 읽어본 느낌은 정작 주인공 하희는 조연일뿐.. 그녀가 태어난 나라 정나라는 당시 진(晉)과 초(楚)나라 강대국 사이에서 등거리 외교를 유지하며 이쪽 저쪽을 왔다하면서 자구책을 강구하는 모습은 같은 상황의 진(陳)나라와 함께 자세하게 보여준다. 이때 진(晉)나라는 진문공의 손자 이고 진영공 시절로 대신 조돈의 힘이 막강했던 시기였고.. 초나라는 아버지 초성왕을 죽이고 오른 상신 초목왕 시절로 당시 중원은 진의 어린 진영공보다 무소불위 안하무인격 초목왕이 중원을 뒤흔들며 위협하는 시기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하희의 아버지 정목공은 공자 난 시절 목공의 아버지 정문공이 자신의 두 아들 자화와 자강을 죽이자 위험을 피해 진(晉)문공에게 잠시 몸을 맡긴 전력이 있던 사람으로 권좌에 오른후에도 크게 잘나가지도 못나가지도 않던 평범한 군주였다. 

하지만, 정목공은 아들들을 많이 낳았는데.. 이름만 들어도 헤깔릴 정도로 자이, 자견, 자양, 자사, 자국(아들 자산), 자공, 자유, 자풍, 자인, 그리고 여자로는 하희이다. 하지만, 당시 정나라의 권세는 대신 자가와 자송이 도맡으며 위세를 떨쳤으니.. 정목공의 태자 자이(정영공)는 항상 이를 못마땅히 여기며 자신을 초목왕 시절 초나라에 인질로 보낸 그들과 항상 대립각을 세운다. 하지만 여기서 태자 자이는 하희가 10세를 갓 넘겼을때 그녀와 사통하는등 남녀간의 정분을 쌓으며 둘은 커서도 오매불망하니.. 마치 제나라의 양공 제아와 문강을 보는 듯 하다. 더군다나 대신 자가와 자송도 그녀를 범하였으니.. 그녀의 색정은 놀랍기까지 하다. 이런 하희를 13세살이 되자 아버지 정목공은 정나라와 같은 입장의 나라 진(陣)나라로 시집보낸다. 여기서 대신 자하의 아들 하어숙과 결혼하여 아들 하징서를 낳으니 징서를 낳게한 둘의 정사씬을 살짝 엿보자.. ㅎ

'묘경(妙境)의 문이란 이걸 두고 하는 말인가?' 하희의 어벅지를 벌리고 음부를 엿보고, 그 문을 열고서 빗속의 꽃잎처럼 젖어 있는 그곳을 더듬으면 어숙은 어떤 신비감에 젖어 자연히 거기에 입술을 대고 빨아들인다. 그때부터 하희의 변신이 시작된다. 하희의 온몸을 돌던 피가 서서히 끊어올라 짙은 색채를 띤다. 특히 그 비처는 복숭아꽃 색으로 물들고, 피부에서 피어오르는 열기는 어숙을 공기처럼 감싼다. 하희의 환희는 흐느낌과 함께 터져 나온다. 아래턱을 치켜올리고 몸을 뒤틀고, 자신의 하복부를 공략하는 그것으로부터 도망치려는 하희는 한마리 아름다운 동물이었다.

하지만, 이런 방사술에 뛰어난 절세 미녀를 얻은 하어숙은 그만 단명하고 마니.. 그때부터 하희의 운명은 바람앞에 등불 신세.. 특히 오빠 자이가 진(陳)을 자주 드나들며 그녀를 연인으로써 보호하고자 하니.. 이때 진(陳)나라는 태자 평국이 왕이 된 진영공 시절로 대신 공영과 의행보가 전면에 나선다. 한편, 초목왕이 죽고 그의 아들 여 초장왕이 권좌에 올라 삼년을 허송세월하는 제스처로 간신배들을 숙청하며 자월과 위가를 등용해 위세를 떨치고 장왕은 예전에 인질로 잡혀온 자이를 풀어주고 그의 역량을 키워주며 아량을 베풀었으니.. 자이는 초장왕의 비호아래 정나라를 예전 정장공 시절처럼 강성하게 키울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여동생 하희와 사통한것은 부분일뿐.. 하지만 대신 자가와 자송이 협조를 잘 하지 않는다. 

대신 자가는 그래도 나름 사적인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공과 사를 구분하며 일을 잘 처리했지만.. 자송의 음험함과 모략질에 자이는 난간에 부딪히고.. 결국, 정목공이 죽고 나서 권좌에 오른 태자 자이 정영공은 자송의 식지동(食指動:음식이나 물건에 대한 욕심이나 야심) 사건으로 그를 놀렸다가.. 자송의 작당하에 두 대신의 손에 암살당하고 만다. 이에 초장왕이 아쉬워하고 타국에서 정영공 암살 소식을 들은 하희는 사랑했던 오빠의 죽음앞에 비통해하며 아들 징서와 가재를 데리고 진(陳)을 떠나 정나라로 가려고 하는데.. 이게 쉽지 않다. 이때 초장왕은 정영공이 없는 정나라를 치려는 계획아래 진(陳)도 함께 짓쳐들어가니.. 이에 맞서 진(晉)나라는 영공 이후 성공이 순림보를 앞세워 초와 전면전을 치르려 한다. 과연 하희와 징서 모자의 운명과 진과 초의 강대국 틈바구니 속에서 정영공 이후 정나라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하권에서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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