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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 복수의 끝에 선 두 남자의 파국

수목극 '적도의 남자'가 태양이 작렬하는 그 중심의 끝을 향해 무작정 달려가고 있다. 뜨거웠을 친구간의 우정과 의리도 한낱 배신과 야망 속에서 모두 무너지며 루비콘의 강을 건너 버렸다. 한 남자는 '복수의 괴물'이 되어 친구의 목을 마지막까지 조르고, 그 친구는 계속된 '멘붕' 속에서도 평삼심을 유지하려 했지만 쉽지가 않았다. 어찌보면...

적도남, '엄태웅' 복수도 '타짜'처럼 파고든다

아니 쪼여 들어간다. 아주 제대로 꾼이 아닐 수 없다. 복수(復讐)로 밥먹고 사는 그런 세계가 있다면 그는 복수계의 타짜다. 암, 타짜가 분명하다. 단박에 요절내는 게 아니라, 전형적인 포커페이스로 서서히 패를 보이고 상대방을 농락하며 판을 뒤엎는다. 그러면서 그들의 목숨까지 위협한다. 단지 영화 '타짜'만의 얘기는 아닐지다. 수목극의...

적도의 남자, 빗나간 父情 '이원종'의 미친 존재감

수목극에서 동시 론칭된 세 편의 드라마 중 장르가 코믹 로맨스가 아닌 정통극 스타일로 달리는 '적도의 남자'.. 그러다 보니 다소 진부한 설정이라 치부되더라도, 엇갈린 운명 속에 펼쳐지는 갈등과 야망으로 점철된 그 욕망적 이야기가 자연스레 초반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그것은 바로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들에게 드리워진 삶이 순탄치 않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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